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 용문도서관은 지난 10일 용문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최재붕 교수가 들려주는 인공지능(AI) 시대 생존전략’ 찾아가는 북토크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용문고등학교 학생 400여 명이 참여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는 인공지능과 초연결 사회 등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청소년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과 생존전략을 실제 사례 중심으로 설명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강연을 진행했다. 한편 양평군 동부지역 공공도서관(용문, 지평, 양동)은 문화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부권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북콘서트’를 매년 운영하며, 지역 간 문화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양평군 도서관은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사고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시는 지난 10일 호국보훈공원에서 광주시 문화관광 해설사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호국보훈공원 해설지 확대를 위한 현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광주시의 대표 공원인 호국보훈공원을 정식 해설 코스로 추가하기 위한 사전 준비 과정으로 마련됐다. 해설사들은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현충탑, 3·1운동 기념탑, 새로 설치된 M48 전차 등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해설 이야기 구성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현충탑과 3·1운동 기념탑, 주요 전적지, 역사적 인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시민과 방문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광주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해설 구조 마련에 집중했다. 최근 공원 내 설치된 M48 전차를 활용한 해설 콘텐츠 개발도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졌다. 참여 해설사들은 전차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안보 교육적 가치를 시민 눈높이에 맞춰 전달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과 표현 기법을 공유했다. 안명희 광주시 문화관광 해설사 회장은 “광주시는 역사문화 도시이자 호국의 성지인 남한산성을 품은 지역으로 호국보훈공원의 가치와 상징성이 매우 크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
[ 중앙뉴스미디어 ] 용산구의회는 12월 11일 개최된 제302회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송환 의원(국민의힘)이 대표 발의하여 지난 9월 26일부터 시행된 '서울특별시 용산구 마을버스 재정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한 2026년도 관련 예산을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확정된 예산은 마을버스 운송사업자의 재정난 해소와 운수종사자의 이탈 방지를 위해 편성됐으며, 용산구의회는 이를 통해 총 2억 3,400만 원 규모의 운수업계 보조금 지원을 확정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비’는 2억 1,600만 원이 신규 편성됐다. 이에 따라 용산구 관내 3개 업체 소속 운수종사자 60명은 2026년 1월부터 1인당 월 30만 원씩, 연간 36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지급받게 된다. 이는 타 지자체 및 시내버스 대비 열악한 임금 격차를 완화하여 기사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다. 이와 함께 적자 업체에 대한 마을버스 재정지원으로 1,800만 원이 편성되어 운영 안정화를 돕는다. 서울시의 재정지원 기준액 인상 예정에 따라 전년 대비 48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운수종사자 처우개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교육청이 8일부터 11일까지 도내 중·고등학교 전체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2026 교육과정-수업-평가 통합 설계’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 학년도 계획 수립을 앞두고 올 한해 교육과정 운영 결과를 돌아보며 2026년 중등교육과정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모두 1,175개 학교의 도내 중등 교장·교감이 참여했다. 주요 내용은 ▲2026 중등교육과정 정책 공유 ▲2026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수업 및 평가 이해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교 구성원의 역할과 책무성 제고 등으로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4회의 경기미래교육과정 연속포럼, 3차에 걸친 수행평가 토론회 운영 등 학교 현장과 함께 미래교육을 위한 교수ㆍ학습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2026년 중등교육과정 정책의 주요 방향을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통한 교과교육과정 재구성 ▲수업 및 평가의 통합 설계·운영 ▲학생의 미래 설계와 진로진학 지원으로 설정했다. 새해 중등교육 정책에서 달
[ 중앙뉴스미디어 ] 여주시 기업인협의회는 지난 9일 여주축협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30여 명의 회원과 이충우 여주시장, 이용철 경제환경국장, 김영수 일자리경제과장, 경기신용보증재단 곽우혁 여주지점장,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안 경우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여주시 기업인협의회 12월 정기모임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에서 기업인협의회에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불우이웃 성금 500만원을 기탁하여 지역공동체와의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번 기탁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어졌다. 이어지는 시상식에서는 농업회사법인 ㈜은성 안은엽 대표와 ㈜술아원 강진희 대표가 지역경제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소통에 대한 유공을 기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우수기업 표창을 수상했다. 