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가 호남권 최초로 개최한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이 1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며, 세계적 스포츠 이벤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대회 전부터 교통, 숙박, 통역, 홍보 등 전 분야에 걸친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현장 대응에 나서 선수단과 관람객 모두에게 “완벽한 대회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교통 분야에서는 경기장 주변 질서를 위해 셔틀 운행체계를 조기에 구축하고, 주요 구간 교통 통제와 안내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해 혼잡 없는 현장을 구현했다. 선수단과 일반 관람객 동선을 사전에 분리해 효율적으로 관리했으며, 주차장 안내표지와 유도요원 배치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이러한 체계적 운영 덕분에 교통 혼선이나 안전사고 없이 모든 일정이 원활히 진행됐다. 숙박과 식음 부문에서도 ‘남도의 품격’을 담아 세심하게 준비했다. 선수단 숙소는 경기 일정과 휴식 시간을 고려해 배정했으며, 숙소 내 피트니스룸과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함께 운영해 컨디션 관리를 도왔다. 선수단 식당에는 해남 전복, 나주 배, 고흥 유자 등 지역 농수산물을
[ 중앙뉴스미디어 ] 제77주기 여수·순천 10·19사건 합동추념식이 19일 구례 지리산역사문화관에서 ‘그날의 아픔, 이제는 대한민국이 함께 합니다’를 주제로 엄숙하게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박선호 여순항쟁유족총연합 상임대표를 비롯한 유족 등 800여 명과, 김민석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신정훈 국회 행정안전위원장, 이개호·서삼석·주철현·임오경·조계원·김문수·권향엽·김영환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순호 구례군수, 정기명 여수시장, 정인화 광양시장, 조상래 곡성군수, 김철우 보성군수 등 주요 인사와 지역 단체장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여순사건 7년의 기간과 77주년의 의미를 담아 평화의 종 7회 타종과 함께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어 경과보고 영상, 헌화·분향, 추념사, 유족 사연 낭독, 추모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유족 사연으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77년 만에 희생자와 아들의 만남을 전했다. 영상이 상영되자 유족과 참석자들은 깊은 감동 속에 눈시울을 붉혔다. “그리운 어머니의 목소리가 다시 들려온 순간,
[ 중앙뉴스미디어 ] 창원특례시는 19일 ‘창원사랑 한마음갖기 제27회 시민건강달리기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이번 대회는 창원을 사랑하는 시민 연합이 주최·주관했으며, ‘이웃을 사랑하고 창원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취지 아래 창원 시민들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대회에는 선착순으로 모집된 시민 2,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창원스포츠파크 보조경기장을 출발해 창원병원과 삼동교차로를 거쳐 다시 보조경기장으로 돌아오는 총 6km 코스를 달렸다. 개인 기록이나 순위를 겨루지 않고 완주를 목표로 한 건강 달리기 행사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에게 경품 당첨의 기회를 제공해 즐거움을 더했다. 개회식에 참석한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오늘 대회에 함께해 주신 많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서로를 배려하고 응원하며 안전하게 완주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최근 시민들의 러닝과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찰·소방·안전요원 등을 구간별로 배치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앞으로도 운동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생활
[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는 17일 금산면 송백리 게이트볼장에서 ‘제21회 진주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시게이트볼협회가 주관했으며, 선수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고 동호인 간 교류를 넓혔다. 경기는 4개 코트에서 예선 리그전을 치른 후 성적 상위 3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경기 종료 후 우승, 준우승, 공동 3위 팀에게 시상금이 수여됐다. 진주시는 어르신과 동호인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와 게이트볼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진주시장기 생활체육 게이트볼대회’를 열고 있다. 대회는 어르신 건강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돕는 시의 생활체육 정책이 송백리 어르신체육시설·게이트볼장 등 인프라 확충과 맞물려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동호인 네트워크와 클럽 활동의 지속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여가 조성과 함께 지역 상권의 소비 진작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게이트볼 동호인 여러분이 함께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
[ 중앙뉴스미디어 ] 포항시는 대한노인회 포항시지회가 지난 17일 기계새마을운동발상지운동장에서 제13회 시장기 노인게이트볼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박수복 지회장, 노인회 임원, 각 분회장과 경로당 회장, 게이트볼 선수단 및 응원단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대회의 열기를 더했다. 남녀 노인게이트볼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부터 본선까지 치열한 경합이 펼쳐졌으며, 어르신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선보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대회 결과, 남자부 우승은 청하C팀, 여자부 우승은 죽장상옥팀이 각각 차지해 상장과 부상을 수상했다. 