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북도교육청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지난 1월 12일부터 1월 16일까지 겨울방학을 맞아 경주 관내 초·중·고등학교 이주배경 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제2회 겨울방학 한국어 말하기 캠프'를 운영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캠프에는 관내 11개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했다.
경주한국어교육센터의 한국어 말하기 캠프는 경주 지역 이주배경 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한국어 사용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024학년도부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캠프는 5일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됐으며, 다문화 학생들의 자신감 있는 한국어 말하기 역량 강화를 목표로 다양한 말하기 중심 수업과 체험 활동을 연계해 진행됐다.
올해의 말하기 주제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학생들은 주제 발표를 중심으로 말하기 연습, 발표 준비, 피드백 활동 등에 참여했다.
특히 특별 프로그램으로는 ▲ 나를 지키는 Magic 태권도, ▲ K-pop 댄스, ▲ K-푸드 및 K-디저트 체험을 편성해, 한국의 음악·음식·스포츠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사용해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와 만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말하기 캠프는 센터 소속 한국어교육 전문가들이 직접 교수·학습 자료를 개발하고, 말하기 기능에 특화된 수업 설계를 적용해 운영됐다.
학생들은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자신의 생각과 꿈을 한국어로 표현하는 경험을 하며 의미 있는 학습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 학생 전원이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 참여해, 일주일간 갈고닦은 말하기 실력을 센터 강당에서 발표했다.
또한 의곡초등학교 사물놀이 공연팀 ‘쇼 미 더 장구’ 의 특별 공연을 관람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흥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됐다.
권오웅 센터장은 “경주한국어교육센터는 한국어 교육을 넘어, 이주배경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말하기 대회는 학교와 지역 문화자원을 연계해 학생들이 배운 한국어를 실제로 사용해 보는 의미 있는 실천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말하기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