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곡성군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섬진강 동화정원에서 개최한 가을꽃 음악회 ‘시월愛 어느 멋진 날’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3만 평 규모의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정원 속에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가족, 연인, 사진 동호인 등 많은 관람객이 자리해 가을향기 물씬한 동화정원의 매력을 한껏 즐기는 자리가 됐다. 특히, 만개한 황화코스모스가 자연이 만든 무대가 되어 관람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정원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에 자발적으로 공유되며 ‘배경이 이미 작품’, ‘노란 꽃물결이 환상적’등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졌다. 주최측은 “현장에서 지정 해시태그 업로드가 활발하게 이뤄져 온라인 확산 효과가 컸다.”고 전했다. 이번 음악회 무대에는 현대적 감각의 전자현악 듀오, 스페인 출신 가수 라라베니또, 감성의 울림을 더한 여성 팝페라 팀 레디스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가을꽃 무대와 어우러진 라이브 퍼포먼스로 큰 박수를 받았다. 정원 곳곳에서는 보물찾기 미션과 SNS 인증미션, 즉석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 곡성읍행정복지센터는 17일 자매결연 지역인 남원시 금지면과의 교류 행사를 개최하고, 두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 행사에는 곡성읍장을 비롯해 이장단, 사회단체협의회장 등 20여 명이 금지면을 방문하여 기념식을 통해 우호 관계를 한층 더 공고히 했으며,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 확대 및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곡성읍은 교류행사를 통해 오는 10월 23일부터 곡성군에서 개최하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남원시에서 개최하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현장과 피오리움 미디어 아트 전시관을 함께 견학하며 첨단 기술과 문화가 융합된 남원의 지역축제를 체험하는 등 양 지역이 상호 축제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함께한 곡성읍 이성재 이장단장은“이번 교류를 통해 양 지역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라며, “오는 23일부터 열리는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에도 금지면 주민들이 많이 방문해 곡성의 매력과 따뜻한 정을 함께 느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은 지난 17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관내 소재한 곡성중앙초등학교 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의 저자이자 소설가인 김탁환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만남에서는 김탁환 작가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왕대』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갔다. 작가는 책 속에 담긴 역사적 배경과 주인공 왕대의 의미, 그리고 한 권의 동화책이 완성되기까지의 과정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들려주었다. 또한 작가로서의 생각과 상상력을 키우는 방법, 이야기 속 인물에게 생명을 불어넣는 글쓰기의 비결 등을 나누며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작가님은 언제부터 글쓰기를 좋아했나요?”, “왕대가 실제로 있었던 호랑이인가요?”, “저도 커서 작가가 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요?” 등 어린이들의 다양한 질문이 이어졌다. 김 작가는 아이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진심을 담아 답하며 “글은 내가 매일 쓰는 일기에서 시작되고, 쓰고 싶은 이야기 곁에 서는 과정이다”라는 말을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은 도 무형유산 대목장 김영성 보유자(69)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승격 지정됐다고 10월 20일 밝혔다. 대목장은 궁궐이나 사찰 등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와 시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을 의미한다. 목조건축물을 지을 때는 기와장이·흙벽 장이 등 다양한 장인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야만 하므로, 이들 사이에서 공사 전체를 책임지고 감리역할까지 담당하는 대목장의 역할은 중요하다. 김영성 보유자는 1957년 곡성군 목사동면 출생으로 77년에 故 고택영(국가무형유산)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 전남 순천 송광사 침계루의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 건축 일을 배웠으며, 최원식-조원재-고택영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도 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승격 지정은 대목장 종목의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대목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곡성군은 곡성 삼베짜기(돌실나이), 장도장(낙죽장도)에 이어 세 번째 국가무형
[ 중앙뉴스미디어 ] 곡성군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찾아 현재 조성 중인 “곡성 운곡특화 농공단지” 분양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라남도와 목포시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10월 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관람객 150만 명 참가를 목표로 ‘자연이 차린 식탁, 남도 지속가능한 미식산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K-Food 산업관 입구 쪽에 있는 홍보 부스에서 박람회 방문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성중인 농공단지 현황(총 25필지, 분양가 208,653원/㎡)을 홍보하고 부지 현황판과 리플릿을 현장에 배치해 많은 미식 관련 업계 관계자와 관광객에게 농공단지 분양을 홍보하여 2건의 입주의향서를 접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홍보 내용으로는 호남고속도로 옥과 IC에서 2분 거리인 입지적 장점과 인근 광주광역시, 순천시 등 대도시가 근접하여 판매지 확보와 우수 인력 확보가 용이하다는 내용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또 부지 매입과 공장 신축 시 각종 보조금 ▲지방 신설·증설 