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가 배달대행사 ‘부릉’과 가맹점의 분쟁을 중재해 가맹점과 소비자 측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이용 약관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는 지난 6월 A씨를 통해 공익제보를 받았다. 제보에 따르면 음식점을 운영하는 A씨는 음식점의 잘못이 아닌 배달기사의 오배송으로 인해 음식값의 100%를 소비자에게 환불해 줬다. 그러나 이후 배달대행사 부릉으로부터 음식값의 50%밖에 보상을 받지 못하게 되자 도에 공익제보 신고를 했다. 부릉의 서비스 이용 약관을 확인한 경기도는 약관 내용에 일부 불합리한 점이 있음을 확인하고 부릉 측에 약관 개선 협조 요청을 해 일부 개선을 이끌어 냈다. 변경 내용을 보면 부릉은 기사의 고의 또는 과실로 상품이 훼손·분실되는 경우 상품 가액을 기준으로 과실비율을 고려해 산정한 손해액을 배상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손해 배상을 회사 책임으로 하되 상품가액의 50%를 기준으로 한다고 돼 있었다. 또한 손해배상금은 운임과는 별도로 정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택배표준약관을 적용해 상점 또는 소비자가 손해배상일로부터 14일 이내에 손해배상을 청구하지 않는 경우 회사의 배상책임이 소멸하는 것으로
[중앙뉴스미디어] 구리시는 지난 12일 가족들의 돌봄 없이 홀로 지내던 중 금 번 수해로 주택 피해를 입은 갈매동 거주 기초생활수급 독거 어르신에게 집수리 지원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자칫하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신속히 대처했다. 갈매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말부터 집중 호우 대비를 위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현장 예찰을 실시하던 중 8월 10일 많은 비로 독거어르신의 주택 담벼락이 경사지에서 내려 온 토사로 인해 무너졌고 또한 배수로가 없어 자칫 인명 피해까지도 발생할 수 있다는 판단을 하고 어르신을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 후 시 안전총괄과에 피해 신고를 접수했다. 시는 즉시 피해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스스로 집수리를 하지 못하는 재난취약 어르신 가구에 약 15명의 인력을 투입해 약 8시간에 걸쳐 흘러내린 토사 정리,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한 견고한 토사 방호막 설치, 파손된 집수리를 하는 등 완료했다. 수리가 끝난 집을 본 어르신은 “도움 받을 곳 하나 없어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수리된 집을 보니 너무 좋다”며 “항상 여름철 장마 기간만 되면 집 뒤 토사가 무너지진 않을까 걱정이었는데 이 문제까지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박근철 대표의원은 13일 의왕시 부곡도깨비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열린 경기도 상인연합회 이사회에 참석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이충환 경기도상인연합회 회장, 박용술 부곡도깨비시장 회장을 비롯한 도내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회장들이 함께 했고 경기도 소상공인과의 조장석 과장,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해 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경제상황에 대해 호소하면서 전통시장 매니저 사업 지속 시장 환경개선사업 예산 확대 폭염에 대비한 ‘쿨링 포그시스템’ 지원 전문성 있는 지원사업에 대한 담당공무원의 잦은 교체 방지 등을 요청했다. 박근철 대표의원은 상인들의 호소를 경청한 후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검토해 전통시장 발전에 꼭 필요한 사항들을 지원하기 위해 관심을 가지고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앙뉴스미디어] “우리 아기 강아지 좀 구해주세요” 어미개의 몸부림에 수해로 땅에 묻힌 지 7~8일 만에 기적적으로 구조된 어미개와 강아지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천시 율면에 기록적인 폭우로 산양저수지까지 붕괴된 지난 2일 같은 지역 오성리 마을회관 옆 창고가 무너지는 등 마을 곳곳을 수마가 할퀴고 지나갔다. 지난 11일 율면을 중심으로 수해복구 작업이 전개되던 가운데 떠돌이 개가 폭우로 파손된 창고에서 슬피 울며 땅을 파고 있는 것을 목격한 오성1리 주민들이 땅을 파고 강아지 2마리를 구조했다. 마을 주민들은 7일만에 땅속에서 구조된 강아지 2마리를 어미 개와 함께 울타리에 보호하면서 젖을 먹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다음날 떠돌이 개를 키우기 어렵다고 판단한 마을주민들은 동물보호센터를 통해 어미 개와 강아지 2마리에게 새로운 주인을 찾아주기로 하고 동물보호센터 차량을 불렀다. 그러나 차량이 사고지점을 지나는 순간 갑자기 차량이 고장이 나서 움직일 수 없게 됐는데 어미 개가 슬피 울었다. 몇일 전부터 떠돌이 개가 돌아다니던 것을 목격했던 오성1리 황운주 새마을지도자는 직감적으로 나머지 강아지가 있다는 사실을 직감하고 어미 개를 끌고 사고지점에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 율천동 주민자치회 등 동 단체 회원과 수원시·수원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 등 26명이 13일 수해 지역인 제천시 화산동 일원의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정찬해 율천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율천동 단체장·단체원과 선은임 율천동장, 임숙자 수원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여했다. 봉사단은 피해를 본 주택 안팎의 토사와 쓰레기를 치우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홍제명 주민자치분과위원장은 미니 포클레인으로 작업을 돕기도 했다. 