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완도군은 지난 10월 24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도서 지역 청년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군은 완도 청년센터 ‘완생’을 거점으로 청년 역량 강화, 취·창업 교육, 원데이 클래스 등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찾아가는 청년 아카데미’는 완도 청년센터 이용이 어렵고, 도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문화·취미 활동 기회가 적은 금일읍과 노화읍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내달 15일에는 고금면 청년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으로 ‘서상일 훈장의 지역발전을 위한 청년의 역할과 자긍심’,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가죽 소품 만들기’, ‘가을맞이 플라워 테라피’ 등이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함께 소통하며 작품을 만드는 동안 잠시나마 삶의 활력을 찾은 것 같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개설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정인호 인구일자리정책실장은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청년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해 나갈 계획이며, 취·창업 교육, 공동체 활동, 문화복지 지원 등 실효성
[ 중앙뉴스미디어 ] 맛의 도시 전주만의 김치를 생산하고, 예비창업자 교육과 김치제조가공업 육성을 담당할 전주김치산업관이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다. 전주시는 김치산업관에 대한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오는 11월 중 ‘제5회 김장문화축제’를 위해 시운전한후 12월부터 시설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시운전전문가와 시공사, 폐수배출 처리업체 등 10명의 점검반을 구성해 전주김치산업관의 김치제조라인과 양념공급라인, 폐수배출시설 등 시설별 성능검사를 집중 실시하고 있다. 주요 점검항목은 △기계 장비 점검 및 정상 작동 여부 △폐수배출시설 △생산라인(김치류, 양념류) 동선 △시제품 테스트 등이다. 시는 앞으로 약 한 달간의 시운전 및 시제품 테스트 등을 거쳐 향후 김치 생산이 차질을 겪지 않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전주김치산업관은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 및 식품 영업자의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줄여 창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신청자 모집을 거쳐 ‘창업보육 및 공유주방’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방 기초자치단체가 김치제조가공업 공유주방을 운영하는
[ 중앙뉴스미디어 ] 전주시는 지난 27일 도서관 여행해설사와 함께 전주의 특별한 공간을 소개하고, 전주만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도서관 여행은 다양한 주제와 체험이 결합된 ‘라키비움 도서관 문화 여행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도서관 여행자들은 먼저 △전주 부채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전주부채문화관’ △한옥마을 속 한옥의 고즈넉함을 느낄 수 있는 ‘한옥마을도서관’ △전주의 정체성과 한국적 아름다움을 담은 ‘연화정도서관’을 차례로 돌아봤다. 특히 여행자들은 한옥마을 문화시설 특화 축제 기간을 맞아 전주부채문화관에서 펼쳐진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방화선 선자장의 부채 만드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다. 또, 특별 초대전 ‘이야기가 있는 테이핑 아트 展’을 관람한 후, 축제 상시 프로그램에도 참여했다. 마지막 방문지인 연화정도서관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함께 나전 공예 독서링을 만들어보는 전통 공예 문화 체험의 시간도 마련됐다. 한 도서관 여행자는 “이번 도서관 여행은 전통의 느낌을 간직한 도서관과 전통 체험이 함께한 여행으로, 매우
[ 중앙뉴스미디어 ] 광주 남구 아동 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아동 구정참여단 단원들이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지역 내 문제 해결을 위한 이색적인 정책을 제안해 눈길을 끈다. 남구는 구정참여단 제안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한 뒤 중‧장기 사업으로 정책적 반영에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아동 친화도시 조성 및 아동 의견 수렴을 위한 구정참여단 제2회 정기회의가 지난 27일 구청 8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구정참여단으로 활동 중인 초‧중등생 30여명과 전문가 2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지난 7월에 열린 1차 회의에서 논의된 각종 정책을 구체화하는 토론을 벌였다. 아동 구정참여단에서 제안한 정책 가운데 주목을 받은 제안은 얼굴인식 기술을 통해 아이들과 위험인물 간 거리를 두는 ‘아동 세이프 존’ 설계 및 보급이다. 아동들이 즐겨 찾는 공공시설물에 해당 기술을 적용한 세이프 존을 설치해 아동 및 보호자는 출입이 가능토록 하고, 성범죄 등을 저지른 사람은 출입하지 못하도록 통제하는 시스템이다. 현재까지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해 아동 세이프 존을 운영
[ 중앙뉴스미디어 ] 전북은행이 전주지역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용품을 후원했다. 전주시와 전북은행은 30일 전주시장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보건 위생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히 기탁한 보건위생용품 200상자(600만 원 상당)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여성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심경식 전북은행 부행장은 이날 “여성 청소년들의 행복한 앞날을 응원하고 꿈과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딸에게 보내는 선물’ 사업을 202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향토은행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시 관계자는 “저소득가정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여성 청소년들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준 은행측에 감사드린다”면서 “예민한 시기의 여성 청소년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특별하고 세심한 후원이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매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전주시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 중앙뉴스미디어 ] 전주시립 인후도서관은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7개월 동안 진행된 ‘영화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30일 밝혔다. 