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시는 '부산형 커피음료(RTD*) 명칭 부산 시민 공모'를 통해 부산형 커피음료의 명칭을 지난 11월 14일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 RTD(Ready To Drink) :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음료(캔, 병, 팩 등)
‘부산형 커피음료(RTD) 명칭 부산 시민 공모’는 커피도시 부산을 대표할 커피 음료의 이름을 시민과 함께 지어 부산형 커피음료만의 정체성을 담기 위해 지난 9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추진됐다.
공모 결과, 총 1천116건의 시민 제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우수] 커피마쩨 ▲[우수] 부산커피, 부산월드챔피언커피 ▲[장려] 부산인가배, 단디브루, 단디1884, 부산챔피언커피, 비프라우드 8개 명칭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명칭인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는 부산 사투리 '맞제'에서 따온 것으로, '단순한 동의의 표현을 넘어, 커피 맛과 품질의 확신을 담은 커피음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우수 작품인 ‘커피마쩨’를 협약참여자들(마케팅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여 부산 사투리 ‘맞제!’에 챔피언의 맛, 그리고 광안대교를 형상화한 ‘ㅅ’ 요소를 결합해 시각적으로 디자인할 수 있게 일부 수정된 ‘월드챔피언 부산커피 맛쩨’로 최종 확정했다.
시는 오는 12월 4일부터 열리는 '2025 부산 커피 어워즈페스티벌'에서 시민 공모로 지어진 이름을 홍보하고 최종 레시피를 선보이기 위한 시음 행사도 개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20일 도모헌에서 열린 '부산은 커피데이'를 통해 시제품 시음 행사를 진행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시음 행사에서는 지난 시음 행사에서의 평가를 반영해 최종 확정된 레시피를 선보인다.
'부산형 커피음료'는 내년(2026년) 초 전국 주요 편의점(CU, GS25)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시와 부산경남우유협동조합은 출시에 맞춰 사전 홍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월드 커피 챔피언 3인이 개발한 최고의 맛에 시민이 지은 이름으로 처음 커피음료(RTD)가 출시되는 만큼, 부산만의 개성과 감성을 담은 새로운 커피음료가 될 것이다”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