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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재단, 차세대 음악가 발굴에 앞장서

11월 6일~8일, ‘디스커버링 투모로우: 영 아티스트 포럼&쇼케이스’

 

[ 중앙뉴스미디어 ] 통영시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이 오는 11월 6일부터 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차세대 음악가 발굴 프로그램 ‘디스커버링 투모로우: 영 아티스트 포럼 & 쇼케이스 (Discovering Tomorrow: Young Artist Forum & Showca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장르별 시장 거점화 지원사업’ 에 선정돼 추진 중인 ‘통영국제음악제 스케일업’ 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10월 24~26일 열린 현대음악 포럼 ‘더 사운드 오브 나우’에 이어 진행되는 두 번째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2025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 기간 중 함께 열리며, 젊은 음악가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예술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제음악콩쿠르세계연맹(WFIMC),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금호문화재단과 협력해 진행되며, 국내외 음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주제별 세션과 더불어 차세대 연주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쇼케이스가 함께 열린다.

 

포럼은 피아니스트이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전 총장 김대진 교수의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김대진 교수는 ‘예술가가 완성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 – 영재를 키운다는 것의 의미’를 주제로 영재 교육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한다.

 

첫 번째 세션 ‘영 아티스트를 위한 프로모션 전략’에서는 국제음악콩쿠르 세계연맹의 플로리안 리임 사무총장이 진행을 맡고,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의 파이비 포우사르 사무총장, 시시 예 쇤펠드 국제 현악 콩쿠르 대표, 다비트 마레체크 체코 필하모닉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두 번째 세션은 박진학 스테이지원 대표의 진행 아래, 플로리안 리임 사무총장, 장기철 금호문화재단 상무, 그리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의 엘레오노레 뷔닝 기자가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하는 한국의 젊은 예술가들’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마지막 세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이강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엘레오노레 뷔닝 기자와 세계적인 첼리스트이자 상하이 음악원 교수인 지안 왕이 ‘영 아티스트의 커리어 빌딩을 위한 실전 가이드’를 주제로 대담을 나눈다.

 

이번 포럼 기간 중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는 한국영재예술교육원과 금호문화재단에서 추천한 신진 아티스트들의 쇼케이스가 무대가 펼쳐진다. 워싱턴 국제 콩쿠르, 오사카 국제 음악 콩쿠르, 레오니드 코간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ICA 국제 클라리넷 협회 콩쿠르, 다비드 포퍼 국제 첼로 콩쿠르 등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입증 받은 아티스트들이 연주를 선보인다.

 

통영국제음악재단 관계자는 “이번 ‘디스커버링 투모로우’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신진 발굴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음악가들의 글로벌 무대 진출 허브로서 재단의 포지셔닝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이 신진 음악가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한국 음악계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비전을 그려가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통영국제음악제 스케일업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올해에는 현대음악 포럼 ‘더 사운드 오브 나우’(10. 24.~10. 26.)와 ‘디스커버링 투모로우’(11. 6.~11. 8.), 에올리아 앙상블과 함께 하는 목관 오중주 아카데미(12.18.~12.21.)가 진행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통영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