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회의는 가구주의 사업실패와 구금, 이혼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두 가정을 지원하기 위해 풍무동 맞춤형복지팀, 김포시 일자리센터 실무자가 모여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생활고를 겪고 있는 가장에게 안정적인 직업교육과 알선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근로로 인한 아동의 양육공백과 돌봄을 위한 다양한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회의 결과에 따라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는 김포시 일자리센터 담당자를 통해 대상자들에게 구직신청서 작성을 안내하도록 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워크넷에 등록한 후 희망직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풍무동 맞춤형복지팀 관계자는 “통합사례회의를 통해 복잡·다양한 위기에 놓인 가정에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비롯해 위기에 처한 가정이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