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정부대표단은 11월 27일 오전(현지시각)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 중인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제1위원회에서 유럽연합(EU)과 파나마가 제출한 뱀장어속(Anguilla spp.) 전 종의 부속서 Ⅱ 등재 제안(제안 35번)이 표결 끝에 부결됐다고 밝혔다. 유럽연합과 파나마는 이미 부속서 II에 등재된 유럽산 뱀장어(A. anguilla) 보호를 위하여 이와 형태가 비슷한 모든 뱀장어류의 국제 거래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 일본, 중국, 미국, 캐나다 등 다수국가들은 과학적 근거 부족, 과도한 규제 확대 등을 이유로 반대했다. 정부대표단은 우리나라의 뱀장어 자원관리 노력, 뱀장어 신속 종판별 간이키트 개발, 동북아 협의체를 통한 협력 체계 구축, FAO 전문가 자문단의 부속서 II 등재 기준 미충족 평가 결과 등을 근거로, 회의 전(全) 과정에서 과학 기반의 반대 입장을 일관되게 제시해 왔다. 또한, 대표단은 미국, 캐나다, 온두라스 등 12개국과의 고위급 양자 회담과 30개국 이상과의 실무급 회담을 통해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3차 한-유럽연합(EU)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 협의회(the 3rd ROK-EU Digital Partnership Council)'를 11월 28일 서울중앙우체국 스카이홀에서 개최했다. 한-유럽연합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 협의회는 지난 2022년 11월 체결한 '한-유럽연합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의 실질적인 이행을 위한 한국 과기정통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간 장관급 협의체로, 2023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최근 디지털 패권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올해부터는 양국 부총리가 주재하는 회의로 격상되어 배경훈 부총리, 헤나 비르쿠넨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수석부위원장(European Executive Vice-President)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제3차 협의회에서 양측은 경제 성장과 국가 주권 확보를 위해, 한-유럽연합 디지털 동반관계(파트너십)를 중심으로 디지털 분야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킬 것임을 재확인했다. 특히 반도체, 5세대 이동통신/6세대 이동통신, 양자 분야에 대한 기술 혁신과 더불어 디지털 주권 확보를 위한 인공지능·데이터·사이버보안 분야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주민 주도의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12월 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통협력센터 5층 다목적홀에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 이장, 사무장 등 마을 리더를 대상으로 중앙정부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추진 중인 각종 마을만들기 관련 사업을 안내하고, 내년도 공모사업 참여를 위한 사전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사업 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마을만들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별 특성과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연계함으로써 내년도 공모사업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농촌관광 활성화 지원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과 더불어 제주형 마을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균형발전과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승환 마을활력과장은 “마을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주체가 될 때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마을 자원의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27일 종합민원실에서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을 위한 하반기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공무원의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민원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협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격한 항의와 폭행 등 위기 상황 발생 시 진정 및 중재, 음성‧영상 증거 확보, 방문객의 안전 대피, 가해 민원인 경찰 인계 등 모든 절차를 실전같이 전개했다. 특히, 민원인의 고성이 이어지는 위협 상황에서 현장 대응 요령, 비상대응반의 임무 숙지, 비상벨을 활용한 경찰과의 긴급 연락 체계 유지 등 시민과 공무원 모두의 안전 확보 방안에 중점을 두고 시행됐다. 서연지 종합민원실장은 “상·하반기 실시하는 훈련을 통해 현장 민원 담당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안전한 민원실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11월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인원은 4개 유형 총 1만 1,258명으로 노인공익활동사업 7,280명, 노인역량활용사업 3,320명, 공동체사업단 478명, 취업지원(취업알선형) 18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사업 유형별로 노인공익활동사업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또는 직역연금수급자(배우자 포함), 노인역량활용사업은 65세 이상(일부 60세 이상), 공동체사업 및 취업지원(취업알선형)은 60세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 정부 부처나 지자체가 추진하는 일자리 사업에 2개 이상 참여 중인 경우는 신청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신청일 기준 3개월 이내 발급)을 지참해 11월 28일부터 거주지 읍‧면‧동 또는 6개 민간수행기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 선정은 소득수준,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고득점자순으로 이뤄지며, 선정 결과는 12월 말부터 접수기관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시설 3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시설 환경 및 안전관리 실태, 안전시설 구비 상황, 예산 편성 및 집행의 적정성, 회계 서류 비치 여부, 후원금 관리, 종사자 채용 및 자격 적정 여부, 근무 관리, 운영위원회 운영, 입·퇴소자 관리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살필 예정이다. 