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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등교재개 지원 교(원)감 통합영상회의 실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이후의 하반기 교육계획 안내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 광주하남교육지원청(교육장 한정숙)은 9월 17일(목)‘2020 하반기 교(원)감 통합영상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번 회의는 학교급의 특성에 따라 유·초·특수학교와 중·고등학교로 나누어서 운영되었으며, 먼저 2020년 하반기 교육계획을 안내하고, 이어서 소그룹으로 회의방을 개설하여 원격수업 내실화 및 학력격차 해소방안에 대한 사례 나눔의 시간으로 운영되었다고 밝혔다.



한정숙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는 2단계로 완화되었지만, 학교는 등교가 재개됨에 따라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또한, 원격수업이 장기화 됨에 따라 학생들의 집중력은 떨어지고, 학습격차는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선생님들의 피로도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원격수업은 우리 교육이 반드시 극복해야할 과제입니다. 학생들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향상시켜 수업혁신의 기회가 되었으면 하며, 우리 교육지원청도 학교의 의견을 반영하여 맞춤형 지원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전광수 교수학습국장은 “등교수업이 재개되면 학교에서 준비해야 할 일들이 더욱 많아지겠지만 가장 우선적으로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선제적, 예방적 조치를 강화하고, 교사-학생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음의 거리는 더욱 가까워지는 생활교육도 병행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학교는 교사와 학생이 소통하고 수업의 과정을 통해서 전인적인 성장을 하는 곳이며, 코로나-19로 인하여 등교수업이 제한적이지만 원격수업 중에도 쌍방향 소통을 통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다. 청아초 교감(김희란)은 성공적인 쌍방향 수업사례를 소개하며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고, 광일중 교사(육영조)도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통한 원격수업 사례를 발표하면서 소통의 중요성을 재강조하였다. 이어서 지구별로 진행된 소그룹별 협의에서는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학교별 도서관 운영 사례, 각 학교의 실시간 쌍방향 수업 현황, 교과별 수업 사례 등을 공유하고, 수업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에서는 쌍방향수업 비율을 확대하고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학교로 찾아가는 온오프 블렌디드 러닝 맞춤형 연수’운영하고 있다. 본 연수는 실시간 쌍방향 수업 방법, 라이브 방송 활용 방법 및 온라인 피드백, 블렌디드 러닝 콘텐츠 제작, 저학년(1,2학년) 원격수업의 실제, 수업 사례 나눔 및 학급운영, 원격수업 학습격차 해소 사례 나눔으로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연수 강좌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학생을 최우선으로 두고 학생의 수업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