투자기업 최대 200억 원 ▲입지 보조금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 곡성군은 전남테크노파크와‘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곡성 특산자원 전후방 연관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수혜기업들에 대한 중간 점검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중앙부처(중소벤처기업부, 행정안전부)와 전라남도 지원으로 군이 예산을 매칭하여 참여하고 있는 지방소멸위기 극복을 위한“시군구연고산업육성 협업프로젝트”사업은 곡성의 대표 특산자원을(멜론·토란·가루쌀 등) 활용해 전·후방 연관 산업에 속한 지역 연고기업의 기술혁신·사업화·수출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써, 주관기관인 전남테크노파크와 참여기관인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는 올해 선정된 33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확보 △브랜드·디자인 개발 △판로개선 △해외비즈니스 연계 △시험분석 및 인증 지원 등 세부 지원프로그램별 수혜기업에 대한 중간 진도 점검을 추진했다. 지난 9월 22일부터 10월 2일까지 4개 항목을 중심으로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참여기업 대부분이 목표 대비 평균 70% 이상의 진도율을 보였으며, 일부 기업은 이미 사업이 종료되는 등, 전체적으로 사업 종료 전 성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점검은 ▲세부사업별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제16회 장흥군 청소년축제 ‘함께 즐기는 청소년축제: 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 마음지킴 키링 만들기 △스트레스 OUT △장흥군캐릭터 3D펜 만들기 등 총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탐진강마을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흥교육희망연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흥군학부모연합회, 장흥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댄스,밴드), 장흥군가족센터(댄스), 다함께돌봄센터 공존(댄스), 다함께돌봄센터 대덕(사물놀이), 용산지역아동센터(댄스), 관산지역아동센터(사물놀이)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고 이외에도 노벨문학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성장지원실무협의체”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장흥군자율방범연합회에서 각 읍‧면 청소년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장흥군 전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어 더욱 뜻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과 (재)장흥축제관광재단은 오는 10월 31일 열리는 ‘PRE-장흥 문학 포, 레스트’ 행사 시낭송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인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이번 대회는 문학의 향기가 흐르는 탐진강변을 배경으로 열린다. 시를 사랑하는 성인 남녀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무대다. 참가자는 자유시 또는 한국 현대시 중 1편을 선택해 낭송할 수 있으며, 장흥 출신 시인이나 장흥을 주제로 한 작품을 낭송할 경우 가산점이 부여된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참가신청서와 낭송 원고 그리고 4분 이내 낭송 녹음파일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10월 20일부터 10월 24일 18시까지이며, 약 20명 내외가 선발될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150만원)을 비롯해 총 7명에게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김성 장흥군수는 “문학이 살아 숨 쉬는 도시, 장흥에서 열리는 이번 시낭송 대회가 문학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전국의 시낭송 애호가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은 17일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6.25 전쟁 당시 공훈을 세운 고(故) 이종열 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식은 6.25 전쟁 당시 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아직 훈장을 받지 못한 공로자를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로 영예를 찾아드리는 ‘6.25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고(故) 이종열 씨은 전쟁 당시 대한민국 국군으로 참전해 탁월한 용기와 헌신으로 국가 수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화랑무공훈장이 결정됐다. 하지만 당시 전시 상황으로 훈장이 전달되지 못한 채 오랜 세월이 흐르다가 이제야 유가족의 품에 돌아가게 된 것이다. 전수식에서는 유가족인 자녀 이승화 씨가 국방부장관을 대신한 장흥군수로부터 훈장을 전달받았다. 이승화 씨은 “아버지의 헌신이 공식적으로 기억되는 이 순간이 너무 벅차다”며, “늦었지만 아버지의 명예가 바로 세워져 가족 모두가 큰 위로를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신 숭고한 희생정신에 머리숙여 감사드리며, 오늘의 평화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은 지역 수산식품기업 장흥무산김(주)가 영국 인증기관 LRQA로부터 BRCGS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BRCGS(British Retail Consortium Global Standard) 인증은 영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유통업체들이 요구하는 국제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표준 중 하나다. 이번 인증으로 무산김은 제품의 위생관리·품질보증·위해요소 통제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 관리시스템이 세계적 수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국내 김 제조업체 중 BRCGS 인증을 보유한 기업은 경남 창원소재 외국계 회사와 장흥무산김(주) 단 두 곳뿐이다. 그중 BRCGS와 ASC-MSC 해조류 국제 유기 인증을 모두 취득한 기업은 장흥무산김(주)가 유일하다. 장흥무산김(주)은 이번 인증을 통해 국제 기준을 충족하는 글로벌 김 제품생산기업으로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유럽·미국·중동 등 세계 각국으로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김성 군수는 “지역 기업이 글로벌 식품안전 인증을 획득한 것은 지역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