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한국전력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한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0월 17일 행사장과 인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전력공급 선로, 변전소, 배전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운영 상태와 보안 체계를 점검한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전력공급에 단 한 순간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등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교육청은 18일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1회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9일 밝혔다. ‘책으로 꿈꾸는 정의로운 세상, 청춘의 외침’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한마당에는 도내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1학년 학생 75명이 참여해, 책을 매개로 삶과 사회를 성찰하는 깊이 있는 토론을 펼쳤다.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된 ‘전남 청소년 인문토론 한마당’은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독서인문교육의 결실이다. 행사는 학생들이 깊이 있는 독서를 바탕으로 인문학적 사고력·비판적 사고력·표현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광장토론’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은 행사 준비를 위해 전남 교사들로 구성된 5개 연구회를 중심으로 추진위원단(24명)을 운영했으며, 부산 인디고서원의 ‘정세청세–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상과 소통하다’ 팀과 협업해 전남만의 독서 인문토론 모델을 개발했다. 이번에 펼쳐진‘청소년 인문토론’은 경쟁적 토론이 아닌, 삶의 고찰로서의 인문토론 방식을 선보였다는 평가다. 학생들은 각자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19일까지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이 5만여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 천일염의 명품화와 세계화 가능성을 보여주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칸칸이 빚은 전남의 품격, K-SALT’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전남에서 처음으로 페스티벌 형식으로 열려 천일염의 우수성과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페스티벌은 전시·체험·미식·공연을 아우른 종합형 축제로 운영됐다. 이원일 쉐프가 선보인 유자 메이플 소금 팬케이크 쿠킹쇼와 최태성 강사의 역사 속 소금 이야기 인문학 콘서트는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최태성 강사는 천일염을 만들기 위해 선조들이 기울였던 개척정신과 천일염의 역사적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 청소년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천일염의 의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높였다. K-SALT관은 천일염의 가치와 생산과정을 한눈에 보는 전시로 관람객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천일염 이력제를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2025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 3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신규 지정 기업은 고품질 농작물 전문 유통업을 하는 나주 ㈜아이디팜 농업회사법인, 친환경 건축자재와 조형물을 생산하는 곡성 ㈜그린산업개발, 생활폐기물 수거와 재활용 사업을 운영하는 고흥 은성환경㈜이다.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복지·교육·문화 등 사회서비스를 하거나 전체근로자의 30% 이상을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전남도지사가 지정한다.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3년간 자격이 유지되며,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재정지원사업(기업당 최대 2천만 원의 시설·장비 지원·3천만 원 이내의 사업개발비 지원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대상 자격이 부여되고, 제품 홍보·판로 확대·경영 관련 컨설팅 등 단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도 받게 된다. 전남도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총 134개 기업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으며, 지역 내에 73개소가 정식 사회적기업으로 인증받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준철 전남도 일자리경제과장은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전남도 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LA지역 한인 경제계와 현지 기업인, 투자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의 투자환경과 스타트업 육성계획, 각종 기업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공동으로 추진하며 ▲전남도의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 ▲첨단산업 및 K-푸드·바이오, 데이터센터 등 전략산업 육성계획 ▲외국인 투자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한다. 또한 현장에서는 전남도 투자유치 설명회 세션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미국 현지에 있는 한국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전남도는 이번 방문 기간 중 LA지역 한인 경제단체뿐만 아니라 현지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통해 첨단 전략 산업, 식품·바이오, 청정에너지 분야의 투자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서은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전남도는 대한민국의 청정한 자연환경과 산업단지, 글로벌 물류 인프라를 갖춘 투자 최적지”라며 “이번 LA 투자설명회를 통해 현지 기업과 투자자에게 전남의 강점을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가 2009년 국내 유일의 발사장을 갖춘 고흥 나로우주센터 준공 이후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우뚝 선 가운데 뉴스페이스시대 ‘글로벌우주항’ 도약을 위해 국가산단 등 핵심인프라 조성에 온힘을 쏟고 있다. 