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세종특별자치시가 한글서예가 취석(翠石) 송하진 작가로부터 한글서예 작품과 한글 문구가 새겨진 백자 등 총 19점의 작품을 기증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증은 세종시가 추진 중인 ‘한글문화도시’ 조성 취지에 공감한 송하진 작가가 그의 작품을 통해 한글의 예술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종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기증 작품에는 한글서예의 조형미와 운율을 담은 서예 작품과, 한글 문양을 입힌 백자 등이 포함됐다. 송 작가는 한글을 회화적 요소로 확장하며 전통 서예의 틀을 넘어선 독창적인 작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열린 ‘취석 송하진전’에서 한글서예가 현대적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주는 70점의 작품을 선보인 바 있다. 시는 이번에 기증받은 작품을 세종시의 주요 전시와 한글문화 홍보물 등에 활용해 시민과 방문객이 한글의 아름다움을 더욱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송하진 작가의 기증은 세종시가 한글문화 중심도시로 성장하는 데 큰 의미를 지닌다”며 “시민 모두가 한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복지 증진을 위한 성과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시가 주최하고 광명시청소년재단(이사장 박승원) 광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소장 이대형)가 주관한 ‘2025 광명시 청소년안전망 보고회’가 지난 4일 광명도서관 강당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보고회는 위기 청소년의 복지 향상과 자립 지원에 힘써온 필수연계기관, 연계협력강화기관, 1388청소년지원단 등 지역 내 다양한 협력 주체가 함께한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청소년이 행복해야 도시의 미래가 밝다”며 “광명시는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과 복지, 교육, 자립을 아우르는 지원체계를 꾸준히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청소년안전망 구축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으며, 청소년들의 축하공연과 함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상담과 복지 지원으로 자존감을 회복하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의 이야기가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을 줬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위기(가능)청소년에게 상담, 복지, 교육 등 맞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가 광명시민체육관의 일대 조명등을 교체하고 확대 설치하며 야간시간 이용 환경을 개선했다고 5일 밝혔다. 광명시민체육관 육상트랙과 산책로의 조명등은 설치한 지 30년이 지나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균일한 조도가 확보되지 않아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었다. 이에 시는 조명등 89개를 교체하고 9개를 추가 설치해 시민체육관 일대 약 3만 9천㎡에 충분한 조도를 확보했으며, 저녁 시간에도 러닝과 산책 등 다양한 여가활동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시민 이용이 많은 대리석광장, 산책로, 야외운동시설, 급수시설 주변에는 조명등을 추가 설치했다. 또한 기존 조명등 내부로 벌레가 유입되는 문제를 개선해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바쁜 일상으로 야간 시간대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시민체육관을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정비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체육시설 개선과 생활환경 인프라 확충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중앙뉴스미디어 ] 광명시 인생정원 ‘소하담숲’이 제23회 한국색채대상 가치상인 ‘블루(BLUE)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시는 5일 밝혔다. 어르신 인지건강 증진을 위한 다감각 실내정원인 ‘소하담숲’은 지난 9월 대한민국 국토대전 한국공공디자인학회장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공간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국색채대상은 (사)한국색채학회에서 주최하는 국내 대표 색채디자인 대회로, 단순히 ‘예쁜 색감’을 넘어 공간환경·산업디자인·감성지향적 커뮤니케이션 등에서 색채의 의미와 가치를 창의적으로 구현한 개인·기업·단체를 선정한다. 광명시는 ‘소하담숲’에 정원과 자연의 색을 단순히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각과 기억을 자극하는 치유 매개체로 확장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양한 자연의 색을 인공 색채로 재해석해 벽면에 구현하고, 나무와 풀잎 등 자연의 요소를 조화롭게 배치해 어르신들의 감각을 일깨우는 효과를 높였다. 벽면은 단순한 도색이 아니라 작가와 협업해 예술 작품으로 완성, 공간 전체가 하나의 정원처럼 느껴지도록 연출했다. 이처럼 색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개인오수처리시설 방류수의 부적합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추진한 ‘소규모 오수처리시설 운영개선 기술지원사업’ 결과, 수질개선과 만족도 모두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수역의 수질보전과 환경오염 예방을 목적으로, 2025년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됐다. 연구원은 시·군 담당 공무원 및 충북녹색환경지원센터, 전문 기술인력 등을 한팀으로 구성하여 도내 11개 개인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했다. 기술지원단은 시설 운영자의 관리역량 부족으로 인해 방류수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의 문제점 진단 및 개선 방안 제시 ▲적정 운영·관리 요령 안내 ▲관리 매뉴얼 제작·배포 등을 추진했다. 특히, 현장 맞춤형 지도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제고하는 한편, 시설의 자율적 관리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사업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기술지원단의 전문성과 충실성, 지원 만족도 항목 모두 100점으로 나타나, 기술지원의 품질과 효과성을 입증했다. 기술지원으로 인한 수
