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막의 응원문구를 접한 주민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가림막이지만 단절감과 함께 불편했는데, 감동적인 응원문구를 보고 위로를 받는 기분이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덕풍1동 민원실을 방문한 이 모씨는“요즘 코로나19로 인해 항상 불안하고 정신적으로도 많이 지쳐 있었는데,‘시민여러분 힘내세요 덕풍1동이 응원한다’라는 응원문구를 보며 새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한편 황진섭 덕풍1동장은 “가림막만 설치했을 때는 다소 사무적이었지만 응원 메시지를 통해 서로 격려하는 분위기로 바뀌었다”며 “민·관이 함께 소통·협력하면 곧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