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17일 다산은혜교회,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연말 다산동 여아청소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말 다산동 여아청소년 지원사업’은 연말을 맞아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아청소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보다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지역 교회와 굿네이버스의 협력사업으로 추진되며, 대상 가정에는 온누리상품권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된 온누리상품권은 총 620만 원 상당으로, 다산동에 거주하는 초·중·고등학교 재학 저소득 여아청소년 31명에게 1인당 최대 20만 원씩 지원된다. 정성준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여아청소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아동 보호 및 지원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종용 다산은혜교회 담임목사는 “지역 아이들을 돕는 따뜻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는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안양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이번 심사는 법령과 조례,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 및 기금운용계획 수립 기준에 따라 진행됐으며, 그 결과 일반회계 57건에 대해 32억 845만원, 특별회계 6건에 대해 20억 727만원이 감액 조정됐다. ■ 사업·예산 사전 검토 철저 요구 예결특위는 지방채 발행과 재정안정화기금 감소로 향후 시 재정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집행부가 정확한 세입 추계와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미래 재정운용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수도권 매립지 이용 만료가 충분히 예측되는 상황에서도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고, 의회의 예산안 의결 이전에 2026년도 예비비 사용을 계획한 점에 대해 행정의 중대한 실기이자 의회의 예산심사권을 침해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 예결특위는 향후 모든 부서가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 사업 목적에 부합한 추
[ 중앙뉴스미디어 ] 광진구는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 어르신의 생활 편의를 위한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오늘도 세탁’의 공공 세탁소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공동체사업단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서 구가 광진시니어클럽과 협력해 사업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최종 선정된 결과다. 전국에서 단 6개 지자체만이 선정된 이번 사업은 사업비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아 추진한다. 광진구 자양2동(아차산로58길 58)에 둥지를 튼 ‘오늘도 세탁’의 사업장은 약 13평(2개 호실)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대형 세탁기 3대와 건조기 3대를 구비해 가정에서 처리하기 힘든 대형 이불이나 생활 빨래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해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운영은 광진시니어클럽이 위탁을 맡아 수행하며,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 10명이 교대 근무 형태로 참여한다. 일반 주민에게는 세탁 대행 및 정리·보관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구에는 이불 등 대형 빨래 수거부터 배송까지 책임지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무상으로 실시한다.
[ 중앙뉴스미디어 ] 새마을운동 광주시지회는 17일 오포 스포츠파크에서 ‘2025 광주시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날 대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새마을지도자 5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 온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6개 읍·면·동별 입장 퍼레이드로 시작해 2025년 추진성과 보고와 2026년 추진 방향 발표, 유공자 시상, 대회사 및 격려사·축사, 결의문 낭독, 새마을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각 읍·면·동 새마을지도자들이 준비한 장기자랑 무대가 펼쳐지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신원영 지회장은 대회사에서 “올 한 해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봉사하며 새마을정신을 실천해 주신 지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여러분의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우리 지역의 변화를 만들어 왔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나눔·환경·공동체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새마을운동의 가치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새마을운동은 우리 지역 공동체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특례시는 17일 화성시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력인정 성인문해교실 가나다학교는 사회적·경제적 이유로 학령기 배움의 기회를 놓친 만 18세 이상 비문해·저학력자를 대상으로 문해 교육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 2020년 12월에 교육부 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학력 인정 성인문해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3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연 45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2022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5명, 2024년 초등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처음으로 중학 3단계 졸업생 11명을 배출했다. 또한, 중학 1단계는 8명이, 초등 1단계는 9명이 수료했다. 