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안양시의회 김경숙 의원(국민의힘, 석수1·2동·충훈동)이 제307회 정례회에서 발의한 '안양시 지하안전 관리 및 유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1월 24일 도시건설위원회 심사에서 원안 가결됐다. 이번 조례 개정은 최근 신안산선 붕괴와 고덕동 싱크홀 참사 등 지반침하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철도·도로·재개발 사업이 집중된 안양 지역에서도 지하 안전 관리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선제적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개정안에는 ‘공동(空洞)’의 정의를 명확하게 규정해 지하 안전관리 법령과의 연계성을 높이는 내용이 신설됐다. 또한 지하개발 사업이 이뤄지는 현장과 인근 도로에 대해 안양시가 효과적인 주기와 범위를 정해 현장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근거를 보완해 지반침하 또는 공동 발생 위험을 사전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관리체계를 강화했다. 이를 통해 지하개발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지하 구조물 및 지반 변화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 이번 개정의 핵심이다. 김경숙 의원은 “도시개발이 활발할수록 지하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의회 황미상 의원(포곡·모현·유림·역북·삼가동/더불어민주당)은 26일 열린 제297회 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 ‘무명의병(無名義兵) 보존 정책’의 체계적 추진과 처인구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버스 노선 전면 재정비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용인의 무명의병을 제대로 기억하고 보존하기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지난해 ‘용인시 무병의병 발굴 등 지원에 관한 조례’ 가 제정됐음에도 지금까지 기본계획조차 마련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최근 공개된 자료를 보면 김량장·양지·모현·백암 등지에서 수십~수백 명 규모의 의병전이 치러졌다는 사실이 확인됐지만, 다수는 일본군 문서의 ‘수십 명 외’, ‘300여 명’ 같은 숫자로만 남아 있다”며 “시 조례가 이분들을 ‘무명의병’으로 정의한 것은 숫자로 남은 이름 없는 의병을 역사속 주체로 복원하고 기리기 위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는 조례 제정 이후 실태조사, 중장기 계획 수립 용역, 심화 연구,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시도 연차별 실행계획 및 성과
[ 중앙뉴스미디어 ] 수원특례시의회 박현수 의원(국민의힘, 평동・금곡동・호매실동)은 25일 열린 제397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시안전통합센터를 상대로 수원시 교통신호제어함의 잠금장치 보안 취약 문제를 지적하며 즉각적인 개선을 촉구했다. 수원시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고도화를 추진하면서 교통신호 운영을 디지털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있지만, 정작 1,300여 개 교통신호제어기의 잠금장치는 하나의 공용 열쇠로 열리는 구조를 유지 중이다. 이는 전국이 비슷한 상황으로 한때 온라인에서 1만 3천 원이면 구매가 가능하여 전국적으로 개선이 요구된 바 있다. 박 의원은 “2014년 수원시에서도 제어기 조작으로 30분간 교통이 마비된 사례가 있고, 올해 경찰청에서는 제어기 보안 강화에 협조해달라는 입장까지 밝혔다”며 “제어함은 도시 교통의 심장부와 같은 곳인데, 10년 전과 다를 바 없는 관리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 소홀”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미 향후 계획과 예산 확보에 대해 충분히 협의한 사안으로, 더 늦추지 말고 교통신호제어시스템의 보안 강화에 나서야 한다”며, “추경 혹은 내년
[ 중앙뉴스미디어 ] 군포문화재단이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공익활동에서 지속성과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는 전국 문화재단 가운데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된 사례이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사회공헌 추진성과를 환경경영, 사회적책임경영, 투명경영 등 복합적으로 평가해 인정기관을 선정한다. 군포문화재단은 친환경 및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하고 친환경콘텐츠를 기획·발굴하며,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신도시와 원도심 간 문화 접근성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원도심 내 문화공간을 발굴하고 맞춤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문화살롱10+’가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우수 사회공헌 사례로 인정받았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이사는 “4년 연속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 선정된 것은 군포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과 평생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은 11월 26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소강당에서 ‘2025 수원 늘봄전담실장 성장 나눔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늘봄학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단계적 실무 능력, 정책 기반 철학의 이해, 협력과 조직 운영 역량 등 종합적인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늘봄학교가 확대되면서 학교 현장에서는 늘봄학교의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적 판단과 조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러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직접 반영한 실천 중심 프로그램을 이번 연수에 담았다. 이번 연수는 ‘늘봄전담실장, 성찰과 성장의 기록’을 주제로 진행되며, ▲늘봄전담실장의 소통 역량을 확장하는 관계성 향상 기술 ▲예산·행정의 실제 적용 능력 강화 ▲복무 관련 지침 이해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이 균형 있게 구성된다. 