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PDATED. 2020-01-20 20:30 (월)
  • ▶ 미디어라이프
  • 송한준 의장, 국제교류 협력의 장 북미지역까지 확대
    송한준 의장, 국제교류 협력의 장 북미지역까지 확대
    • 이미예 기자
    • 승인 2019.12.05 15: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일 경기도의회-캐나다BC주의회 간 친선교류 합의서 체결
    ▲ 송한준 의장, 국제교류 협력의 장(場) 북미지역까지 확대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의회와 ‘친선교류 합의서’를 체결하며 지방의회 국제교류 협력의 새 장을 열었다.

    양 기관 간 이번 합의는 그간 베트남·중국·몽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돈독한 친선관계를 확립해온 경기도의회가 북미지역으로 국제 우호증진의 지평을 확대하는 주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은 5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라즈 초우한 캐나다 BC주의회 부의장과 만나 ‘경기도의회 ? 캐나다 BC 주의회 교류 합의서’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 BC주 친선연맹 회장인 송영만 의원과 친선연맹 회원인 심규순 의원을 비롯해 BC주 의회사무처 소속 수지 서 변호사, 주한 캐나다 대사관 제니퍼 케이 1등 서기관이 참석했다.

    송한준 의장은 체결식에서 “이번 협약은 10년 이상 자매지역으로서 오랜 인연을 다져온 양 지역의 우정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다”며 “한국전쟁 때 피로써 대한민국을 지켜준 우방국가 캐나다의 주요 지역인 BC주와 특별한 관계를 맺게 돼 매우 의미 깊다”고 밝혔다.

    이어 송 의장은 “이번 공식 합의를 계기로 양 의회가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정보를 나누고 좋은 제도를 벤치마킹해 주민행복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협약체결이 앞으로 더욱 많은 분야에서의 교류협력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초우한 부의장은 “캐나다에는 이 자리에 함께 한 수지 서 변호사를 비롯해 20만명 이상의 한국계 캐나다인이 거주하고 있고 2013년 BC주에서는 처음으로 이들 중 한명이 의회 임원이 되는 등 한국은 캐나다 속에 가까이 자리하고 있다”며 “2014년 한국과 캐나다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로 양국 간 교역규모가 150억 캐나다 달러를 상회하는데, 오늘 합의를 계기로 양 지역 교역량이 더 큰 규모로 늘어나길 기대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체결식에 앞서 이들 양 기관 대표는 의장 접견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의 경제상황과 역사, 양 기관의 특성 등을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초우한 부의장은 “BC주는 한인 커뮤니티도 크게 형성돼 있고 환경과 경제적으로도 경기도와 유사점이 많으니 직접 방문해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송 의장을 공식적으로 초청하기도 했다.

    송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캐나다 BC주의회 방문단은 합의서 체결 후 의회 현관 앞에 설치된 ‘평화의 소녀상’을 둘러보며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의 역사에 대해 간략이 이야기를 나눈 뒤, 수원 봉년사를 함께 방문해 사찰음식을 먹으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했다.

    송 의장은 “경기도를 처음 방문하는 캐나다 BC주의회 대표단이 이번 방문을 통해 경기도와 한국의 아름답고 독특한 문화를 체험하기 바란다”며 “오늘 합의가 상호 정기적이고 장기적인 교류의 성공적인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양 의회의 전통과 관습·과정·절차·실무 등 모든 분야에 대한 상호이해를 증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BC주는 94만4,735㎢ 규모에 475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도는 빅토리아, 주요 도시는 벤쿠버로 임업, 광업, 테크산업, 영화산업, 관광업 등 다양한 주요산업이 발달했다. BC주의회는 직접선거로 선출된 의원들이 4년 임기로 활동하며 현재는 87명의 의원이 재임 중이다.

    BC주의회 방문단은 이날 오후 삼성전자 이노베이션 뮤지엄, 수원화성 등을 견학한 뒤 6일 경기도의회를 재차 방문해 구체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