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경북교육청은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경주시에 있는 더케이호텔경주에서 도내 전 초․중․고․특수학교 교감과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 장학사 등을 대상으로 ‘학생 마음건강 지원 및 생활교육 안내 관리자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학생 자살・자해 등 정서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학교 현장에서 마음 건강 정책이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모든 학교 교감을 대상으로 학기 시작 전에 집중하여 운영함으로써, 새 학기 운영에 즉시 반영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연수에서는 최근 학생 정서 위기 현황과 정책 방향이 공유됐다. 전국 학생 자살 사망자는 최근 10년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경북 지역 역시 자살 시도와 자해 관련 사안이 꾸준히 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학생 정서 위기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시작해 중학교 1학년 시기에 심화하는 경향과, 학기 초 위기 학생 증가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어 학기 초 집중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부터 초등학교 5학년과 중학교 1학년을 중심으로 ‘마음성장학년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한다.
사회정서학습 교육과정 운영을 비롯해 마음쉼・마음휴 명상 프로그램, 읽고 쓰는 마음다독임 활동, 학부모 마음살핌 교육 등을 통해 학생의 자기 인식과 감정조절, 관계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학교 2교와 중점학교 27교를 지정해 운영하고, 일반 학교에도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학생 마음건강 위기 지원 프로젝트 HOPE’를 통해 예방–조기 발견–신속 대응–사후관리로 이어지는 통합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와 마음이지(EASY) 검사 활성화를 통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Wee클래스・Wee센터・생명사랑센터 및 전문 기관과 연계한 단계별 개입을 추진한다.
위기 학생에 대한 맞춤형 상담, 추수 관리, 바우처 지원 등도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연수에서는 오는 3월 1일부터 시행되는 개별학생교육지원 제도 등 학생 생활교육 관련 주요 법령 개정 사항도 함께 안내됐다.
수업 방해 학생에 대한 일시적 분리 교육, 학교 내 별도 공간 확보, 지도 절차 및 보호자 통지 등 학교 준비 사항을 사전에 점검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 학교폭력 예방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등 학습권 보호와 생활교육 강화를 위한 정책도 공유됐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 마음건강은 학력의 기초이자 학교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학교 리더가 먼저 준비해야 아이들의 하루가 안전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예방 중심의 사회정서교육과 체계적인 위기 대응 시스템을 통해 학생이 존중받고 보호받는 학교 환경을 만들겠다”라고 덧붙였다.
경북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기 초 집중 운영 기간을 설정해 마음건강 예방교육과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연중 모니터링과 현장 지원을 통해 관련 정책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북교육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