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진주시는 10일 ‘월아산 숲속의 진주’ 목재 문화체험장 달음홀에서 ‘정원도시 활성화를 위한 초청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정원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과 시민정원사, 개인 정원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문화도시 진주’ 조성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날 강연에서는 강호철 전 경남과학기술대 조경학과 교수가 ‘세계도시의 녹색환경과 정원산책’을 주제로 세계 여러 도시의 정원조성과 운영사례, 시민참여 중심의 정원문화 확산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구길본 정원위원장은 ‘세상에서 아름다운 정원, 천리포수목원 이야기’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생태보전과 지속가능한 정원운영 철학을 공유하고, 정원이 일상 속 휴식과 정서회복의 공간으로서 가지는 의미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정원이 도시의 가치와 공동체 문화를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을 새롭게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시는 이번 특강을 계기로 시민들의 정원 참여 프로그램 확대, 정원관리 교육강화, 도시 내 정원형 공간 확충 등 정원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원은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문화자원이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정원문화의 기반을 꾸준히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진주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