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성남시는 아파트 단지의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면 관리 주체인 입주자대표회의에 최대 1억원의 단지 시설개선비를 지급한다. 시는 15일 ‘성남시 보육사업 운영에 관한 개정 조례’ 시행에 들어갔다. 민간어린이집을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아파트 단지는 해당 시설의 보육 정원 규모에 따라 40명 이하는 5000만원 41~60명은 6000만원 61~80명은 8000만원 81명 이상은 1억원의 시설개선비를 차등 지급 받게 된다. 입주자대표회의가 민간어린이집 운영자에게 받던 임대료 수입 포기분을 보전해주는 차원이다. 민간어린이집을 성남시가 10년간 국공립으로 사용할 때 내야 하는 임대료 대신 지급하는 사업비이기도 하다. 현재 성남지역에 있는 610곳 어린이집 중에서 아파트 단지 내 민간어린이집은 44곳이다. 시는 올해 5곳 단지 내 어린이집이 국공립 전환 신청할 것을 예상해 사업비 2억8000만원을 확보해 둔 상태다. 국공립어린이집은 보육 교사들에게 안정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해 보육의 질을 높인다. 오는 9월 25일부터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500가구 이상 아파트를 신축하는 사업 주체는 국공립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 영통도서관이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0일 오전 11시부터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네 마리 눈먼 생쥐’ 그림자극 공연 김세라 작가 특강 캘리그라피 버스킹 캘리그라피 전시 ‘넝쿨째 굴러온 6남매’ 등이다. ‘네 마리 눈먼 생쥐’는 ‘일곱 마리 눈먼 생쥐’를 각색해 만든 그림자극 공연이다. 영통도서관 동화구연 동아리 ‘동구박’이 공연한다. ‘책으로 치유하는 시간’ 저자 김세라 작가는 ‘친밀한 가족관계를 위한 소통과 치유’를 주제로 강연한다. 책 속 글귀를 현장에서 직접 써주는 캘리그라피 버스킹 프로그램과 캘리그라피 전시회도 운영된다. 26일까지 영통도서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전시회에서는 삼성전기 캘리그라피 동아리 ‘넝쿨째 굴러온 6남매’의 작품 18점이 전시된다. 수원시 영통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에서 프로그램을 선택해 참여 신청하면 된다.
[중앙뉴스미디어] 수원박물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들이 역사와 전통을 배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수원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8월 9일까지 초등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국사·전통문화 교육을 연다. 16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한국사’는 주제에 따라 인물과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역사를 배우는 프로그램이다. 천년의 미소, 신라 조선 명의 허준 이야기 반짝반짝 별 내리는 수원화성 되찾은 빛, 광복절 등을 주제로 한다. 가죽필통·자운고·아크릴조명 등을 만드는 체험 활동도 있다. 전통문화 교육에서는 ‘고려의 못난이 불상 이야기’, ‘민화 속 숨은 이야기를 찾아라’ 등을 배운다. ‘조선시대 선비들의 신나는 여름나기’, ‘엄마, 아빠랑 추억은 방울방울’ 등 가족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도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하루에 2차례씩 진행된다. 관심 있는 프로그램만 골라서 신청할 수 있고, 참가비는 어린이 1명당 5000~1만 원이다. 교육이 열리는 날 현장에서 내면 된다. 16일부터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날짜별 프로그램을 확인하고, ‘박물관 통합예약시스템’ 배너를 클릭해 신청하면 된다.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상수도 분야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수원시는 최근 ‘2019년 지방공기업 경영 평가’ 상수도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2015~2017년 우수 등급인 ‘나’등급을 받은데 이어 올해 가 등급을 받았다. 2018년에는 평가가 없었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전국 111개 기초 상수도 기관을 대상으로 리더십·전략 경영 시스템 경영 성과 사회적 가치 정책 준수 등 5개 지표를 평가한다. 대학교수, 연구원, 공인회계사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면 심사, 현장 평가 등을 거쳐 등급을 확정한다. 수원시는 스마트 워터시티 상수도고도화시스템 구축을 통한 경영 효율화 블록시스템 구축·노후 수도관 개량으로 깨끗한 수돗물 공급 원가절감 등 재정건전성 확보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정수장에서 수도꼭지에 이르는 수돗물 공급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수원 스마트워터 시티 상수도고도화시스템’ 구축을 2020년 완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통합감시 상수도 관망 감시·관리·진단 운영 모의 수요 예측 생산 계획 스마트 누수감지 수질관리 등 체계적인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는 결핵관리 강화를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관리사업’을 통해 총 1,030명을 검진, 이 가운데 유소견자 45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노인·노숙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결핵검진 강화와 발견된 결핵 유소견자 집중관리 등을 통해 ‘결핵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총 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 사업’을 시범 실시하고 있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노인 및 노숙인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를 실시함으로써 ‘일반 검진’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결핵 관리 체계를 ‘발굴 및 집중관리’ 방식으로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도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도내 노숙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한 뒤 지난 3월 안산 남양주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양 화성 의정부 등 도내 9개 시군 내 12개 검진기관을 확정, 노인 및 노숙인등 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무료급식소 등을 중심으로 결핵이동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그 결과, 도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030명의 검진을 실시했으며, 그 중 유소견자 45명을 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노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가 공정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탈취 예방과 기술보호에 나선다. 