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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교육지원청 '발레 한 걸음, 마음 두 걸음' 사제동행 프로그램 운영

교사-학생 소통 강화... 예술 체험 통한 정서적 유대 형성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은 지난 7월 19일, 여주 관내 초·중학교 교사 및 학생 40여 명과 함께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을 찾아 유니버설발레단의 명작 '백조의 호수'를 관람하는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발레 한 걸음, 마음 두 걸음’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주교육지원청이 추진하는 미래교육협력지구사업과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교사와 학생이 함께 예술을 체험하며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교사 1명과 학생 3명이 한 그룹을 이루어 발레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예술의전당 내 다양한 전시를 관람하고, 공연 전후 감상 활동 등을 함께하며 자연스럽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는 교사와의 건전한 관계 정립의 기회를, 교사에게는 학생과의 소통과 지지를 실천하는 계기가 제공됐다.

 

이날 관람한 '백조의 호수'는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음악과 오케스트라 연주, 한국을 대표하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무용이 어우러진 고전 발레의 대표작으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정서적 표출 능력 함양 ▲협력적 소통 능력 확대 ▲교사-학생 간 신뢰관계 구축 ▲정서적 안정감 증진 및 자아존중감 향상 ▲창의적 사고력 및 상상력 계발 등 다양한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냈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이번 활동을 위해 부서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전문적 기획을 진행,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습과 함께 양질의 예술 경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전인적 성장과 사회적 역량 강화, 사제 간 신뢰 관계 구축이라는 교육적 목표를 실현했다.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은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은 단순한 활동을 넘어 관계 회복, 정서적 안정, 예술 감수성 함양이라는 교육적 가치가 통합된 교육복지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여주형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여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문화 소외 현상 해소와 학생들의 정서·문화적 복지 확대를 위해 공동체 회복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