김순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주시 기업인협의회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회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에 힘입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는 감사의 말을 전하며 병오년 새해에도 기업인들의 발전을 응원했고, 이충우 여주시장은 어려운 국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고군분투한 여주시 기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여,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11일 의왕시청 대회의실에서 의왕시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감 및 업무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2026 경기공유학교 지역맞춤형 및 학교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먼저 2025학년도 운영 성과에 대한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2025학년도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시와 협력하여 지역 자원을 토대로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및 의왕 다움 공유학교를 운영했다. 의왕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으로 의왕시와의 부속 합의를 통해 자율, 균형, 미래의 3개 영역에서 9개 과제 20개 세부 과제의 사업을 운영했고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는 ▲지역맞춤형 ▲학생기획형 ▲대학연계형 ▲수업위탁형 ▲공헌형 등 5개 유형을 운영했다. 총 약 140개의 프로그램에 초3~고3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했다. 2026학년도 경기공유학교는 다양한 유형이 통합되어 ▲지역맞춤형(舊 공유학교) ▲학교맞춤형(舊 미래교육협력지구) ▲학교 밖 학점인정형으로 구분되어 새롭게 운영된다. 지난 6일(토)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동일 연령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공유 멘토와 함께 자신들이 참여하고 싶은 공
[ 중앙뉴스미디어 ] 재단법인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은 지난 10일 백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 위기 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재단은 2007년 설립 이래 경제적 어려움에 있는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 향상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지역의 학생들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백학면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도 매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윤석문 백학면장은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해 주신 파주연천축협 장학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마음이 학생들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파주연천축협 임진축산계·임진한우리회는 지난 10일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기 위해 300만원의 후원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연천군수, 김근수 계장, 이창순 회장과 임원진 및 파주연천축협 현민수 연천지점장 등 축협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복지 발전에 대한 따뜻한 나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되는 자리였다. 임진한우리회 이창순 회장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희망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진축산계 김근수 계장은 “축산인들이 정성을 모은 만큼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쓰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파트너로 지역행사에 협력하고 축산농가를 지원하며 나눔활동에도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연천군 관계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마중물이 되어 주신 임진축산계와 임진한우리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의 생계지원, 난방지원, 주거환경개선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5일 오후, 한 익명의 기부자가 파주시 금촌1동 행정복지센터에 동전이 들어 있는 돼지저금통과 검은 봉지를 민원대에 놓고 조용히 자리를 떠났다. 확인 결과, 10원짜리부터 500원짜리 동전 다수와 만 원, 천 원짜리 지폐가 각각 한 장씩 들어있었으며, 급히 떠나는 기부자의 모습에 현장 직원이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급히 따라갔으나 기부자는 끝내 이름과 연락처를 밝히지 않고 사라졌다. 이은숙 금촌1동장은 “익명의 기부자가 남긴 따듯한 마음을 꼭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며 “작은 실천이 지역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불씨가 되기를 소망한다”라고 전했다. 전해진 기부금 165,370원은 관내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쓰일 계획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충남도가 기후변화로 인한 극한 기상에 선제대응 하기 위해 마련한 ‘충남 세이프존(SAFEZONE)’ 등 다양한 정책과 사업이 정부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자연재난 대책 추진 우수 지방정부 선정 결과, 여름철 호우·폭염 대응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호우분야 3억원, 폭염분야 1억 50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선제적 예방과 체계적인 대응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재난관리 선도 지방정부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충남 세이프존은 기후변화로 예상하지 못한 지역이나 안전 부주의로 인한 재난·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도내 전체 5905개 마을을 대상으로 추진한 충남형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이다. 도는 이를 기반으로 민관협력체계를 강화해 ‘1마을 1대피’ 지정 및 취약계층 맞춤형 대피계획을 수립하는 등 주민 중심의 재난대응 체계를 갖췄다. 취약계층 보호체계는 마을주민, 자율방재단, 마을 이통장 등으로 구성된 안전파트너 중심의 마을대피소 관리, 위험요인 제거, 취약계층 안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