도는 15일 경기테크노파크 경기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공고를 게시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경기도 중소기업 기술보호데스크’ 사업은 기술탈취 피해를 입었지만 법률적 지식과 인력부족 등으로 대응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기술탈취와 관련한 종합적 지원 사업은 전국 지자체 중 경기도가 처음이다. 이 사업은 전문가 상담창구 운영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기술탈취 피해기업을 위한 사후적 지원 등 3개 분야로 추진된다. 기술탈취 관련 전문가 상담창구는 안산 경기테크노파크 내 경기지식센터에 개설될 예정으로 현재 상담을 전담할 변호사나 변리사 채용이 진행 중이다. 도는 전문가 채용이 확정되는 대로 기술탈취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무료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탈취 예방을 위한 사전적 지원 정책으로는 미등록 아이디어나 영업비밀에 대한 지식재산 권리화 지원, 기술 자료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기술임치·영업비밀원본증명제도를 활용한 핵심기술 보유사실 입증,
[중앙뉴스미디어] 본격적인 여름철 사용량이 급증하는 ‘매니큐어’ 등 손톱 치장 관련 제품들이 발암물질인 ‘프탈레이트’로부터 안전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매니큐어’, ‘네일글루’, ‘인조손톱’, ‘네일스티커’ 등 손톱 치장에 사용되는 제품 82종에 포함된 프탈레이트 11종의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기준’ 및 ‘어린이 제품 공통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일 밝혔다. ‘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 제조 시 합성수지 가공을 용이하도록 하기 위해 개발된 물질로 화장품,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나, 내분비계 교란 및 암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이 규제되고 있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이 조사한 ‘프탈레이트’ 11종에는 디부틸프탈레이트 디에칠헥실프탈레이트 디-엔-옥틸프탈레이트 디이소데실프탈레이트 디이소노닐프탈레이트 벤질부틸프탈레이트 등 국내화장품 및 어린이제품 사용이 규제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6종 이외도 EU에서 화장품배합금지 물질로 규정하고 있는 프탈레이트계 물질 8종이 포함됐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부 제품에서 EU화장품기준 배합금지 물질 2종이 미량 검출됐으나, 건강에 악영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원은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도민체감형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할 국내외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개인 등을 다음달 14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미세먼지 저감 아이디어를 발굴, 국민 건강보호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그동안 일반 도민들을 대상으로 수차례에 걸쳐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했으나, 현재까지 제출된 아이디어로는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정책에 적용하기에 한계가 있어 전문연구기관 등이 참가하는 공모전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총 상금은 1,300만 원으로, 최우수상 1팀 500만 원, 우수상 2팀 각각 250만 원, 장려상 3팀 각각 100만 원을 총 6팀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참가를 원하는 전문연구기관 및 대학, 환경단체, 기업 등은 차세대융합기술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 아이디어제안서, 개인정보활용동의서 등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다음달 14일까지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차세대융합기술원 기술기획팀에 전화 문의하면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일자리플랫폼 ‘잡아바’에 올 상반기 결산 특집 테마관을 오는 31일까지 운영한다. ‘잡아바’는 일자리 지원정책과 교육 정보, 채용정보, 창업정보 등을 제공하는 경기도 일자리플랫폼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에만 24만3,379명의 신규 회원이 등록돼 총 67만9,820명이 이용하고 있다. 상반기 잡아바에 등록된 경기도민을 위한 일자리 지원정책 정보는 총 493건이었으며, 364만 3,196명의 도민이 지원정책의 혜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정책은 ‘2019 경기도 청년 기본소득’이었고, ‘2019 청년노동자 지원사업-복지포인트’,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이 그 뒤를 이었다. 이용자들의 관심 키워드는 청년일자리 공공일자리 채용정보 통합공채 등이었으며, 관심 정책 분야는 ‘생활지원’ 정책이 25.06%, ‘재직지원’이 20.29%, ‘구직지원’ 19.59%, ‘주거지원’ 18.77%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4월 잡아바에 신규 개설된 ‘자기소개서 컨설팅’ 서비스의 경우, 개설 두 달 반만에 약 600건의 컨설팅 요청이 있었으며, 컨설팅에 대한 이용자 평점은 4.75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상반기
[중앙뉴스미디어] 최근 중국·베트남에 이어 올해 5월 북한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확산 중인 가운데, 경기도가 7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내 전 양돈농가를 대상으로 ‘일제 정밀검사’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완전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전에 정밀검사를 완료한 농장 687개소를 제외한 도내 1천321개 농가가 대상이다. 앞서 도는 북한 ASF발생과 관련, 특별관리지역인 접경지역 7개 시군의 양동논가, 남은음식물 급여농가, 방목농장, 밀집사육단지를 대상으로 돼지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 두수 음성판정을 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불법 수입축산물의 유통·판매 차단을 위해 외국인 밀집지역 13개소를 대상으로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하고, 방역수칙 홍보물을 제작해 도내 양돈농장 및 양돈협회, 발병국 방문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불법 축산물 반입금지 등 방역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주 감염경로인 불법수입축산물이 국경을 넘나들지 않게 하고, 정식 가공품이 아닌 것을 공항·항만 등을 통해 반입하는 것을 경계해야한다는 판단에서다. 특히, 외국 출신 근로자 및 거주자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