특히 2022년 누리호 2차 발사 성공과 2023년 5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은 발사체 특구로서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했으며, 올해 11월에는 민간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도의 누리호 4차 발사를 준비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중심으로 우주발사체 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2년 12월 정부로부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돼 경남·대전과 우주산업 삼각축 체제를 형성, 2031년까지 총 1조 6천84억 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기술사업화센터 등 24개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는 고흥 봉래면 예내리 일대 1천753만㎡ 규모로 3천800억 원을 투입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된다. 38개 기업이 입주의향서를 제출하는 등 민간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 중앙뉴스미디어 ] 부여군 남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남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남면 중앙교회(목사 신상현) 및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박영출)와 함께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면 지역 내 취약계층의 대형 세탁물 세탁 지원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남면행정복지센터와 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홍보 및 주민 참여 확산을 맡고, 중앙교회는 대용량 세탁시설을 활용한 세탁 서비스 제공을 맡는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교회의 사회공헌 활동과 공공복지가 결합한 민관 협력형 복지 실천 사례로, 남면 전역으로 온정이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인숙 남면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의 복지 자원을 긴밀히 연계하여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돌보는 남면형 복지 모델의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부여군]
[ 중앙뉴스미디어 ] 부여군 홍산공공도서관에서는 책 읽는 문화 확산과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월부터 12월까지 하반기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60세 이상을 위한 ‘시니어 유튜브 영상편집’ ▲초등 대상으로는 ‘중국 명절 속 문화 이야기’ ▲유아 대상으로는 ‘요미요미 맛있는 동화 나라’를 6차시 진행한다. 특히, 독서 요리 프로그램은 동화책을 함께 읽으며 올바른 식습관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어서, 매번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보이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연말에는 필사 동아리 회원들이 추천하는 도서와 필사를 전시하고 필사 체험 공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오는 10월 22일부터 선착순 접수하며, 홍산공공도서관 누리집 및 전화나 방문 접수한다.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부여군]
[ 중앙뉴스미디어 ] 부여군은 감염병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해 부여군보건소 감염병대응팀 최민한 주무관을 제1호 감염병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임명은 충청남도 내 ‘군’단위 최초 임명이다. 역학조사관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교육·훈련, 지필평가, 역학조사 보고서 작성 등 까다로운 수료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임명 자격이 주어지며, 감염병 발생 시 원인 규명, 감염 경로 파악, 접촉자 추적 및 관리 등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하며 지역사회 전파 차단에 앞장서는 역할을 하게 된다. 최민한 주무관은 2022년도부터 부여군 감염병 관리와 예방 업무를 담당하며 지역사회 보건 향상에 노력해 왔으며, 특히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등 주요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이번 임명은 지역사회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조사 역량을 제고하려는 조치이다. 박정현 군수는 “역학조사관 탄생으로 지역사회 내 감염병에 더욱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17일 지역 주도 균형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광역 생활경제권 구축을 위해 「충청권 지역화폐 발행 시행방안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충청권 공동 지역화폐 도입의 정책적 타당성과 사업성을 검토하고, 다양한 실행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간 연계와 상생을 촉진할 수 있는 광역 대표 정책수단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충청권의 산업 구조와 생활권 특성을 반영한 ‘충청권 공동 지역화폐 모델’을 구상함으로써, 지역의 정체성과 경쟁력을 함께 살릴 수 있는 실질적 정책대안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요 과업은 ▲충청권 지역화폐 운영 현황 조사 및 분석, ▲국내외 지역화폐 통합 운영 사례 연구, ▲충청권 지역화폐 통합 운영의 필요성과 효과성 분석, ▲시나리오별 주요 쟁점 도출 및 정책대안 제시 등이며, 과업기간은 내년 8월까지 약 10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충청광역연합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충청권 지역화폐의 통합 운영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지역 간 경제 연계 강화와 주민 편익 증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