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가정 내 갈등과 부모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기획된 이번 프로그램은 고위기 사례로 분류된 10명의 청소년과 해당 가정의 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앞서 각 가정으로 배달된 자료집을 가지고 약속된 시간에 전문상담사를 만나 심리교육과 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받았으며 이는 카카오 라이브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졌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학부모들은 “실시간으로 채팅에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정에서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하다”, “온라인집단상담은 처음이라 생소했지만, 재밌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센터에 찾아오지 못하는 청소년을 위해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각 가정으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했고 결과적으로 참여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며 “새로운 도전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어 좋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