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민선7기 역점시책 중 하나로 대부도 농업해양문화 관광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형꽃밭을 만들었다.
시는 앞으로도 계절별 다채로운 꽃이 피는 대형꽃밭을 조성해 시민 등 관광객에게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꽃밭이 조성된 시화지구간척지에서는 72만㎡ 넓이의 광활한 면적에 자생하는 갈대와 각종 염생식물, 동·식물 등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산책로 및 데크 등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4.5km에 이르는 메타세콰이어 가로수도 전국에서 명소로 손꼽힌다.
시 관계자는 “꽃양귀비의 개화가 이달 말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며 “꽃양귀비의 꽃말인 ‘위안’처럼 많은 시민과 방문객들이 수도권 제일의 섬인 대부도와 이곳 꽃밭을 방문해 지친 몸과 마음의 위안을 얻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