[ 중앙뉴스미디어 ] 옛 대통령별장 청남대의 가을축제가 연일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잎의 수만큼 전국에서 찾아온 구름 인파의 물결로 성황을 이루고 있다. 청남대관리사업소(소장 강혜경)는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9일까지 16일간 청남대 일원에서 가을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열흘간 관람객 8만 3,016명이 다녀갔다고 5일 밝혔다. 이 같은 관람객 수치는 지난봄 열린 영춘제 기간(8만 1,245명) 다녀간 총관람객 수를 이미 뛰어넘었고, 역대급 관람객 수를 기록했던 지난해 가을 축제의 같은 기간(7만 9684명)과 비교해도 3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기록이다. 올 청남대 가을축제를 찾은 관람객은 하루 평균 8,300명, 단일 최고 관람객 수는 1만 3,663명을 기록하는 등 연일 청남대는 가을을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로 북적거리며 지역을 대표하는 ‘가을축제’로서 인기를 실감케 했다. 청남대 가을축제의 인기 요인은 무엇보다 대한민국 최고의 자연정원이라 할 수 있는 청남대의 아름다운 풍광에 기인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밴드, 보컬, 연주, 마술, 패션쇼 등 매일 다양한 문화 공연을 펼쳐지며 관람객들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한파·폭설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대책'을 오는 11월 17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4개월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서 도는 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3주간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의 겨울철 재해대책 기간(’25.11.15.~‘26.3.15.)에 앞서 축산시설의 안전상태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대설·강풍 등에 취약한 축사시설 보유 농가가 주요 대상이다. 11개 시·군 점검반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시설물 상태를 확인하며 축사 관리요령 리플릿을 배포하는 등 사전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을 위하여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지붕의 눈을 수시로 제거하고, 내부 버팀목을 추가로 설치해 붕괴 위험을 줄여야 한다. 아울러 겨울철 축사 난방으로 인한 축사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므로, 전기설비의 먼지 제거 등 수시 점검 및 누전 차단기 설치가 필수적이다. 엄주광 충북도 축수산과장은 “겨울철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보호종료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을 통해 새롭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충북도가 2022년 삼성전자로부터 투자협의 과정에서 제안받은 ‘보호아동․청소년 자립 통합지원사업’을 통해 50억 원의 후원금을 유치해 추진한 민관협력형 자립지원 사업이다. 같은 해 9월 충북도, 삼성전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아동복지협회 충북분소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추진했고 2024년 11월 센터를 개소했다. 그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해 온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상기 업무협약에 따라 2025년 11월부터 충청북도 지원체계로 전환되며, 전액 도비 지원으로 운영된다. 충북도는 사업 초기 안정적 운영과 서비스의 공공성․전문성 강화를 위해 도 출연기관인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에 위탁하여 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은 지금까지 일하는 밥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등 다양한 위탁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도내 26개소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지역중심 서비스
[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는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계획 반영을 기원하는 ‘청주공항 한마음 음악회’를 11월 6일 저녁 7시, 충북도청 문화광장 815(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 충북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충청북도연합회이 주관하여 마련된 행사로,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기원하는 도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담아 지역 예술인이 중심이 되어 준비한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다. 특히,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던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100만 서명운동에 참여해 준 각계각층 인사들을 음악회에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많은 도민들이 함께하여 청주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의 간절한 바람을 무대를 담았다. 본 공연에 앞서 내빈들의 ‘응원 메시지’와 ‘활주로 이륙 퍼포먼스’ 등 사전 행사가 진행되며, 본 공연에서는 전자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을 비롯해 성악가 ‘김흥용’, ‘송강이’, 청소년 보컬리스트 ‘우예원’, 전통 사물놀이팀 등 지역 정상급 예술인들과 오케스트라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약 200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한마음 합창단’
[ 중앙뉴스미디어 ]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4일 오후 5시 30분,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 원정석 게이트 앞에서 ‘강원FC 승리기원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2024~2025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하고, 원정응원단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주히로시마 총영사관, 현지교민, 히로시마 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강원FC 팬 등 '강원이나르샤 응원단' 약 200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팬 선발 경쟁률 5.56대 1(신청자 556명, 선정자 100명)을 뚫고 일본 원정길에 오른 강원 FC 팬들이 히로시마 현지 청소년과 교민들과 함께 뜨거운 응원전을 펼치며 열기를 더했다. 히로시마 청소년 아카사카 마유카 학생은 한국어로 “오늘 이렇게 강원FC 경기를 직접 볼 수 있어 영광”이라며, “친구들과 이 자리에 함께한 분들과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성 의장은 “승리를 위해 우리가 똘똘 뭉쳐 응원을 잘해야 한다”며, “응원의 힘이 곧 승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