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동장 고상운)에서는 독거노인 및 저소득가구를 위해 지난 16~18일 3일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 동참한 흥도동 새마을부녀회 및 직능단체회원 50여 명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안전거리 유지 등 방역수칙의 철저한 준수 하에 총 5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그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김장을 위해 흥도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남윤원)에서 직접 심은 배추 300포기를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모두의 정성으로 마련된 김장김치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따뜻한 손길을 필요로 하는 150가구에 전달됐다.

신점자 새마을부녀회장과 고상운 흥도동장은 “코로나19의 확산 속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봉사활동을 해주신 흥도동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주위의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길 바란다. 앞으로 지역 복지를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흥도동 새마을부녀회는 지역 주민에 대한 따뜻한 관심으로 매년 겨울철 대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 등을 실시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