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박물관(관장 이동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경기도 초청으로 방한한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 7명을 맞아 특별전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 경기도지부 주최로 마련됐으며, 후손들과 함께 광복의 정신을 기리고 경기도의 역사·문화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후손들은 카자흐스탄, 중국, 키르기스스탄에서 온 계봉우·이동화·허위 선생의 후손들로, 광복절 경축식과 경기도 역사문화 현장 탐방 일정의 일환으로 경기도박물관을 찾았다. 경기도박물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독립인사 3부작 특별전을 진행 중이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전반까지 한국 근현대사의 변곡점을 함께한 김가진, 여운형, 오세창 3인의 사상과 활동을 순차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8월 15일에 개막한 《여운형: 남북통일의 길》 전시는 일제강점기부터 해방정국까지 교육·언론·외교·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조선 독립과 민족 화합을 위해 헌신한 여운형 선생의 삶을 3부 구성으로 조명한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데드마스크, 조선건국동맹 성명서, 피 묻은 옷(혈의), 여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 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가 주관하고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는 청소년 축제, ‘두근두근 YOUTH UP FESTIVAL-비상구’가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8월 15일 오후 7시 일산해수욕장 일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두근두근 YOUTH-UP FESTIVAL-비상구’는 청소년들로 구성된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로서 청소년의 다양하고 자유로운 문화 표현활동과 지역사회의 통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지역의 청소년 및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날 광복80주년 기념 대형태극기 완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고, 총 15팀의 청소년동아리가 참여해 ‘세계를 연결하는 K퍼포먼스’라는 주제로 ‘광복 퍼포먼스 경연대회’가 열렸다. 행사를 기획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장 전서현(방어진고 2학년) 청소년은 “광복이라는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기회가 됐다. 1945년 8월 15일의 광복을 바탕으로 2025년 8월 15일 현재를 살아가는 청소년들이 열린 생각으로 모든 다양성을 포용한다면 이것이 진정 해방이고, 광복이 아닐까 생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 동구는 동구청소년센터(센터장 이미영) 주관으로 8월 16일 오후 7시 일산상설무대에서 제5회 전국청소년 스트릿 댄스배틀 ‘Move Up!’ vol.5(이하 “Move Up!”)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Move Up!’은 청소년의 주류 문화인 스트릿 댄스를 매개로 하여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넘어 청소년 문화가 자유롭게 소통될 수 있도록 기획된 전국 단위의 청소년 댄스 대회다. 2021년부터 제1회 대회를 시작하여 매년 여름, 동구의 명소인 일산해수욕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올해 5회를 맞이한 ‘Move Up!’은 3:3 스트릿 올장르 배틀 형식으로, 전국 21개 지역에서 총 40팀의 다양한 장르의 청소년 댄서(9-24세)들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국내 정상급 전문 댄서 출신의 저지 5인이 맡았으며, 총 4팀이 각각 우승, 준우승, BEST 4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미영 동구청소년센터장은 “‘Move Up!’을 통해 전국의 청소년들이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서로 소통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울산 동구가 청소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 오전 9시에 박형준 시장과 주요 기관장 20여 명은 광복기념관 위패 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에 참배한다. 이번 경축식에는 박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 광복회원, 보훈단체,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천2백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백기환 광복회부산광역시지부장의 기념사 낭독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부산시립예술단의 경축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경축 공연은 부산시립예술단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부산의 독립운동가 안희제 선생의 생애와 사상을 조명하는 '백산 안희제' 작품을 선보인다. 안희제 선생의 삶을 통해 나라 잃은 시대의 고통과 자주독립의 이상, 민족을 위한 헌신을 예술로 승화시켜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독립운동의 의미와 교훈을 전달하며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되새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하며, 경축사를 통해 “광복
[ 중앙뉴스미디어 ] 강릉시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 소공연장에서 강릉시 주요 인사,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단체를 비롯하여 사회 각계 대표 및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한다. 경축식은 강릉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 제창을 시작으로 ▲기념사(최진영 광복회강릉시지회장) ▲유공자 포상(강릉시장) ▲경축사(강릉시장) ▲경축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태극기 부채 퍼포먼스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유공자 포상으로 애국지사 박봉래 선생의 후손 박병춘님과 임대영 선생의 후손 임병성님에게 강릉시장 표창을 수여하고, 태극기 보급과 나라사랑 실천에 앞장서 온 강릉시태극기사랑운동본부 강석문님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강릉지역의 3.1운동과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재현한 창작공연과 참석자 전원이 태극기 부채를 함께 펼쳐 숫자 ‘80’을 형상화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나라를 되찾은 기쁨과 자주독립의 의미를 되새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다. 