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천군 관내 어려운 7가정을 방문해 연탄 2,100장과 라면 등을 전달하고, 연탄난로 연통도 갈아주고 연탄보일러 엑셀선도 손봐주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었다.
연탄 배달봉사를 받은 최 할아버지는 “겨울만 되면 너무 춥기도 하고 돈이 없어 난방도 제대로 못했는데 올해는 연통도 갈아주시고 연탄도 보내주시고 배달까지 해주신 선생님들 덕에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어 너무 고맙다”고 봉사자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했다.
황인구 회장은 “연탄배달을 하면서 우리 주위에는 어려운 이웃들이 많음을 알게 되었으며 직접 연탄배달봉사를 통해 오히려 저를 비롯한 회원들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었다. 앞으로 우리 19회 중·고등학교 산악회가 앞장서 봉사 활동을 하겠다.” 고 환한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