[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특례시가 LH와 협력해 단기회복형 지원주택 ‘새빛돌봄스테이션’을 운영한다. 수원시와 LH는 17일 수원시청에서 새빛돌봄스테이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제1부시장,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강보람 주거복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새빛돌봄스테이션은 돌봄·주거 취약계층 퇴원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이 단기간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와 건강·일상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단기회복형 지원주택이다. 퇴원환자가 원활하게 지역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재택의료센터 방문진료서비스 ▲수원새빛돌봄 식사·영양 관리, 심리지원 서비스 ▲장기요양 ▲건강·보건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전담 관리사가 상주한다. LH의 매입임대주택 6호를 활용해 2026년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살던 지역에서 거주를 원하는 퇴원환자 등이 최장 6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LH가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에 입주할 대상자를 선정하고, 관리·지원한다. LH는 매입임대주택을 수원시에 공급하고, 시설물을 관리·운영한다. 김현수 제1부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17일 경기종합노동복지회관에서 ‘2025 노사민정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 수원시 노사민정협의회는 시민과 함께하는 노동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연대 강화를 위해 노동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의 권리를 보호하는 활동을 펼쳤다. 관내 병원과 협약해 ‘저소득 노동자 건강검진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요양보호사 등 감정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직무스트레스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노동환경에 있는 노동자들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 또 지속가능 일자리 창출 전략 연구용역을 수행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원시 관련 부서에 수원 지역 일자리 정책에 대한 자료를 제공하고, 정책을 제언했다. 이밖에 ▲수원시 노동자종합복지관(수원HRD센터)을 활용한 고용안정·직무향상 교육 운영 ▲주 4.5일제를 주제로 한 건강한 노동환경 조성 토론회 개최 ▲노동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노동자‧시민 참여 문화행사 개최 등 노동권익 보호와 노·사·민·정 협력을 위한 사회적 대화 기구의 역할을 했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
[ 중앙뉴스미디어 ] 영암군 군서면에서 8대째 전통 어란 제조기술을 이어온 최태근 장인이, 1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해양수산부의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지정서 수여식’에서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 제16호’로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수산식품명인은 수산식품 제조·가공 분야에서 전통성과 우수성을 계승·발전시킨 장인을 해양수산부장관이 지정하는 제도다. 최 명인은 숭어의 알을 소금에 절여 천천히 건조·숙성하는 전통방식으로 수십 년 동안 어란을 생산·판매해 왔고, 지역 고유의 식문화 보전·계승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수산식품명인에 올랐다. 여기에 영암군의 가치 알리기, 전통 제조기술 명맥 잇기, 명인 발굴 등 노력이 더해지며 영암 어란은 꾸준히 전국의 주목을 받아왔다. 영암 어란은 예로부터 왕에게 진상되던 귀한 음식으로 짭짤하면서도 깊은 감칠맛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이다. 바람과 햇볕이 빚어낸 자연 건조 숙성과정에서 살아나는 특유의 바다 향으로 오랜 세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온 영암 대표 향토 음식이기도 하다. 올해 4월에는 한 유명 미슐랭 셰프가 최 명인의 영암 어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