졸업식에서는 학습자 및 가족, 강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학과정을 마친 졸업생들에 대한 졸업장과 상장 수여, 모범 졸업생 경기도교육감 표창장 수여 등이 진행돼 학습자들의 성과를 함께 축하하고 졸업의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학습자 대표는 “가나다학교가 없었다면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도시공사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모인 헌혈증 137매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하며, 생명 나눔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나섰다고 밝혔다. HU공사는 2021년부터 노사합동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회 헌혈 참여자 중 희망자에 한해 헌혈증을 기부받아 꾸준히 모아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은 그동안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의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기증한 것으로,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비 부담을 덜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헌혈증 기부는 단발성 나눔을 넘어, 정기적인 헌혈 캠페인을 통해 축적된 실천의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HU공사는 경기혈액원과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헌혈 참여 문화를 확산해 왔으며, 최근에는 헌혈 캠페인 운영 횟수를 확대하는 등 안정적인 혈액 수급과 사회적 연대에 기여하고 있다. HU공사 한병홍 사장은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헌혈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남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연간 360만 원을 정기 기부하기로 하고, 남양주시복지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2025년 송년의 밤’행사에서 진행됐으며, 도민회원들이 뜻을 모아 지역사회에 대한 책임과 지속적인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남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매월 30만 원씩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금은 남양주시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계획이다. 김태년 남양주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단체로서 꾸준한 나눔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의 마음을 담은 정기기부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역을 향한 애정과 연대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강원특별자치도민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민간의 자발적인 나눔이 시의 복지 기반을 더욱 튼튼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16일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난 2024년 ‘보통’ 등급에서 2025년 ‘우수’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것으로, 시의 청년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준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창업 또는 직업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구직단념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자신감 회복과 노동시장 진업을 지원하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국비의 약 88%가 지원되며, 시는 2024년 처음 선정돼 2년간 약 9억 5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운영해왔다. 내년에도 약 5억 8천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올해 성과평가는 2024년 72개 지자체에서 2025년 86개 지자체로 확대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시는 운영 성과와 사업 관리체계 전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등급으로 상향됐으며, 경기도 내 수행 지자체 가운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단 3곳에 불과했다. 시는 2025년 목표 인원을 전년도 90
[ 중앙뉴스미디어 ] 김포시는 17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2025 도쿄 데플림픽 태권도 +80kg급 금메달을 획득한 이학성 선수에게 포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을 비롯해 교육문화국장, 체육과장, 지도자가 참석했으며 이학성 선수에게는 입상 포상금 5,000만원이 수여됐다. 데플림픽은 올림픽과 동등한 위상을 지닌 청각장애인 올림픽으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만이 출전하는 국제 스포츠 무대다. 이학성 선수는 이번 도쿄 데플림픽 +80kg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데플림픽 태권도 종목 역사상 전 세계 최초의 4연패라는 불멸의 기록을 세웠다. 이학성 선수는 2013년 소피아, 2017년 삼순, 2022년 카시아스두술, 2025년 도쿄 데플림픽까지 네 차례 연속 금메달을 석권하며, 12년간 단 한 번도 정상의 자리를 내주지 않은 유일한 선수다. 세대교체와 국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서도 이어진 이 성과는, 이학성 선수가 세계 무대에서 독보적인 강자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김포시청 태권도팀 소속인 이학성 선수는 2017년 김포시청 입단 이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간판
[ 중앙뉴스미디어 ] 안양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더파티움 안양에서 안양시 유망기업 대표 3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안양시 유망기업 성과보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올 한 해 동안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성공한 우수 기업을 표창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에 발맞춰 데이터센터, GPU, 클라우드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개발 성과 발표가 이어져, 안양시 중소기업들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실히 선점했음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이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최선을 다한 안양시 기업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돌아오는 희망찬 2026년을 응원하고자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다. ‘평촌청소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을 시작으로 ‘안양여성무용단’의 하와이언 훌라공연, 소프라노 김정아의 라데츠키 행진곡, 전자바이올린리스트 조세은의 비발디 사계 중 여름, 그리고 안양 출신의 가수 박세욱이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하며 올 한해도 어려움을 이겨낸 안양시 기업인들에게 큰 감동과 위로를 선사했다. 조광희 안양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