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여긴 부모님 추억이 담긴 곳이라며, 손가락으로 자기가 일하는 고검 청사와 얼마 전 전시회를 다녀왔다는 수원컨벤션센터를 가리켰다.” “그래도 그중에 기쁜 소식은 있었다. 시에서 5명 이상 자녀를 둔 무주택 가구에 무상으로 주택을 제공하는 수원휴먼주택 대상자로 딸네 가족이 선정된 것이다.” 수원시가 민선 7기 1주년을 맞아 발간한 시정 성과 홍보집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의 첫 머리에 있는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에 나오는 이야기다. ‘수원을 스쳐 간 3인 3색 이야기’는 수원에 사는 여자, 수원을 찾은 서울 남자, 수원의 택시기사 등 세 명의 가상 에세이다. 수원시의 주요 정책, 사업, 가볼만한 곳 등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성과를 나열하는 방식의 기존 성과 홍보집과는 형식이 다르다. 성과를 딱딱하지 않게 소개하는 가상 에세이, 수원과 인연이 있는 명사 에세이 등으로 구성했다. 사진도 많아 마치 잡지처럼 느껴진다. ‘시민에게 읽히는 성과집’을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가 담겼다. ‘지금 빛나는 수원을 읽다’는 주요 성과를 에세이 형식으로 쓴 13개 주제 ‘이야기’로 이뤄져 있다. ‘친구야 우리
[중앙뉴스미디어] 군포시 오금동이 각 가정에 방치된 음식점 쿠폰을 모아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음식을 선물하는 주민 참여 나눔 복지사업을 시행해 화제다. 오금동은 이달 중 조손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등 아동을 키우지만 외식을 하기 힘든 가정 4가구에 짜장면과 탕수육 또는 피자나 치킨 등을 인원수에 맞게 제공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음식 나눔을 위해 오금동은 지역 주민들이 기부한 배달 음식점 쿠폰 300여장을 사용, 십시일반의 나눔을 실현했다. 양기환 오금동장은 “지난 5월 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사랑의 쿠폰 기부함’을 주민센터, 지역 내 우체국과 농협에 설치해 6월 말까지 500여장의 다양한 음식점 쿠폰을 모았다”며 “이 가운데 일부를 활용해 이번에 처음으로 음식 나눔을 시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양 동장은 “쿠폰 기부함 설치 및 운영에 노력해 준 고민순 위원장 등 협의체 위원들과 기부 쿠폰을 사용하게 해 준 음식점 대표들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이웃이 서로를 돌보는 오금동,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복지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쿠폰 기부함’ 사업은 평소 사용하지 않던 쿠폰 한 장으로도 이웃사랑을
[중앙뉴스미디어] 군포시가 지역 내 145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매주 점검, 시설 운영의 효율성을 높임으로써 폭염 대책의 실효성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폭염 기간에 일사병 등 더위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을 줄이기 위해 지난 5월 경로당 114개소와 금융기관 31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하고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관련 시는 자율방재단과 협력해 6월 중순부터 매주 1회 각 쉼터의 적정 온도 유지 여부, 냉방기 고장 여부, 무더위 쉼터 알림 간판 부착 여부, 폭염 질환 응급조치요령 안내문 등 관련 홍보물 비치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있다. 또 시는 무더위 쉼터의 명칭과 위치 정보를 누구나 확인할 수 있게 시청 홈페이지에 안내 자료를 게시, 이용 접근성을 강화했다. 한대희 시장은 “여름철 더위가 매년 상승해 관련 질환과 사고 발생률도 높아져서 무더위 쉼터 운영이 무척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며 “형식적·통상적 운영이 아닌 실질적·효율적 운영으로 무더위 쉼터가 시민을 보호하는 기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냉방비 지원 대상 무더위 쉼터도 확대했다. 이전에는 시가 직접 관리하는 시설에만 매월 최대 10만원까지 냉방비를 지
[중앙뉴스미디어]비용절감을 위해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거나 고장 난 채로 방지시설을 운영해 대기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경기 북부지역 섬유염색업체들이 대거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4일까지 양주, 포천 등 섬유염색업체 30개를 대상으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총 10개 업체에서 11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10건은 형사입건하고 1건은 행정처분 의뢰했다고 9일 밝혔다. 위반내용은 대기오염 방지시설 미설치 4건 방지시설 비정상·미가동 3건 대기배출시설 미신고 운영 3건 폐수배출시설 측정기기 미부착 1건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양주시에 있는 A섬유염색업체는 먼지를 걸러내는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은 채로 모직물이나 면직물의 표면을 긁어 보풀이 일게 하는 이른바 기모공정을 2년 간 운영하다 적발됐다. 포천에 있는 B업체는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가동하지 않고 대기오염물질을 그대로 배출하다 단속에 걸렸다.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가동하지 않은 경우에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동두천시 C업체는 약 10년간 무허가로 대기오염 시설을 운영해 왔고, 양주 D업체는 대기오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1일부터 2020년까지 지하수를 상수원수로 사용하는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상으로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에 대한 해당 시·군과 함께 전수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농어촌 및 섬 지역에 거주하는 도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소규모 수도시설’ 조사를 통해 도민들이 안심하고 물을 마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이번 점검은,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 800여 개소 중 지하수를 원수로 사용하는 730여 개소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 환경부의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 등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으로 우라늄,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이 먹는물 상시 수질검사기준 항목에 포함됨에 따라 이번 조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구원은 점검대상 수도시설에서 직접 시료를 채수해 우라늄과 라돈 등 ‘자연방사성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한 뒤 그 결과를 시군에 통보, 수질이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된 시설에 대해서는 사용중지 등의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개선이 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저감설비 보강 등을 실시하도록 한 뒤 재검사를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 인디시네마 군인대상 특별상영’이 7월 한 달간 4회 열린다. 