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고양시가 8월 19일 폐교되어 장기간 방치되어 온 삼송초등학교 부지가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게 됐다고 밝혔다. 8월 18일 국유재산정책 심의위원회에서 고양시 삼송초등학교 부지를 비롯한 전국 4개 사업대상지가 추가로 선도 사업지로 심의·의결되면서 덕양구 삼송동 62번지 일원 2만8천㎡ 규모의 삼송초교 부지에 총 65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혁신산업의 요람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2014년 삼송초교가 폐교된 이후 유휴지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했지만, 해당 부지 주변에는 19년 12월 고양삼송지구가 준공됐고 올해 12월 지축지구도 준공 예정이라 주변 개발압력이 높은 편이다. 또한 수도권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이 인접해,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유휴지에는 ICT, IDC 등 혁신산업 및 청년창업 ·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복합공간과 커뮤니티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2024년 착공해 2026년까지는 마무리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양시는 복합용지와 창업지원센터 등에 대한 계획을 수립해 지식산업센터건립 · 스타트업 육성 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을 꾀하고 지역 커뮤니티센터도 설립해 주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장마철이 끝난 후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관내 그늘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군자동 관내에는 학교 주변과 시민의 통행이 많은 횡단보도를 중심으로 그늘막이 설치되어 있다. 이날 점검은 그늘막 작동 상태, 훼손여부 등 이용에 불편이 없는지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 후에 유난히 강한 폭염이 예상되므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폭염 대비 시설 사전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지역주민들과 함께 본격적인 마을가꾸기를 진행하고 있다.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2018년 12월부터 정왕본동 지역에서 환경정화, 안전순찰, 취약계층 돌봄 등의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올 7월부터는 마을주민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해, 마을특색사업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중이다. 운영위원회는 마을의 학부모, 마을사업 활동가, 일반 주부 등 평범하지만 지역주민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10명의 이웃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마을유휴지 꽃심기 주택 골목길 거리꾸미기 마을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특색 프로그램 등 마을에 맞는 사업들을 매주 논의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 정왕본동 관계자는 “마을주민의 참여와 노력으로 운영되는 정왕본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가 공동체의 가치를 회복하고 함께 사는 행복을 추구하는 마을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매화동 통합방재단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학교, 주택가 등 감염증 취약계층에 대한 일제 방역에 연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유관단체로 구성된 50명의 통합방재단은 매화동장을 단장으로 올 2월부터 매주 2~3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강풍 및 집중호우 시에는 침수 피해를 입은 관내 다세대주택 및 금이동, 도창동 일대에서 집중 방역 활동을 펼쳤으며 강우 대비 도로변 배수로 토사 및 잡쓰레기 수거와 금이동, 도창동 일대의 강풍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에도 온 힘을 기울였다. 방정일 매화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코로나19 확산으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기에 매화동 통합방재단은 코로나19가 종식 될 때까지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역에 함께 참여한 김익겸 매화동장은“연일 무더운 날씨에도 코로나19 예방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침수 피해지역 복구 작업에도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매화동이 되도록 주민센터에서는 행정력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보건소는 지난 18일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민간위탁 중간보고회를 코로나 시대에 발맞추어 언택트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방효설 시흥시 건강도시과장 주재로 시의원, 전문가. 관련공무원 등 19명이 참석했다.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사업은 능곡동을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차량의 통행을 규제함으로써 보행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교통정온화 사업으로 시민의 건강증진 및 친환경을 도모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교통정온화 방안에는 보행환경축 조성, 안전한 친환경 교차로로 전환, 횡단보도 보행안전디자인 적용 등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경기연구원 지우석 박사가 주민설문조사 결과 공유 및 능곡동 보행환경축 설계도를 제안했고 현안사항에 대해 전문가 및 관련공무원들의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최종 연구 결과보고회는 다음달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 의견을 수렴 후 10월 말 개최 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편한 건강도시 시흥만들기 사업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도시만들기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건강을 도모하는 살기 좋은 도시로 한단계 도약하기 위한 디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국토교통부 및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에서 수립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과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2021~2025)’에 철도 현안사업을 모두 신청하고 반영을 건의했다. 