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정담회는 부천시 옥산로 109번길 옥산초등학교 앞의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확대 지정됨에 따라 인근지역주민들의 주차공간부족 및 주차불편으로 학생들의 하교시간인 오후 5시이후에 주차가 가능하게 단속을 완화해 달라는 주민들의 민원제기에 따라 주민의견 청취와 대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신중동 지역주민은“학교 앞이 주정차 단속구역인 것은 인지하고 있으나, 부천시 자체적으로 주민의 편의를 위해 단속시간 조정 및 현실적 보완을 요구 한다 또한 옥산초등학교 주차장 이용과 옥산 초 건너편 주차공간을 거주자 우선 주차 사용을 요구한다”며 적극 검토를 요청했다.
부천시 관계자는 “주정차 정기 단속시간은 07:00~21:00 단속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학교 주변은 오후 5시이후 단속을 자제하고 있으며 요구사항 들에 대해는 학교와 추후 논의를 해야 할 사항이다”고 답했다.
이에 황진희 의원은 “어느 도시든 심각한 주차문제는 지역주민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주차시설 확대와 주차 회전율을 높이는데 힘을 쏟아 주차난 해소에 노력해야 한다 각 관계기관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및 검토해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학교시설 이용 문제는 학교에 권한이 있는 만큼 옥산초등학교와 협의 후 한번 더 회의를 개최해 해결책을 찾아가야 한다”며 “주차문제는 지역주민들의 삶과도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사안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