강릉시자원봉사센터 봉사자들이 행사장 출입로에 태극기 동산을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의회는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삼일공원 등을 방문해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날 참배에는 이양섭 의장과 도의원을 비롯해 의회사무처 간부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삼일공원 내 항일독립운동기념탑과 5인 동상, 청주예술의전당의 신채호 선생 동상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묵념을 했다. 이양섭 의장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이 있었기에 우리나라의 광복과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다”며 “선열들의 의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애국충정의 마음으로 의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북도의회]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 대화동은 대화동 안전협의체(민간위원장 조한경)가 최근 대화동 일대에서 순찰 활동과 방역, 제초 작업을 병행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골목길과 인적이 드문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순찰하고, 쓰레기 무단투기 지점과 안전 사각지대를 면밀히 점검했다. 또한, 위생 상태가 취약한 구간에는 모기·해충 방제를 위한 소독과 제초 작업을 병행해 환경을 개선하고 여름철 위생 위험을 사전에 차단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위험지역을 사전 점검하고, 주민이 직접 생활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보완하는 실질적인 자치 안전 활동으로, 협의체는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러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동 안전협의체는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주민 주도형 조직으로, 대화동은 해당 사업을 3년 연속 수행 중이다. 그동안 △스마트 돌봄 플러그 설치 △안전 확인 전화 △심리·정서 치유 프로그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안전 사업을 추진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4년 공모사업에서 ‘대상’을 수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가 주민들의 탄소중립 실천과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월별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활용, 에너지전환, 녹색 생활 실천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주민이 직접 만들고 체험하며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체험형 교육과 연계해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고자 했다. 8월에는 대덕지역에너지센터에서 오는 19일 ‘씨앗 폭탄 만들기’, 26일 ‘이면지 노트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씨앗 폭탄 만들기’는 흙과 씨앗을 섞어 만든 작은 흙공을 관리가 어려운 토양에 던져 식물을 심는 친환경 활동이며, ‘이면지 노트 만들기’는 사용 후 폐기되는 종이를 재활용해 실용적인 노트로 재탄생시키는 업사이클링 활동이다. 대덕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탄소중립의 필요성을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일상적인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 대덕구가 전기 사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가구의 화재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 팔을 걷었다. 구는 화재 발생 시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갖춘 ‘안전 멀티탭’ 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전 멀티탭’은 내부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 상승하거나 전류가 비정상적으로 높아질 경우, 즉시 전원을 차단해 전기 합선이나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을 크게 줄이는 장치다. 가정에서 장기간 사용된 낡은 멀티탭이나 안전 기능이 없는 저가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 사고 위험이 높아져, 이번 지원을 통해 화재 위험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한부모가족 등 총 300가구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거주 형태와 노후도, 안전 취약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노후 공동주택이나 주택 밀집 지역, 전기 설비 점검이 어려운 가구가 우선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화재는 한 번 발생하면 피해 규모가 크고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화재
[ 중앙뉴스미디어 ] 박용선 경북도의원은 2026년 경북도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정책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시민의 시각에서 예산의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명확히 확인하고, 이를 경북도 본예산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박 도의원이 직접 리얼미터에 의뢰해 시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진행됐으며, 포항시 거주 만 19세 이상 시민 604명이 응답에 참여했다. 조사 방식은 무선(84%)과 유선(16%) ARS 혼합 방식으로 진행됐고,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0% p이다. 박용선 도의원은 “이번 조사는 단순한 민심 확인을 넘어,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정책들이 실제 예산으로 반영되도록 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의 일환”이라며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의 체감 목소리를 정량화하고 정책에 녹여내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라고 설명했다. 조사 결과, 포항시민들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지역 정책과제로 꼽은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42.0%가 이를 1순위 과제로 응답했으며, 뒤를 이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