박수복 지회장은 “어르신들께서 오랜 기간 연습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기쁘다”며 “승패를 떠나 함께 어울리고 돕는 모습이 인상깊었고, 즐겁게 경기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서재원 정무특보는 “게이트볼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되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도 게이트볼 활성화를 지속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예천군은 지난 18일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제11회 예천군수배 기수별 축구대회 및 제24회 예천군협회장기 군민 축구대회’를 축구인들의 뜨거운 열기 속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예천군축구협회가 주최하고 예천군과 예천군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지역의 축구인 화합과 축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렸으며, 총 23개 팀에서 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5개 부문으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대회 결과는 직장대항은 경북경찰청, 20·30대 단체대항은 화목FC, 40·50대 단체대항은 재대구예천FC, 기수별대항은 97동기회, 여성축구대항은 칠곡군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새롭게 신설된 여성축구 부문에는 최근 창단한 예천여성축구팀이 참가하여 눈길을 끌었으며, 상주, 칠곡, 이천에서 참가한 여성팀과 경쟁을 펼치며 색다른 재미와 볼거리를 선사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매개로 세대 간, 지역 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공 하나만 있으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며 소통과 화합의 장을 연출하는 힘을 가진 축구 종목의 생활체육 발전에 늘 관심
[ 중앙뉴스미디어 ] 아산시와 국가유산청 현충사관리소가 주최하고 아산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현충사 달빛야행'이 18일 저녁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비롯한 많은 인파가 현충사를 찾아 가을밤의 특별한 문화예술 축제를 만끽했다. 현충사 달빛야행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숭고한 정신이 깃든 현충사에서 야간 경관 관람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품격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아산시 대표 야간문화축제다. 이날 오후 4시부터 현충사 곳곳에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고택에서는 거문고 명인 이형환이 기교 넘치는 거문고 산조를 선보여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진 삼현육각보존회의 공연에서는 피리, 대금, 해금, 장고가 어우러진 전통 합주로 조선시대 풍류의 멋을 전했다. 활터에서는 색다른 분위기가 펼쳐졌다. 재즈 그룹 베어트리체가 재즈, 라틴, 대중음악을 독창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로 관람객들을 사로잡았고, 노민수 집시 트리오는 집시 재즈 특유의 경쾌하면서도 애절한 선율로 가을밤의 정취를 더했다. 하모니카 연주자 전제덕 밴드는 재즈부터 라틴까지 장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철도대책위원회는 19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1000여 명의 음성군민과 함께 중부내륙철도 지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제2차 음성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제42회 음성군민체육대회와 함께 개최돼 음성군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용주 철도대책위원장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됐다. 여용주 위원장은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은 대통령, 국회의원, 음성군수의 핵심 공약사항으로, 국가와 지방정부가 함께 이행해야 할 약속임을 역설하며 충청북도, 충북도의회와 음성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촉구했다. 이어 1000여 명의 참여자가 대형 현수막을 함께 펼쳐 들어 함성과 함께 손을 흔드는 퍼포먼스로 중부내륙철도 지선 유치의 절실함을 호소했으며, 지역경제와 미래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철도망 구축에 대한 군민들의 열망을 보여줬다. 철도대책위는 지선 유치를 위해 지난 2024년 발족 이래 다각적 활동을 이어왔다. 2024년 경기도, 충북도, 이천시, 청주시, 진천군과 초광역 연대를 통해 합동 건의문 채택 및 공동 건의를 했으며, 국회 토론회
[ 중앙뉴스미디어 ] ‘2025 증평 자전거대행진’이 19일 증평군 보강천 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증평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자전거연맹이 주관했으며,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녹색도시 증평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당초 지난 4월 예정이었으나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연기돼 가을의 한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선희 부군수, 조윤성 군의장, 박병천 도의원을 비롯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과 자전거 동호회 회원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오전 9시 보강천 체육공원을 출발해 형석중, 자전거공원을 지나 도두물보 목교를 돌아오는 풀코스(10km)와, 어린이와 초보자도 함께할 수 있는 미니코스(3.1km)로 나눠 달렸다. 출발 전에는 자전거 무료 정비와 부상 방지를 위한 스트레칭, ‘자전거 타기 결의문’ 낭독 등 식전행사가 열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미니코스 참가자들을 위한 밸런스 자전거 이벤트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보강천을 따라 달리니 바람이 시원하고, 풍경도 아름다워 아이와 함께한 최고의 가을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는 19일 금강로하스 대청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24회 대청호마라톤대회’가 5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하프(21.0975km)·미니(10km)·건강(5km)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하프 1047명, 미니 1631명, 건강코스 1208명 등 총 3886명이 출전했으며, 운영 요원과 자원봉사자, 응원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대표 건강 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눈길을 끈 장면도 적지 않았다. 대덕구 홍보대사인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하프 코스에 직접 나서 완주하며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9월 홍보대사로 위촉된 조 회장은 이번 완주로 역할을 몸소 보여줬다는 평가다. 또한, 대덕구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족들도 건강 코스에 나란히 참여했다. 대덕구 드림스타트 가족들은 ‘건강 증진’과 ‘가족 유대 강화’라는 대회 취지에 동참해 가을빛 대청호를 배경으로 ‘함께 달리는 가족의 날’을 만들었다. 안전·편의 중심의 운영도 호평을 받았다. 대회 조직위는 전 구간에 구급차를 배치하고 급수대를 촘촘히 운영해 탈수와 부상 예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