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시는 푸르미스포츠센터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인 주차장 증설공사가 11월 중 준공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흥덕구 휴암동에 위치한 푸르미스포츠센터는 이용객 규모가 2023년 25만명, 2024년 30만명, 2025년 9월 기준 28만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현재는 일평균 약 1천100명의 이용객이 시설을 방문하고 있다. 이처럼 푸르미스포츠센터의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했으나, 부지 내 주차공간은 한정돼 이중주차 및 노상주차 등 주차공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이 지속됐다. 이에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푸르미스포츠센터의 기존 173면의 주차장에서 사업비 2억30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천365㎡, 총 44면 규모의 주차장 증설공사를 추진했으며 오는 10일까지 주차장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는 증설되는 주차장에 청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를 위해 여성 전용 주차 공간을 마련했으며, 이번 주차장 증설을 통해 푸르미스포츠센터의 주차난이 해소되고 이용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 중앙뉴스미디어 ]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19기 입주작가 릴레이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개인전을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스튜디오 전관에서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시는 김유진 작가의 ‘水_머무르다’와 이학승 작가의 ‘보내는 사람: 서나’다. 김유진 작가는 오랜 시간 ‘물’과 ‘시간’의 흐름, 순환을 주제로 ‘水’ 시리즈를 전개해왔다. 찻자리의 찻물은 물의 순환이자 시간의 흔적이다. 전통회화 재료와 기법을 활용해 차와 찻자리, 물의 순환을 통해 인간 내면 사유의 순환을 시각화해, 안온한 휴식과 내면의 성찰이 가능한 장소에 대한 심상을 구체적 풍경으로 표현한다. 이학승 작가는 ‘소리’를 공동체적 삶 속으로 끌어들이는 방식을 탐구해왔다. 이번 전시는 청력 데시벨 74를 가진 여성 ‘서나’와 엽서를 주고받으며, 그녀가 소리를 듣는 대신 사용하는 감각의 언어를 기록한다. 서나는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태에서 삶을 바라보는 낯섦을 지닌 존재이다. 본 전시에서 인간의 청취능력 경계와 그 너머에서 가능한 감각 경험에 대한 탐구를 펼쳐낸다. 개막식은 6일 오후 4시에 진행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 적성면 묵석골에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주민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1일 묵석골 마을에서는 주민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주민화합 대잔치’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마을 발전과 주민 간 화합을 다지는 첫 출발점으로, 상2리 마을 풍물단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한 마을 표지석 제막식을 시작으로 다채로운 문화행사로 이어졌다. 묵석골은 뒤로는 가을 정취로 물든 금수산, 앞으로는 맑은 적성 저수지를 품은 천혜의 자연환경 속 마을로, 적성면에서도 손꼽히는 경관 명소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적성면장,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첼로와 색소폰 연주회가 열려 예술적 감성과 정겨운 분위기가 어우러진 시간이 됐다. 음악과 함께 흐르는 가을 정취 속에서 주민들은 함께 웃고 소통하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장수창 상2리 이장은 “주민이 함께 만든 대잔치처럼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마을을 만들어가겠다
[ 중앙뉴스미디어 ] 한국미술협회 단양지부가 단양의 자연과 예술의 조화를 주제로 한 기획테마전 ‘심산유곡-죽령폭포’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오는 9일까지 올누림센터 1층 전시공간 ‘바라봄’에서 열리며 죽령폭포를 모티프로 한 서양화와 한국화, 공예·조각, 서예 등 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충북문화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단양미술협회 회원들이 참여해 죽령폭포의 자연미를 각자의 시선과 예술 언어로 풀어냈다. 깊은 산중에서 흘러내리는 폭포의 맑은 물소리와 생동감이 작가들의 감성과 손끝을 거쳐 예술로 재해석돼, 관람객들에게 자연의 숨결을 느끼게 한다. 이번 전시는 단순히 자연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속에서 느낀 사유와 감정의 깊이를 예술로 승화시킨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각 작품은 자연의 색과 선, 질감과 형태가 어우러져 하나의 조화로운 풍경을 이루며 단양의 새로운 미적 가치를 제시하는 예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양미술협회는 매년 기획테마전을 통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예술로 담아내며 단양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n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 단양군이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과 농업폐기물의 불법 소각 및 매립 근절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자원순환형 농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한국환경공단 수거 대상에서 제외된 포트판, 점적호스, 톤백(마대), 고무호스, 농업용 끈 등을 집중 수거·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상반기에 마을별 영농폐기물 수거 홍보를 강화하고, 농민들의 영농폐기물 집중 배출 기간에 암롤박스(이동식 대형 수거함)를 설치·운영해 총 150톤 이상의 영농폐기물을 수거·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에도 마을별 지정 장소에 암롤박스를 일정 기간 배치해 집중 수거·처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농폐기물의 체계적 관리와 자원화 촉진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마을 단위 협조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4일 영춘면 하리를 시작으로, 5일 대강면 직티리, 6∼7일 어상천면 연곡리, 11일 대강면 괴평리, 12일 가곡면 사평리, 13∼14일 적성면 하리·소야리 등에서 순차적으로 수거 활동을 실