이번 특별상영은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군인에게도 다양성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됐다. 경기도는 10일 연천에 있는 8567부대를 시작으로 포천시 8587부대, 포천시 3007부대, 파주시 1570부대를 방문해 영화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도는 10일 8567부대에서 다양성영화 ‘어른도감’을 상영한 후 감독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영화관람권 증정 등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8567부대 관계자는 이번행사에 대해 “고된 군복무 중인 병사들에게 단비 같은 이벤트”라며 “극장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성 영화를 부대 내에서 관람하고 감독을 직접 만나 이야기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고 말했다. 경기인디시네마는 상업영화에 밀려 상영기회가 적은 국내 다양성영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월 개봉작품을 선정해 롯데시네마 센트럴락점, 롯데시네마 안양일번가점, 판타스틱큐브, 헤이리시네마에 상시 상영하고, 작품별 협의에 따라 도내 36개의 공공상영관에서 무료로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2개월여 간 안산, 성남, 군포, 용인, 광명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행한 ‘2019 민관협치인식확산 열린토론회’를 통해 사회적일자리 확대 지역상권활성화 주차환경개선 일상 속 생활문화 도시재생사업 등 5개 지역현안과 관련한 정책제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은, 복합형 사회적일자리센터 건립, 특화거리 조성 및 상생협의체 구성, 스마트 주차정보시스템 구축, 생활문화인들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광명동 문화복합공간 조성 등이다. 도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하는 ‘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관협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개최된 열린토론회는 지난 5월 3일 안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5일 광명에 이르기까지 1개 시군 당 총 3차례씩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소토론회와 중토론회, 전문가토론회 등의 형식으로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된 토론회에서 참가자 600여명은 각 지역별로 자체 선정한 현안 및 주제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뒤 각 지역별 ‘맞춤형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과다 풍작으로 가격이 폭락해 시름에 빠진 양파농가를 위해 오는 7월 11~31일 20일간 ‘경기도 양파농가 돕기 판촉행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판매처는 오프라인은 킴스클럽 전국 37개 전 지점과 이마트 서수원점 안테나숍, 직거래장터 등이며, 온라인에서는 경기사이버장터, 티몬 등이다. 특히 소비자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 구매 시 5kg을 무료 배송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양파 판매 및 양파즙 구매 시 1+1 행사도 병행한다. 유통진흥원은 특판전 기간 동안 판매목표를 100t으로 정했다. 유통진흥원 윤인필 마케팅부장은 “양파 재배농가를 돕기 위한 판촉 활동이 농가의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면 좋겠다”며 “행사 이후로도 경기도 농산물 유통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농가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일 기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조사에 따르면 양파 상품 20kg의 도매가격은 8,400원으로 평년 대비 48.4% 폭락했다.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는 필요한 강좌를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는 ‘회원청원제’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체인지업캠퍼스 파주캠프의 회원청원제는 최근 새로운 소통형태로 주목받고 있는 도민청원 제도를 참고해 스포츠센터 이용객의 의견 청취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존에는 강좌에 대한 수요조사가 특정기간에만 이뤄졌으나 청원제를 통해 도민이 필요한 강좌를 상시 요청할 수 있게 됐다. 스포츠센터 회원이면 누구나 신규강좌 제안이 가능하다. 강좌신청서에 5인 이상의 회원 동의서명을 받은 후 안내데스크로 제출하면, 내부 심의를 거쳐 신규강좌를 개설한다. 파주캠프에서는 회원청원제 외에도 고객소리함, 홈페이지 Q&A를 통해 상시적으로 고객의 의견청취를 추진하고 있다. 파주캠프 스포츠센터를 이용하는 이은주씨는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하니 스포츠센터의 노후시설이 교체되고 서비스 품질도 좋아졌다”며 “이제 신규강좌 개설에도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 회원과의 소통이 한층 강화된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선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회원 소통을 통한 맞춤형 운영으로 도민의 스포츠복지를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고객 의견을 청취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여성IT직업훈련과정’ 하반기 교육생 120명을 모집한다. ‘여성IT직업훈련과정’은 경기도 내 경력단절 여성 및 미취업 여성을 대상으로 마련된 교육으로, 8월부터 여성능력개발본부 에서 1일 6시간씩 주 5일, 3~4개월 간 진행된다. 하반기 모집 과정은 빅데이터 애널리스트&마케터, 웹&앱 디자이너 실무, UI/UX 웹&앱 디자인 전문가, OA·SNS 마스터 양성, Makers 3D모델링 및 프린팅, 온라인 쇼핑몰 전문가 등 총 6개 과정이며 모집 인원은 각 과정별 20명이다. 교육생에게는 IT전문 직업교육과 함께 맞춤형 취업 컨설팅 등 취업 연계 서비스도 함께 지원되며, 어린 자녀를 둔 교육생은 본부 내 보육 시설을 이용할 수가 있어 육아 걱정 없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IT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도 거주 여성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 ‘꿈날개’ 홈페이지에서 무료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접수 마감은 ‘빅데이터 애널리스트&마케터’, ‘웹&앱 디자이너 실무 교육과정’이 8월 18일까지이며 나머지 4개 교육과정은 8월 9일까지다. 한편, 경기도일자리재단은 8월 14일 여성능력개발본부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