시흥시가 두 계획에 신청한 사업은 제2경인선, 인천2호선 연장(대공원~신독산) 2개 노선이다. 여기에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에 대해서도 추가 신청할 계획으로 신청 사업은 총 3개 철도사업이 된다. 제2경인선은 인천 청학에서 시흥 신천역(서해선)과 은계, 부천 옥길을 경유해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과 연계, 노량진역까지 운행 예정인 광역철도사업이다. 이 노선은 시흥은계 공공주택지구를 비롯한 수도권 서남부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대부분을 경유해 개발사업에 따른 광역대중교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해 9월부터 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인천2호선 연장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제3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독산연장선, 광명연장선, 매화연장선 3개 노선대안 중 최적노선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로 추가검토사업 또는 후보사업으로 반영된 바 있다. 이에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 ‘그린커튼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에서 1위로 선정됐다. 2019년 시작된 ‘경기도형 정책마켓’은 경기도가 시·군의 우수정책을 사서 타 시·군에 재판매하고 또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시·군에 파는 방식으로 우수정책을 확산하는 사업이다. ‘톱 다운’ 형태의 하향식 정책 결정 방식에서 벗어나 시·군 특성, 여건 등을 반영한 시·군 수요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는 게 목표다. 도내 18개 시·군에서 정책 66건을 제출했고 경기도는 예선 심사를 거쳐 8건을 선정했다. 도민 온라인투표와 전문가 심사로 이뤄지는 본선 심사에서 ‘그린커튼 사업’은 1위로 선정됐다. 수원시는 기관표창을 받는다. 수원시가 2018년 시작한 그린커튼 사업은 건축물 외벽에 그물망·로프를 설치하고 나팔꽃·제비콩 등 덩굴식물을 심어 식물이 그물망·로프를 타고 자라 외벽을 덮게 하는 것이다. 2018년 30개소, 2019년 56개소에 그린커튼을 조성했고 올해는 공공청사 19개소, 도서관 6개소, 학교 4개소 등 공공건물 40개소에 설치했다. 그린커튼을 설치한 건물은 일반 건물보다 여름철 실내 온도가 4~5도가량 낮아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또 덩굴식물의 넓은 잎이 먼
[중앙뉴스미디어] 성균관대 박사과정 유학생 누완 산지와씨는 8월 초 심한 복통으로 아주대병원에 입원했다. 지난 8일 일주일 만에 퇴원해 수원 율천동 자취방으로 돌아온 누완씨의 눈앞에는 믿을 수 없는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반지하 방에는 발목이 잠길 만큼 물이 들어찼고 벽지는 바닥으로 내려앉았다. 말 그대로 아수라장이었다. 비가 많이 왔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방이 물에 잠길 거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세간살이는 모두 물에 젖어 사용할 수 있는 게 없었고 유학 기간 연구 실적이 저장된 노트북도 작동하지 않았다. 머릿속이 하얘지는 기분이었다. 도움을 청할 곳도 생각나지 않았다. 한참을 멍하니 있다가 월세 계약서를 찾아 3년 전 방을 구할 때 도움을 받았던 공인중개사에 연락했다. 율천동 생활안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차경임씨는 일단 급히 월세방을 구해주고 선은임 율천동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선은임 동장과 율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곧바로 침수피해 현장을 확인하고 누완씨를 만나 면담했다. 누완씨는 옷, 이불, 조리 도구, 식료품 등이 모든 살림살이가 물에 젖어 쓸 수 없다고 했다. 형편이 넉넉지 않아 당장 필요한 것들을 살 수도
[중앙뉴스미디어] 성남시는 19일 0시부터 오는 30일 자정까지 실내 공공시설 198곳에 대해 긴급히 운영을 중단한다고 19일 밝혔다. 고위험시설 12종 1538곳에 대해서도 집합금지 조치가 내려진다. 이는 최근 수도권에서 지역 감염이 잇따르자 지난 18일 오후 정부에서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방안’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공공·작은도서관 140곳, 생태학습원 2곳, 판교박물관, 책테마파크, 아트센터, 이동노동자쉼터, 공공예술창작소 2곳, 경로당 15곳, 아이사랑놀이터 14곳 등 실내 공공시설 198곳 운영이 중단된다. 유흥주점 314곳, 노래연습장 571곳, PC방 334곳, 뷔페 33곳, 대형학원 32곳, 콜라텍 4곳, 실내집단운동 53곳, 헌팅포차 1곳 등 고위험시설 12종 총 1538곳 역시 운영이 금지된다. 아울러 교회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대면 모임, 행사, 식사를 금지한다.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이 대면으로 모이는 모든 사적, 공적 집합 모임과 행사 또한 금지한다. 다만 실외 공공시설은 마스크착용, 출입자 명부 작성,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 하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며 복지관련시설과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역 농산물인 파주 장단콩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효소처리 콩을 이용한 베이커리 제조기술’로 만든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가공에 적합한 콩 품종을 선별해 별도 효소 처리 후 분말화하는 것으로 이렇게 만들어진 콩 분말은 아몬드 가루나 밀가루를 대신해 베이커리 원료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효소 처리 등 전처리를 통해 제품의 맛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농기원은 콩 소비확대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베이커리 소재용 효소 처리 콩 분말 제조 기술과 이를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 제조기술을 개발했고 2018년 그 연구결과를 특허출원한 바 있다. 이후 콩 베이커리 제조기술은 지난해와 올해 파주, 연천 베이커리 제조업체 7곳에 이전돼 각 업체들이 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아뜰리에’에서 생산한 콩 마카롱, ‘류재은베이커리’에서 만든 콩 빵, ‘DMZ천년꽃차’가 만든 콩 쿠키, 콩 타르트 등이다. 생산업체는 모두 파주시에 있어 파주 장단콩을 이용해 베이커리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 제품들은 파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지역 대표 먹거리 또는 관광 기념품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