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조소연)은 12월 4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한 '2025년 상생결제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상생결제 제도 운영과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방공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수상(장려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상생결제 제도 시행 10주년을 맞아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하고 제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것으로, 총 100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공단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우수사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8개 수상기관(공공기관 4개, 기업 4개)중 하나로 선정되며 공정한 대금 지급 문화 확산을 위한 기관의 노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상생결제는 협력업체가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는 공정·상생 기반 결제 제도로, 공단은 2023년 제도 도입 이후 상생결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
특히, 공단은 협력업체 과업 완료 시 대금을 익일에 지급하는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결제 지연을 예방하고 협력업체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했다. 또한 협력업체 대상 상생결제 제도 교육을 정례화하여 제도 이해도를 높였으며, 공단–협력업체 간 정기 간담회를 통해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는 등 소통 기반의 상생체계를 강화했다.
아울러 상생결제가 현장에서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내부 절차를 개선하고 지급 프로세스를 표준화하여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정비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공단은 2024년 한 해 동안 총 39억 5천만 원의 거래대금을 상생결제를 통해 집행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협력업체의 자금 유동성 확보와 지역경제 안정에 실질적으로 기여했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상생결제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공단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협력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결제 문화를 확산함으로써 세종시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세종시설공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