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중구는 어르신들로 구성된 ‘청춘스타인형극단’이 창작 인형극 '민족의 영웅 이순신–바다를 지켜라! 거북선 출동!'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025 이순신 축제’를 앞두고 중구 전역에서 진행 중인‘이순신 WEEK’의 일환이다. ‘청춘스타인형극단’은 서울중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단으로, 현재 20명의 어르신 단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들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찾아가 손인형극으로 따뜻한 이야기와 정서를 전하며, 세대 간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사랑이의 꿈 △아기돼지 삼형제 △도깨비와 혹부리영감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인형극을 무대에 올려왔다. 지난해에는 13회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23회 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작 '민족의 영웅 이순신–바다를 지켜라! 거북선 출동!'은 이순신 장군이 왜군에 맞서 조국의 바다를 지키는 이야기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풀어냈다. 생동감 넘치는 인형 연기와 흥미로운 대사, 그리고 거북선의 출항 장면과 해전 장면을 통해 용기와 지혜의 상징인 이순신 장군의 이야
[ 중앙뉴스미디어 ] 정신 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2017년 ‘정신건강복지법’ 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도모한다는 취지다. 관악구가 정신 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오는 30일 지역주민의 정신 건강을 챙기고 정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을 지원하는 특강을 실시한다. 구는 이번 특강에 중앙심리부검센터장을 역임하고 한국인의 자살 문제 해결에 기여한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김경일 교수를 초빙했다. 김경일 교수는 ‘주체성이 높은 한국인의 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김 교수는 스트레스 등 정신적 고통의 원인으로 ‘한국인의 주체성과 주인공 의식’을 꼽는다. 한국인의 이러한 특성은 강한 에너지와 성장 동력으로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지만, 자칫 갈등과 막말로 이어져 대인 관계 어려움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 교육의 주요 내용이다. 아울러 김 교수는 상대방을 존중하며 내가 존중받을 수 있는 ‘한국인의 소통 법’과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할 예정이다. ‘주체성
[ 중앙뉴스미디어 ] 관악구가 지난 16일 서울시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통합심의위원회에서 신림동 697-20번지 일대(행정동: 난곡동)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수정 가결됐다. 신림동 697-20번지 일대는 목골산 인근의 뛰어난 자연 경관을 자랑하지만, 경사가 심하고 지형이 고르지 않아 개발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난해 말 ’공공관리‘ 방식의 모아타운으로 선정되어 관리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이에 따라 구는 해당 지역에 면적 41,569.3㎡ 규모로 제1종 및 제2종(7층)→2종으로 종상향하여 1,056세대(임대 253세대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파크골프장 및 난향공원 등 주변 공원과 연계해 보행 도로를 조성함으로써 자연 친화성과 공공성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해당 지역은 인근 신림7구역 재개발 구역과 인접해 있어,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난곡 공동생활권‘이 조성되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공공관리 방식의 모아타운 중 관악구에서 첫 번째 성공한 사례가 된 것은 주민들의 높은 개발 의지 덕분”이
[ 중앙뉴스미디어 ] 서대문구가 이달 24일과 25일 이대 앞 대현문화공원(대현동 146)과 이대 상권에서 ‘이화 달콤산책 페스티벌(Ewha Sweet-Walk Festival)’을 개최한다. MZ세대의 취향을 반영한 다양한 체험 행사와 공연, 상권 연계 이벤트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첫날 오후 3시 30분부터 축제 주 무대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신비아가 진행하는 ‘스윗 뷰티 라이브 쇼’, 이화여대 댄스 동아리 ‘액션’과 클래식 기타 동아리 ‘예율회’, 경복대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오후 1시부터 어쿠스틱 듀오 ‘쌀로’와 ‘은유’, 혼성 듀오 ‘딸기주스가 너무 달아’, 싱어송라이터 ‘윤슬’, 밴드 ‘비상’이 역시 주 무대에서 ‘달콤산책 버스킹’을 선사한다. 무대 공연 외에도 이틀간 미니플리마켓존, 스윗뷰티존, 달달포토존, 인형뽑기존, 달콤디저트존, 이벤트존이 운영된다. 이 가운데 스윗뷰티존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받고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의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다. 이벤트존에서는 SNS 이벤트 참여 인증자를 대상
[ 중앙뉴스미디어 ] 영등포구가 도심 곳곳의 찌든 때와 악취를 제거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물청소 전담반 ‘출동! 영등포 청결 수(水)비대’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결 수비대’는 물청소를 전담하는 특별 청소반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을 가진 환경 공무관 2인 1조로 구성됐다. 초고압 세척기를 탑재한 차량을 활용해 지하철역,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대로변의 찌든 때를 말끔히 씻어내고, 은행나무 열매와 조류 분변 등 악취 유발 오염물질을 집중 청소한다. 청결 수비대는 동절기를 제외한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며, 평일은 오전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 소음 등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동 인구가 적은 새벽 시간대에는 지하철역과 전통시장 주변을 중심으로, 오후에는 영등포구 내 쓰레기수거장(클린하우스) 41개소를 일주일 간격으로 순환하며 관리한다. 