특히 시설 안전관리 실태, 예산·회계 투명성, 근무·운영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해 입소자들의 생활환경이 안전하고 건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시설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 요구와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과정에서 시설 현장의 의견을 적극 청취해 운영상의 애로사항과 개선 필요사항을 파악하고, 관련 제도 보완 방안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한혜정 기초생활보장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운영 여건을 개선해 나감으로써 한부모가족 입소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 2026년 1월 이용자를 오는 1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영유아발달지원 서비스’는 발달 문제로 어려움을 겪거나 우려가 있는 영유아를 위해 운동, 언어, 인지, 부모상담 및 교육 등 다양한 중재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정상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신청은 구비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용자로 선정되면 등록된 제공기관과 연계해 2026년 1월부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중위 소득별 서비스 가격의 약 10%~70%를 본인부담금으로 납부하면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사회서비스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더 나은 일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 중앙뉴스미디어 ] 제주시는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19~64세)과 가족을 돌보는 청(소)년(9~39세)을 대상으로 ‘일상돌봄서비스’ 2026년 1월 이용자를 오는 1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일상돌봄서비스’는 질병·부상·사회적 고립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청·중장년층과 정신질환·만성질환 등 가족을 돌보며 생계를 책임지는 가족돌봄 청(소)년에게 재가 돌봄, 가사 지원, 병원 동행, 심리 지원 등 맞춤형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는 재가돌봄·가사 지원 등 기본형, 식사·영양관리·병원 동행·심리지원 등 특화형으로 구성돼 있으며, 최초 6개월 이용 후 재판정을 거쳐 최대 3년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필요 증빙서류를 구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다만,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우편·팩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10월 말까지 총 414명에게 ‘일상돌봄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 “일상돌봄서비스가 도움이 필요한 청‧중장년과 가족돌봄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지원이 되길 바라
[ 중앙뉴스미디어 ]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0월 1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된 시민참여형 식물계절 관찰 프로그램 '단풍연가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9월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식물계절관측 프로그램(knpn.kr)을 활용해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단풍 변화를 관찰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총 829명의 시민과학자가 참여해 4,364건의 관측 기록과 12,211장의 사진을 제출했다. 이를 통해 총 482종의 식물이 관찰됐으며, 그중 단풍나무가 474건(1,268장)으로 가장 많은 참여를 이끌었다. 이어 당단풍나무 344건(853장), 은행나무 311건(815장) 순으로 활발히 기록됐다. 지역별 참여도는 서울·경기권이 전체의 58%(2,534건)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특별자치도(15%, 651건), 제주특별자치도(6%, 258건) 등이 뒤를 이었다. 관측 결과, 단풍나무의 절정 시기는 지역마다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강원 지역은 10월 30일, 경기는 11월 3일, 전남은 11월 5일, 제주는 11월 10일경 절정을 맞았으며, 남쪽으로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는 겨울철 한파로 방역 여건이 악화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평상시 가금농가의 소독시설 점검과 방역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시베리아 고기압 확장과 주변 해역의 높은 해수온 영향으로 강한 한파와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가축방역관과 가금농장 전담관 223명을 통해 대설·한파 시 준수해야 할 방역 수칙을 지속 안내하고 있다. 겨울철 대설·한파 기간에는 외부인·차량의 농장 출입 엄격히 통제, 소독시설이 없거나 고장·동파된 경우 축산차량의 출입 전면 금지, 사료·깔집 등 사전 비축하여 한파 시기 농장 출입 최소화 등을 해야 한다. 또한, 소독시설 동파 방지를 위해 고정식 소독시설 열선 설치, 사용 후 소독수 제거, 고압분무기 실내 보관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저온에서도 효과가 유지되는 산화제, 산성제 소독약품 사용을 권장하며 유기물 조건 기준인 고농도로 소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축사별 전용 장화 갈아신기, 농장 출입차량 2단계 소독, 농기계 외부 보관 등 기본 방역수칙을 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