도서관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영화의 날’ 프로그램은 △영화 마음 읽기 △시나리오 글쓰기 △웹드라마 편집·제작 등의 3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으며, 각각의 강좌마다 약 40여 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영화의 날’ 프로그램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영화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연기·연출·편집 등을 배우고 익혀 최종적으로 영상을 직접 제작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강사들의 수준 높은 강의와 참여한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기획 의도에 맞게 단편 영상 3편이 완성돼 시사회가 열리기도 했다. 이와 관련 영화 특화 도서관인 인후도서관은 이외에도 영화 관련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더불어 정기·상시 영화 상영도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시민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하며 얻은 경험과 설문조사 결과 등을 기반 삼아서 조
[ 중앙뉴스미디어 ] 전주시가 미국의 심장부인 뉴욕에서 낮과 다른 전주의 매력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미국 개별자유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뉴욕 소재 인바운드여행사와 관련기관 관계자를 면담하고, 전주의 야간관광 인지도 제고 및 브랜드 구축을 위한 홍보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JFK트래블센터 등 뉴욕에 위치한 인바운드여행사를 대상으로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을 소개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상품개발 및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가운데 JFK트래블센터는 뉴욕 관광객을 한국으로 송출하는 규모 있는 인바운드여행사로, JFK공항에 사무실이 입점해 있고 뉴욕 시내와 JFK공항을 연결하는 리무진 버스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야간관광 특화도시 사업 중 해외 홍보 마케팅 예산을 활용해 전주를 1박 이상 방문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리무진 무료 이용 등의 인센티브 제공 방안을 모색하는 등 해외관광객 유치를 위해 발품을 팔았다. 또한 시는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와 한·미간 이해와 협력
[ 중앙뉴스미디어 ] 영암군이 ‘소 럼피스킨병’ 지역 내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소 럼피스킨병은 소가 모기·파리·진드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에 지정돼 있고 전염될 경우, 소의 피부에 단단한 혹이 나고 고열,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이달 20일 충난 서산에서 첫 사례가 보고된 뒤 전국에서 끊이지 않고 발병이 보고되고 있다. 전남에서 두 번째로 소를 많이 사육하고 이는 영암군은, 럼피스킨병 매개체인 흡혈 곤충 방제를 최우선 과제로 설정해 살충제 약품을 소 사육 농가에 긴급 공급했다. 아울러 영암군보건소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영암축협 공동방제단이 참여하는 협조 체계를 구축한 다음, 가용장비를 총동원해 축사 방제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소 사육농가에는 ‘럼피스킨병 육안 병변 관찰 요령’을 긴급 전파했고, 영암축협가축경매우시장도 폐쇄한 상태다. 나아가 축산단체와 연락 체계 구축으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선제적 방역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럼피스킨병 유입 차단을 위해서는 축산농가들의 적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오는 11월 24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양파에 대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양파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폭설, 냉해, 폭염, 집중호우, 침수, 우박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조수해, 화재에 따른 피해를 보장받을 수 있다. 지난해 전남에선 2천160농가가 1천812ha를 가입해 전체 자부담으로 납부한 보험료는 4억 2천800만 원이었다. 하지만 자연재해로 보험 가입 농가가 받은 보험금은 이보다 19배나 많은 81억 원이었다. 이처럼 농작물 재해보험은 매년 반복되는 자연재해 피해로 어려운 농가의 경영안정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실제 무안에서 양파를 재배하는 한 농가는 자부담 24만 원으로 재해보험에 가입한 후 냉해 피해를 입어 43배 많은 1천48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이 잦은 만큼 농작물 재해보험은 농업 경영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라며 “매년 반복되는 양파 냉해피해 등의 보장을 위해 꼭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는 농가 부담은 낮추고 보험 가입률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2024년 6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분산에너지 활성화 추진계획 및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분산에너지는 에너지를 사용하는 지역 인근에서 생산·소비되는 에너지로서 대규모 송전 설비와 발전소가 불필요하고 전력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은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의 지역에너지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 6월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분산에너지 설치의무 ▲분산에너지 배전망 관리 ▲분산에너지 전력계통영향평가 등이다. 전남도는 용역을 통해 ▲분산에너지 활성화 중장기 비전 및 추진전략 마련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추진전략 수립 ▲분산에너지 활성화 관련 국고사업 발굴 ▲전남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수립 등에 대한 실행 방안 구체화 등에 나설 방침이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 등을 특구 형태로 지정해 통합발전소(VPP), 전력거래 특례 등의 혁신제도 실증으로 미래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재생에너지 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