율천동 단체원들은 복구 봉사활동에 앞서 제천시청을 방문해 라면, 화장수, 식수 등 250만원 상당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 민간단체들은 지난 7일부터 전국의 수해 지역 복구 작업을 지원하고 구호물품을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에 나서고 있다. 13일에는 영통발전연대가 철원군청을 방문해 300만원 상당 생필품을 전달했고 민주평통 수원시협의회는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에 300만원 상당 식자재와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팔달구 팔달연합회, 아주대공공정책대학원, 권선구 권선사랑연합회, 수원시 주민자치위원회, 장안구 장안발전사랑회도 전남·충북·경남 수해 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중앙뉴스미디어] 현재 집중 호우에 따른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기도 가평군은 특별재난지역 지정 및 국비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13일 김경호 도의원에 따르면 가평군의 경우 집중 호우에 취약한 산림이 83%인 지역으로서 인명피해 또한 산지에서 발생하는 등 국가의 지원이 절실한 상태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8월 1일부터 11일 7시까지 경기도 평균 강수량 589.5mm보다 많은 평균 761mm 강수량을 보였다. 가평군은 11일 기준 사망4명, 이재민 33세대, 72명, 시설피해는 공공시설 360건으로 도로 36건, 산사태 101건, 제방붕괴 1건, 하천범람 70건, 상수도 파손 2건, 기타 130건으로 나타났다. 사유시설로는 주택피해 137건, 농업피해 75건, 기타 252건으로 총 4645건이며 농경지 침수는 5.56ha, 농경지 매몰은 7.79ha이며 현재 피해상황을 계속 집계하고 있어 전수 조사가 끝나면 현재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히 가평군은 경기도내 재정자립도가 가장 낮은 시·군이며 자체 재난기금 사용 가능 예산이 13억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어 정부의 특별재난지정이 절실히 필요한 지역이다. 김경호 도의원은 “앞으로 기후변화로 인해 집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는 13일 하반기로 들어선 민선7기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공약사업 시민평가단 위원 84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전반기 시민평가단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공개모집을 통해 하반기 시민평가단으로 활동할 위원들을 위촉한 것이다. 이들은 앞으로 125개 공약사항 이행계획 관리, 추진실적 평가, 여건 변화에 따른 수정·보완·변경 관련 심의를 통해 공약 이행을 점검·평가한다. 이날 위촉식에선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이 공약사업의 중요성과 시민 참여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 자리에 계신 시민평가단이 공약사업의 이행상황을 꼼꼼히 평가하는 것은 물론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줘 고맙다”며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공약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은 13일 말복을 앞두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취약계층 50가구에 삼계탕과 김치, 라면 등의 식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저소득 홀로어르신 가정, 한부모 가정 등을 직접 방문해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삼계탕, 라면, 김 등의 식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이소영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여름철 계속된 집중호우로 취약계층의 건강이 우려돼 말복을 앞두고 삼계탕 등의 식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이용철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13일 오후 가평·연천 호우피해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 부지사는 가평 하색리 달전천 제방붕괴 지역과 덕현리 산사태 지역, 연천 차탄리 망곡천 하천범람 지역을 찾아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한 뒤 현장 곳곳을 둘러보며 피해상황을 면밀히 살폈다. 하색리 달전천은 집중호우로 제방과 상수도관로가 유실되고 도시가스관로가 노출되는 피해를 입었으며 인력 89명과 장비 88대를 동원해 임시제방 축조, 상수도 임시 배관 설치 등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덕현리 산사태 지역에 대해서도 인력 4명과 장비 5대를 동원해 응급복구를 완료했으며 향후 산사태피해지에 대한 사방시설을 설치해 재발을 막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차탄리 망곡천은 하천 범람으로 제방 일부가 유실돼 임시 제방을 축조한 상태다. 이 부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에게 “피해 지역에 대해서는 신속히 응급복구를 완료하고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아직 장마기간이 끝나지 않은 만큼 추가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중앙뉴스미디어]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3일 ‘2020 Let’s DMZ’를 이끌어 갈 조직위원장으로 대한민국 통일·안보 분야 원로인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을 위촉했다. 임동원 위원장은 2000년 ‘6.15 공동선언’ 탄생의 주역으로 한겨레통일문화재단 이사장, 대통령 외교안보통일특별보좌역, 제25·27대 통일부장관, 제24대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한반도 평화포럼 공동명예 이사장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도는 중앙정부와 민간에서 통일·외교·안보 분야의 다양한 경험과 경륜을 보유한 임동원 위원장이 DMZ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2020 Let’s DMZ’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주길 기대하고 있다. 또한 Let’s DMZ를 이끌 조직위원으로 국회의원 김홍걸, 국회의원 박정,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이용선, 도의원 심규순, 김진향, 이은, 이종걸 등 15명을 선정했다. 도는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등으로 상반기 많은 행사들이 취소·연기 되는 어려움이 있었으나, 올해 광복 75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만큼 철저한 방역관리 시스템을 최우선해 ‘Let’s DMZ’ 행사를 안전하고 풍성하게 준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