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새롭게 식재되는 꽃은 일일초, 페츄니아, 접시꽃, 베고니아, 다알리아 등 화려하고 더운 여름철에도 잘 자라는 식물들이다.
시는 28종 12만본의 여름꽃 묘목들은 장자대로 아차산로 경춘국도, 갈매중앙교 등 36개소의 주요 도로변, 교량, 가로등, 공터에 식재할 예정이다.
지난달에는 갈매동 및 주요도로변 난간걸이를 페츄니아 웨이브 꽃으로 장식해 도로를 지나는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동 주민자치위원 및 시민들과 함께 도심의 유휴 공간을 조성하는‘게릴라 가드닝’사업 부지와‘구리 시민정원단’이 관리하는 동구하늘정원 등 7개소에도 이번 출하되는 여름 꽃으로 활짝 단장할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이번에 양묘장에서 출하한 여름꽃을 도심 곳곳에 식재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래고 예쁜 꽃들을 감상하면서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져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