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27일 강진에서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근로자를 격려하고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공단지 입주기업 도약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위광환 전남도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이재태 전남도의원, 서순철 강진부군수, 서규정 전남농공단지협의회장, 한기흥 한국농공단지연합회장과 유관기관장, 도내 농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및 근로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농공단지 활성화에 애써온 우수 기업인과 관계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농공단지 입주기업 간 상호 정보공유와 경영 역량 강화, 기업 애로사항 해결과 발전 방안 등을 토론해 도내 농공단지의 새로운 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지역경제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지역 농공단지 대부분이 착공 후 20년 이상이 지난 노후 단지로 기반시설이 부족하고 인력 확보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농공단지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 유일 농공단지 특화 지원사업을 2018년부터 추진했다. 입주기업의 기술 인증, 시제품 제작, 마케팅 사업 등을 매년 지원 중이며, 올해는 17억 원 규모를 지원하고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대통령 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27일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농업·농업인 정의 재정립을 위한 전남도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선 김한호 농어업분과위원장(서울대 교수)을 비롯한 위원들과 전남도 관계 공무원, 도내 농업인 등 25명이 참석해 농업 관련 정책 개선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1990년대에 제정된 농업·농업인의 정의가 현재의 농업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개선하고, 첨단 융복합 기술산업으로 발전하는 농업과 농업인의 개념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 발표에 나선 장민기 전환랩생생협동조합 이사장은 “농산업의 외연 확대, 급격한 대내외 환경 변화를 반영한 농업·농업인 개념을 재정립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정책 개발과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농업인 정의의 적정성, 현행 법령의 모호성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장의 문제, 농업인 기준의 개편 방안, 정책 대상 설정의 필요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도내 농업회사 대표인 한 참석자는 “현재 농업에 대한 정의는 과거 전통적인 생산업 중심으로 규정돼 가공,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와 중국 장시성이 27일 고위급 회담을 열어 코로나 이후 대면 교류 활성화 방안과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사업을 논의하고 청소년 교류 확대 협약을 했다. 전남도는 이날 중국 장시성위원회 우하오(吳浩) 조직부장을 단장으로 교육청 부서기, 문화 관광청 부청장 등으로 구성된 장시성 대표단이 도를 방문해 명창환 행정부지사와 회담을 했다고 밝혔다. 고위급 회담에서 명창환 부지사는 “전남도와 장시성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내고 그동안 대면·비대면으로 매년 다양한 교류를 추진했다”며 “이번 장시성 고위급 방문을 계기로 관광, 에너지 신산업, 바이오 의약 등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협력을 통해 양 지역 공동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담에선 양 지역 청소년 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3년 체결한 청소년 교류 협의서 내용을 수정 보완한 것으로 대학생 25명을 포함해 격년제로 30명씩 상호 방문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글로벌 역량을 기르기 위한 것이다. 전라남도와 장시성은 2004년 우호교류, 2012년 자매결연을 하고, 그동안 고위급 교류, 청소년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26일 구례군 석주관 칠의사에서 정유재란 때 목숨을 바쳐 싸운 의병과 승병을 기리기 위한 제향이 열렸다. 석주관은 전라도의 구례와 경상도의 하동을 잇는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내륙으로 통하는 전략적 요충지였다. 정유재란 당시 이곳에서 현감 이원춘이 이끄는 의병, 승병들과 일본군의 호남 내륙 진출을 차단하기 위해 죽기를 맹세하고 방어진을 쳤다. 처절하게 싸우다 순절한 이들을 기리는 석주관 사우, 순절묘, 그리고 석주관성이 유적으로 남아 있다. 칠의사는 애국충절을 지킨 수많은 의병과 승병의 넋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으로 정유재란 때 순절한 칠의사(七義士) 왕득인, 왕의성, 이정익, 한호성, 양응록, 고정철, 오종과 당시 구례 현감 이원춘을 모신 묘(석주관성 칠의사 묘)와 마주보고 있다. 매년 음력 9월 중정일에 칠의사 원중회를 중심으로 제향이 열리고 있다. 이번 추모제에는 신재성 구례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초헌관을 맡아 봉향을 올렸으며, 제향일을 잊지 않고 모인 많은 후손들도 함께 봉향을 올렸다. 구례군 관계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싸운 의로움과 충절을 되새기고,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구례군은 '2023 구례 오맥축제'를 10월 28일 오후 5시부터 구례 5일시장 청년점포 일원 상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례군은 카스와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신선하고 시원한 생맥주 4잔을 2,000천 원에 제공할 계획이다. SNS 홍보 이벤트에 참가한 사람에게는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체험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한 미션투어, 행운의 룰렛 돌리기, 포토존, 부대 놀이시설 등이 운영되며, 지역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플리마켓, 가을밤 버스킹 공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도 펼쳐진다. 