이번 사업은 도심 청결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구의 새로운 시도로, 지난 7월 한 달간 시범 운영을 통해 현장 여건을 점검하고 운영 체계를 보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영등포구가 오는 25일 문래청소년센터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 진로축제 자몽’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몽’은 ‘스스로 꿈꾸다’라는 뜻으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축제는 ▲직업체험존 ▲신기술 체험존 ▲청소년 동아리 전시·체험존의 세 가지 테마로 39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15팀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없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가 가능하다. 직업체험존에서는 △케이팝(K-POP) 무대 체험 △아이돌 메이크업 △의사 진료 활동 체험 △아나운서 체험 △반려동물 행동 지도 △운동 처방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체험이 진행된다. 또한 영등포구 대학입학정보센터의 전문 상담사가 참여해 학생들의 진학 및 진로 고민을 돕는 1:1 맞춤형 진학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신기술 체험존에서는 △가상현실(VR) 스포츠 △인공지능(AI) 작곡체험 △드론 배틀 게임 △180도 무빙 포토 부스 △가상현실 엠비티아이(MBTI) 검사 등 4차 산업 기반의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nbs
[ 중앙뉴스미디어 ] 동작구가 오는 10월 31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구청 신청사에서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제1회 핼러윈 축제'‘동작 스타’ 헌터스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청사의 상징인 슬라이드 ‘동작 스타’와 연계해 관내 청소년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신청사 내 특별임대상가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을 고려해 ‘헌터스(Hunters)’ 콘셉트로 꾸며지며, 청소년과 구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1번 게이트 앞에는 이색 조형물과 조명 장식을 갖춘 ‘포토존’과 가족 단위 방문객이 쉴 수 있는 ‘호박 테마 캠핑 텐트’가 설치된다. 1층 로비에서는 사당·동작·보라매 청소년센터 동아리의 댄스 공연이 열린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코스튬 콘테스트’도 펼쳐진다. 10월 30일까지 선착순 20팀을 모집 중이며, 행사 당일 ‘베스트 3’에 선정된 팀 또는 개인에게는 풍성한 경품을 증정하고,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상품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동작 스타’는 매시 정각에 운영되며, 회차별 30
[ 중앙뉴스미디어 ] 동작구 ‘전세 피해 임차인 지원 사업’이 7개월간 300건이 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앞서 구는 전세사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올해 3월부터 소송수행비 실비를 지원해 왔다. 이어 7월에는 '주택임차인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보증금 반환보증료 ▲이사비 ▲월세 ▲심리치료비 ▲주거안정비 등을 신설하고, 피해 유형에 따른 맞춤형 지원책을 펼쳐왔다. 사업 추진 결과, 지난 17일까지 총 342건의 신청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301건에 대한 조치가 이뤄졌다. ‘주거안정비’가 186건으로 가장 많았고 소송수행비(105건), 월세(8건), 이사비(1건), 심리치료비(1건)가 뒤를 이었다. 전체 지원금 규모는 약 2억 원에 육박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기존의 법률비용 중심 지원을 넘어, 생활 재정착과 정신적 안정까지 포괄하는 종합 회복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현재 사업비 집행률은 96%를 넘어선 상황으로, 구는 예산 소진 이후의 신청자에 대해서는 내년도 소급 지급을 검토 중이다. 또한 신규 피해자들이 지
[ 중앙뉴스미디어 ] 종로구가 10월 24일과 30일, 청운초 운동장과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 구민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음악회를 연다. 먼저 24일 오후 7시 청운초 운동장에서는 '어느 가을, 찾아가는 종로음악회'가 열린다. 공연장을 찾기 어려운 취약계층과 주민을 위해 ‘윙트럭’을 활용해 운동장을 무대로 꾸민 이동형 음악회로, 별도 신청 없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심포니 S.O.N.G 오케스트라가 40여 명의 단원들과 함께 ‘가을’과 ‘저녁’을 주제로 한 클래식 명곡을 들려준다. 소프라노 김순영의 협연과 바이올린 독주가 더해져 종로의 가을밤을 한층 낭만적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이어 30일 오후 7시 평창동 서울아트센터 도암홀에서는 '서울예고와 함께하는 재밌는 클래식 여행, 종로 구민음악회'가 펼쳐진다. 지휘자 임헌정과 서울예술고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무대에 올라 젊은 에너지와 탄탄한 실력으로 클래식의 매력을 쉽고 생동감 있게 전달한다. 1부에서는 베르디와 바흐의 친숙한 선율을,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브람스·바그너의 명곡을 연주
[ 중앙뉴스미디어 ] 종로구는 21일 서울돈화문국악당에서 '제3회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를 열고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만남의 시간을 선물했다. ‘종로 굿라이프 챌린지’는 어르신들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며 활기찬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해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종로를 대표하는 어르신 교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이날 행사에는 65세 이상 어르신 36명이 참여했다. ‘울루올루우쿨렐레’ 동아리의 공연으로 문을 연 뒤, 참가자들은 ‘아로마오일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자신을 소개하고 완성한 오일을 ‘비밀친구(마니또)’에게 선물했다.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웃음이 이어졌다. 사회는 개그맨 심현섭이 맡아 유쾌한 분위기를 더했다. 행사 결과 7쌍의 이성친구가 탄생했고, 올해 처음 마련된 동성친구 프로그램 ‘친구하자’에서는 3쌍의 우정이 이어졌다.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어르신 교류의 폭을 넓힌 의미 있는 자리였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나이 들어서도 친구를 만들 수 있다는 게 기쁘다”고 웃었다. 정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