수원교육지원청 김선경 교육장은 “늘봄전담실장은 늘봄학교 내 초등학생들의 깊이 있는 배움과 안전관리,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조직 관리 및 협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전문적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는 지난 25일 관내 의료단체·의료기관과 함께 안성시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6년 3월부터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 사업에 대비하여 안성시만의 통합돌봄 모델을 만들기 위하여 안성시의사회·안성시한의사회·경기도의료원안성병원·안성성모병원·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보건소 노인돌봄과가 한자리에 모여 ▲방문진료 활성화 ▲의료기관 참여 확대 ▲대상자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인동 이사장은 “지난 3년간 방문진료 사업에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사례를 많이 경험했다”라며 사업 필요성에 공감했다. 안성시한의사회 안창준 회장 역시 “지역 내 한의사들에게 적극 홍보하겠다”라고 협조를 약속했으며, 안성시의사회 최춘식 회장은 “직접 방문 진료 사업에 참여해 보고 싶다”라며 관심을 표현했다. 안성시장은 “안성시는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의료돌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통합방문간호지원센터, 방문재활사업 등 안성시만의 통합돌봄체계를 구축하여 시설입소 대신 살던 곳에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적극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와 SK하이닉스,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25일 안성시중앙도서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이주민 AI 어노테이터*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AI 어노테이터(AI annotator):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선별하고 가공하는 인력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SK하이닉스 정상록 부사장(CR담당), 법무부 관계자 등을 비롯해 안성시 이주민 교육 참여자, 시민, 지역사회 관계자, AI·정책 전문가 등 약 12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데이터플래닛(AI 어노테이터 양성)’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AI 기술과 지역사회 포용을 연계하는 지속가능한 협력 모델을 논의했다. 올해 SK하이닉스와 함께일하는재단은 지역사회 이주민의 자립을 지원하는 AI 기반 일자리 창출 모델인 ‘AI 데이터플래닛’ 사업을 새롭게 도입했고 안성시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이 한국어 교육과 직무 교육, 데이터셋 실무를 수료한 뒤 데이터 어노테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안정적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포지엄에서는 AI
[ 중앙뉴스미디어 ] 홍성소방서는 지난 21일 노후 아파트와 인접한 홍남초등학교를 방문해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생활 중심의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후 공동주택 밀집 지역의 화재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어린이들의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초등학생 스스로 화재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올바른 대피 방법을 익히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학생들은 화재를 인지했을 때의 행동 요령, 연기 속에서의 대피 자세, 대피 시 반드시 지켜야 할 ‘절대 금지 행동’ 등 실제 상황에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체험 중심으로 배웠다. 또한 소방대원이 직접 시연하며 소화기 사용법을 설명한 후, 학생들이 일대일로 조작해 보는 실습도 이어졌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이 비상 상황에서 소화기를 두려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옥내소화전 사용 절차와 주의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안내했으며, 아파트 등 다층 건물에서 필수적으로 갖추고 있는 완강기 사용법도 함께 교육했다. 안전문화팀장 마창경은 “노후 아파트 인근에 거주하거나 학교를 다니는 어린이일수록 화재 대응
[ 중앙뉴스미디어 ] 의왕시청소년재단 내 꿈누리카페가 11월 22일 꿈누리카페 백운밸리점에서 2025년 꿈누리카페기획단 연합 해단식, 'Ending Cred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꿈누리카페를 대표해 청소년 주도의 운영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 기획단의 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자리에는 고천점,내손점,오전점,백운밸리점 4개의 카페에서 기획단원 24명이 함께했다. 해단식은 ▲2025년 활동 영상 상영 ▲하반기 지점별 모니터링 및 반영 현황 보고 ▲활동 수료증 수여 등으로 구성됐으며, 활동 참여도와 성실성을 기준으로 지점별 우수 단원에게는 수련관장상이 수여됐다. 이날 해단식은 연말 시상식을 테마로 연출되어, 청소년 단원들이 서로의 활동을 즐겁게 공유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로 운영됐다. 해단식에 참여한 꿈누리카페기획단 백운밸리점 단장 백지민 청소년은“한 해 동안 또래들과 함께했던 활동이 뜻깊었고, 영화의 엔딩 크레딧처럼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 꿈누리카페 관계자는 “스스로의 아이디어로 꿈누리카페 공간을 변화시키고 프로그램을 만
[ 중앙뉴스미디어 ] 의왕시는 지난 8월 설치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다양한 편의성을 통해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사업은 미세먼지, 폭염, 한파 등 기상 여건에 따른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의왕톨게이트를 비롯한 유동 인구가 많은 관내 주요 거점 4곳에 설치됐다.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외부와 차단된 투명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자동문 시스템 등을 갖춰 실내 공기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한, 실시간 버스 도착 안내, 휴대폰 무선 충전 등 시민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스마트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한파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에 그 효용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올해 스마트 버스정류장 운영 과정에서 도출된 시민 만족도, 에너지 효율, 유지관리비 등을 종합 분석한 뒤 내년부터 설치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교통복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