이을재 구례군 상인회장은 “더욱 많은 관광객을 전통시장에 유입시키기 위해 먹을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부한 5일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오맥축제를 통해 구례 5일시장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5일시장이 경쟁력 있는 우리 군의 대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구례군]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은 26일 사단법인 행복한가에서 저소득 가구를 위해 성금 1,8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재래식화장실 사용으로 낙상 위험 등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인·장애인 6가구에 실내화장실 설치, 지붕수리, 기름보일러 설치, 도배·장판 등 안전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행복한가는 서울 소재 사회복지기관으로 건강한 가족문화 조성을 위한 가족관계 개선과 교육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기관이다. 2021년 4월 장흥군과 위기가정 지원 협약을 맺고 주거환경개선, 생계·주거·의료·교육비 등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아동 심리상담 프로그램 『우리아이 행복충전소』, 아동 공부방 가꾸기, 아동가구 정기후원 등 장흥군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오고 있다. 기부식에 참여한 박지은 과장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가정에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을 지원하게 되어 보람되고 기쁘다. 장흥군과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성 장흥군수는 “장흥군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에 큰 힘을 보태주신 사단법인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에 발병하는 바이러스 감염병인 ‘럼피스킨병’의 빠른 확산세에 대비해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 최초 확진 사례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 동안 인천, 경기에 이어 전북지역까지 확산되며 전국적인 전파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나주시는 축산과, 감염병관리과를 주축으로 자체 합동 방역 대책본부를 구성해 소 사육 농가 집중 방제와 약품, 백신 공급에 착수한다고 27일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날 오후 세지면 소 사육 농가 현장을 방문해 철저한 자체 예찰과 방역, 엄격한 농장 출입 관리 등을 농가주에 당부했다. 그러면서 축협 및 읍·면·동 자율방제단 운영을 비롯해 관내 소 사육 농장 및 인근 감염 취약지의 흡혈곤충 방제 약품 공급을 조속히 추진하고 소독배율 및 방역수칙에 대한 농가 지도를 주문했다. 나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긴급 백신 접종에 대비해 백신 예비 접종반을 편성하고 백신 공급 및 접종 인력·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 소 사육농가 일제 소독에 나설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럼프스킨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 나주시가 윤의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총장 해임 건의를 철회해달라는 재심의 신청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기각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27일 나주시는 “산업부의 감사와 재심의 기각 결정이 개교 후 짧은 시간 내 한국에너지공대가 에너지 연구와 기술 개발, 세계적인 대학과의 교류·협력 분야에서 이뤄낸 성과와 노력을 저평가시키는 악영향에 대해 지역민의 우려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 설립 초기의 불안정한 대학 운영 시스템 등 어려운 환경에서도 노력해온 윤 총장과 교직원 그리고 재학생들에게 부정적인 인식이 생기지 않을지 안타깝다”며 재차 염려를 나타냈다. 나주시는 엄정한 절차를 거쳐 초대 총장으로 선임된 윤 총장에 대한 해임 건의는 규정 위반 내용과 정도를 고려하더라도 지나치게 과도한 측면이 있어 비례의 원칙에 반한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나주시는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국가 에너지 안보라는 사명을 안고 국가 정책과 법에 근거해 설립된 대학”이라며 “국민적 관심과 기대 속에서 탄생한 대학이 에너지 핵심인재 양성, 기술개발과 안정적 성장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27일, 전북 김제시 정성주 시장이 대한적십자사 창립118주년 기념식에서 안전사업분야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내 안전취약 계층의 사고예방과 빠른 초동 대처를 통해 골든타임을 지키는 안전교육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사람중심 안전망을 구축하고 응급처치 교육 활성화와 안전지식 보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그간 시민을 대상으로 계층별 안전교육사업에 꾸준히 공을 들여온 정 시장은 지난해 청소년을 위한 또래형 안전가드 교육에 이어 올해는 재난위험에 노출된 아동․노인 등 안전취약계층 돌봄인력을 비롯, 우체집배원 등 생활근접 인력을 중심으로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대한적십자사전북지사와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RCY팀 안전전문 강사와 함께 사고유형별 응급처치 매뉴얼 숙지, 실습형 CPR 교육 등 실습위주의 응급처치와 생활안전 교육을 통해 위급상황에서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안전교육사업에 주력해 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건 시민의‘안전’이기에 생명을 지키는 안전교육이야말로 시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사업
[ 중앙뉴스미디어 ] 완주군이 인구위기 문제 해결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완주군 인구정책의 가치와 비전을 담기 위해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을 진행한다. 11월 23일까지 진행되는 공모전은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살기 좋은 완주를 표현, 청년이 정착하고 결혼·임신·출산·양육이 행복한 메시지 표현, 일·가정양립 문화 조성과 건강한 노후생활에 대한 긍정적 인식 표현, 기타 완주군 인구정책에 관한 다양한 표현 등이다. 완주군민 및 완주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참가 신청은 완주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완주군 인구정책 슬로건 공모전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QR코드(구글폼 신청서)를 통해 15자 내외로 슬로건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슬로건은 적합성, 창의성, 전달성, 활용성 등을 심사해 총 8건을 선정해 최우수 2건, 우수 2건, 장려 4건을 시상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와 수상은 12월 중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보되며, 채택된 슬로건은 완주군 인구정책 홍보나 시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완주군민들이 저출산·고령화 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