[ 중앙뉴스미디어 ] 김문근 단양군수가 지방재정 여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정부세종청사를 직접 찾았다. 김 군수는 4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등 주요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해 국회증액 예산과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하며 ‘단양 살림 챙기기’에 총력전을 펼쳤다. 이날 김 군수는 기획재정부 이재우 총사업비과장, 행정안전부 진선주 교부세과장·조덕진 복구지원국장, 국토교통부 김철기 광역급행철도건설과장 등과 차례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그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설 ▲매포지구 물순환형 도로 비점오염 개선 ▲남천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별곡 게이트볼장 정비 등 총 8건의 지역 핵심사업에 대해 국회증액 예산 및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단양군의 재정 안정성 강화를 위해 지방교부세 확대를 별도로 공식 건의하며, 안정적 재원 확보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김 군수는 “지방교부세 증액과 산정기준의 합리화를 통해 자치단체의 재정 여건을 보다 현실적으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단양군은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지키기 위해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
[ 중앙뉴스미디어 ] 대소면은 성본산업단지 우미린 풀하우스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소이전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우미린 풀하우스 아파트를 방문해 현장에서 전입 신고서를 접수, 입주와 동시에 전입신고를 한자리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입주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전입 지원금 등 전입자에 대한 혜택을 안내하고, ‘내 고장 음성愛 주소 갖기’ 운동에 동참할 것을 적극 홍보했다. 대소면은 2024년 성본산업단지 내 동문 디이스트(687세대) 입주를 시작으로 푸르지오 더퍼스트(1048세대), 2025년 푸르지오 마크베르(644세대), 푸르지오 센터피크(875세대), 우미린 풀하우스(1019세대)가 입주 중이다. 2024년부터 인구가 가파르게 증가해 2024년 말 내국인 인구 1만7015명, 2025년 10월 말 1만9683명으로 읍 승격(인구 2만명 이상)을 앞두고 있다. 박종희 대소면장은 “성본산단 내 공동주택 인구 증가가 읍으로 승격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내 입주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
[ 중앙뉴스미디어 ] 지난 4일, 한국광해광업공단 충청지사는 연탄사용 가구 중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위한 지원에 써 달라며 음성읍 행정복지센터에 온나라 상품권 1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연탄 사용을 하는 가구 중 5가구에 가구당 20만원의 상품권을 지원, 겨울 난방용품 구입 용도로 전달될 예정이다. 심권용 한국광해광업공단 충청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올겨울 난방 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재선 읍장은 “온정을 베풀어주신 한국광해광업공단 충청지사에 감사드리며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이날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기탁금 행사에는 이양희 음성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과 곽상선 음성군주민자치회장이 함께 참여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음성군]
[ 중앙뉴스미디어 ] 음성군이 내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개최를 향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군은 이달 14일 음성체육관에서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조병옥 음성군수를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과 관계자 등 추진위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하며, 대회 추진위원회 위원 위촉장 수여, D-300일 카운터 제막식, 성공 기원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추진위원들은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도민의 공동체 의식 고양과 지역 간 교류와 화합을 도모하는 성공적인 스포츠 축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철저한 대회 준비와 분야별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 기관사회단체 등 234명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다. 남은 300일 동안 △체전 준비에 따른 각종 지원 및 후
[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받아 오는 10일부터 본격적인 사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연명의료결정제도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치료의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연명의료를 받지 않을 수 있는 기준과 절차를 마련해 시민이 존엄하게 삶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세종시에서는 당초 국민건강보험공단 세종지사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등록기관으로 운영 중이었다. 하지만 세종시보건소 신규 지정에 따라 북부 지역에도 등록기관이 마련되면서 시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19세 이상 성인은 본인이 임종을 앞둔 환자가 됐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중단결정과 호스피스 등에 동의하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작성할 수 있다. 단, 보건소에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에 작성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의향서는 본인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변경과 철회가 가능하다. 등록기관을 통해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연명의료 정보처리시스템에 저장돼 법적인 효력을 인정받는다. 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