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노원구가 오는 2일부터 설 연휴 ‘반려견 돌봄쉼터’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반려견 돌봄쉼터는 명절 연휴에 발생하기 쉬운 유기견 문제를 예방하고,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2018년 추석을 시작으로 설·추석 명절마다 돌봄쉼터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매우 높다. 지난 설 연휴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 전원이 ‘재이용 의사 있음’이라고 답해, 보호자들 사이에서 ‘믿고 맡기는 명절 돌봄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설 전날인 2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운영한다. 2월 2일부터 6일까지 노원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가구당 1마리씩 총 30마리를 모집한다. 위탁비는 5,000원으로, 독거 어르신·장애인·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노원구민이 양육하는 ▲출생 후 6개월 이상 ▲동물 등록과 광견병 예방접종을 완료한 건강상태 양호한 ▲8kg 이하 소형견이다. 사회성에 문제가 없고 전염성 질환견이나 임신·발정 중이 아니어야 한다. 환경 변화에 민감한 반려견의 경우 평소 먹던 사료나 사용하던 장난감, 침구 등을 지참하면 적응에 도움이 된다.
쉼터에 머무는 동안 반려견들은 개별 호텔형 공간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성별과 체급에 따라 분리된 놀이터에서 다양한 장난감을 활용한 놀이 시간을 보내게 된다. 포근한 쿠션방석, 매트 등 안정적인 휴식 공간을 갖춰 ‘명절 호캉스’를 누릴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간에는 펫시터가 3인 1조로 2교대 근무하며 배식, 놀이, 산책, 배변 관리 등 기본 돌봄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당직 인력이 CCTV 모니터링과 순찰을 통해 반려견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에는 24시간 운영 동물병원과 즉시 연계해 신속히 대응한다.
보호자에게 사진전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보호자의 불안을 덜기 위해서다. 개별 성향과 보호자 요청 사항을 사전 공유해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점도 쉼터의 강점이다.
한편, 구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목표로 반려동물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노원반려동물문화센터 ‘댕댕하우스’ 운영, 반려가족 쉼터 조성, 반려동물 축제 개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명절마다 반려견을 맡길 곳이 없어 고민하는 보호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돌봄쉼터를 운영하고 있다”며 “반려동물도 가족의 일원인 만큼, 보호자와 반려견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노원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