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 산업진흥원(원장 박윤규, ‘NIPA’)은 18일 오후 삼정호텔에서 2025년 'SW 고성장클럽'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 중심의 고성장 기업과 창업 3~7년차 이내의 예비고성장 기업을 발굴하여 자율과제 이행과 글로벌 성장 프로그램을 최대 2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금년에는 총 72개사의 우수 AI·SW기업에 약 133억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작년부터 지속 지원하고 있는 38개사 외에, 34개사의 신규기업을 지난 3월 선정했으며, 이후 연간 1~3억원 이내에서 기업이 자율 설계한 과제를 이행할 수 있는 사업자금과 전문가(고성장 PD) 맞춤형 멘토링, 국내‧외 주요 기업과의 네트워킹, 투자유치 지원 활동 등을 지원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올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을 격려하고 기업별 우수사례를 상호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8개 기업이 과기정통부장관상과 NIPA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지원 기업에게 적극적인 멘토링 활동을 추진한 고성장PD 1명에게도 상장이 수여됐다.
수상기업은 주식회사 디오에프, ㈜노타, ㈜옵트에이아이, ㈜디자이노블, 인헨스, 니어스랩, ㈜제제미미, ㈜바이오니트(시상순서 순)로 뛰어난 SW기술력을 바탕으로 목표대비 높은 매출액을 창출하고 글로벌 진출 성과가 우수한 기업이 선정됐다.
금년도 지원기업 72개사는 총 3,156억의 매출과 4,786만불의 수출 성과를 달성했으며, 신규 고용은 1,234명을 창출했다. 특히, 평균 수출액의 경우 불확실성이 높은 글로벌 환경에도 불구하고 전년대비 약 84% 증가하여 국내 SW기술의 해외진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 인증발급 솔루션 기업인 아우토크립트(주), 온디바이스 AI솔루션 기업인 ㈜노타는 지난 7월과 10월 각각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자율주행 드론 개발 기업인 니어스랩은 25개국 이상과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치과용 3차원 스캐너 및 덴탈플랫폼을 개발하는 주식회사 디오에프는 해외 유통채널을 신규 확보하여 97억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안티랜섬웨어 전문솔루션 업체인 ㈜체크멀은 일본 등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여 금년 68억원의 수출 성과를 창출했고, AI영유아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개발하는 ㈜제제미미는 전년대비 2배 이상의 수출액을 기록하는 등 동 사업에 참여한 많은 기업들이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SW 고성장클럽 사업은 SW분야 글로벌 시장의 확대 추세에 발맞춰 내년부터는 해외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집중 발굴·지원하는 ‘수출고성장 기업 지원 트랙을 신설’하는 등 기업의 도전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성장활동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남철기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우리나라 AI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SW스타트업의 성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큰 유망 SW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시에 지원하여,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약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