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최근 평택시 포승읍 건설현장, 남양주시 화도읍 건설현장 등 국내 곳곳에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가 다수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사고예방을 위한 ‘보강토 옹벽 안전 검토기준’을 마련했다. 이는 지난 8월 4~5일 도내 보강토 옹벽 붕괴현장을 대상으로 경기도 및 시군 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긴급점검단을 만들어 실시한 현장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실제로 지난 3일 보강토 옹벽 붕괴로 사상자가 발생했던 평택 A공장의 경우 공장 뒤편에 불법 설치된 식생보강토 옹벽이 집중호우로 인한 토압 증가로 붕괴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남양주 B연립주택 건설현장의 경우, 당초 제출된 구조검토서와 다르게 시공이 이뤄져 보강재 손상과 토사 이완 현상 등이 발생해 옹벽이 붕괴된 것으로 조사됐다. 긴급 점검단의 점검결과, 대체로 시군 건축허가 및 개발행위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보강토 옹벽 특성에 대한 이해가 부족, 우수침투 방지대책 등의 안전성 검토가 없이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허가 시 제출된 구조 검토서와 다르게 말뚝기초가 설치되거나, 옹벽 상단부에 우수 유입 방지시설이 미설치 된 경우,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는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채정우 연구사가 20일 ‘2020년도 한국산림과학회 총회 및 학술연구발표회’에서 ‘현신규학술상’의 젊은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신규학술상’은 일제의 산림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헐벗은 국토를 녹화하고 산림을 자원화하기 위해 일생을 임목육종연구에 헌신하신 향산 현신규 박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학술상이다. 한국임학회에서 매년 산림분야에서 우수한 연구업적을 이룩한 과학자 3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채정우 연구사는 경기도 등 국내 중부지방에 자생하는 기능성 식물 연구 분야에서의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특히 광역지자체 산림환경연구소 소속 연구원으로는 이번이 첫 사례다. 채정우 연구사는 경기도의 주요 산림수종인 잣나무의 버려지는 잣 구과피와 외종피를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지난 2013년에, 재선충 감염으로 파쇄된 잣나무 목재를 이용한 항균 방향제를 2019년에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17년에는 단풍잎돼지풀·개망초 등 귀화식물과 생태계 교란식물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2018년에는 민간요법을 활용해 잡초로 인식되고 있는 긴병꽃풀을 이용해 벌레물림 치료제
[중앙뉴스미디어] 남양주시 퇴계원읍은 19일 연이은 폭염으로 야외 쉼터를 찾는 어르신들이 많아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자 안전지킴이 10여명과 읍사무소 직원이 함께 20여 개소의 휴식 공간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지킴이 활동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 양상을 보임에 따라 마을별로 무더위 쉼터로 지정되어 있던 경로당이 다시 폐쇄되자, 마을 정자나 철도시설 하부 그늘, 공원 벤치 등 어르신들이 많이 모이는 야외 쉼터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주요시설로는 용암천변 수변공원과 퇴계원역 주변 철도시설물 하부, 마을정자, 소규모 체육시설 및 공원 벤치 등 20여 개소이다. 공원에서 휴식을 취하시던 한 어르신은 “시에서 이렇게 소독을 해주니 안심이 되고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김동운 퇴계원읍장은“무더운 날씨에도 방역소독에 적극 동참해주신 안전지킴이 분들께 감사드리며 지속적으로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켜드리기 위해 야외 휴식시설에 관심을 갖고 마스크 착용 독려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미디어] 용인시 처인구는 19일 시민안전을 위해 기선교, 남리교, 마평육교 등 관내 국도45호선의 주요 교량 3곳의 정밀안전진단을 마쳤고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진단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것으로 1종 시설물은 안전등급별로 1~3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점검과 4~6년에 1회 이상 정밀안전진단을 해야 한다. 지난 2004년 12월 준공된 이들 3개 교량은 최대 경간거리가 50m 이상, 또는 연장이 500m 이상인 시특법상 1종 시설물이며 B,C의 안전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정밀안전진단을 시작해 3개 교량 모두 안전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 이와는 별도로 시특법에서 연 2회 하도록 규정된 관내 시설물 정기점검을 지난 7일부터 하고 있는데, 이번엔 장마가 장기간 지속된 것을 고려해 노후 소규모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교량이나 터널을 비롯한 관내 시설물 안전점검을 더욱 꼼꼼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뉴스미디어]용인시는 19일 오후 4시 2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1명은 지난 14일 이 교회와 관련해 확진 판정을 받은 용인-189번 환자의 가족이며 1명은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시민이다. 기흥구 중동 남광하우스트에 거주하는 시민이 이날 민간검사기관인 씨젠의료재단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용인-234번 환자는 가족인 용인-189번 환자가 14일 확진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있다가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17일부터 발열·인후통 등 증세가 나타났고 기흥구보건소에서 자택을 방문해 검체를 채취했다. 수지구 죽전동 대지마을 현대홈타운에 거주하는 시민이 이날 성남시 분당제생병원의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환자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지며 전날 같은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시는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접촉자 진단검사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한편 용인시에선 이날 이들을 포함해 총 13명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오후 4시 기준 용인시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가 지난 7월 15일 공포되어 시행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지난 18일 조례에서 규정한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내년 1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를 개설하고 디지털 성착취물의 유포·확산 방지 및 피해자 상담, 영상 삭제지원, 의료와 법률지원 등 피해자 지원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옥분 의원에 따르면, 최근 ‘텔레그램 N번방 사건’ 등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디지털 성착취물로 인한 문제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경기도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조례에 담았다. 조례에는 경기도차원의 디지털성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 등에 관한 시행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디지털성범죄 피해 접수부터 영상 삭제 지원, 사후 모니터링, 법률·의료 지원, 전문가 양성 등의 종합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센터’의 설치 근거 등을 규정했다. 박옥분 의원은 “지난 4월7일 전국최초로 제정 조례안 입법예고를 통해 도민의
[중앙뉴스미디어]경기도의회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가 9월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고 상임위원회별 현장방문 일정도 취소 및 연기하기로 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한 고강도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19일부터 수도권 전역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는 등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현실화함에 따라 긴급 추진됐다. 장현국 의장은 “잠깐의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오고 지역사회 감염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모든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해 추가확산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상대책본부는 19일 오전 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제9차 전체회의’를 열어 9월 임시회 회의운영 방안과 상임위 연찬회 및 현장방문 개최여부, 회의실 대관여부 등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비상대책본부 위원들은 9월1일부터 18일까지로 예정된 ‘제346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9월1일 개회와 9월18일 폐회는 예정대로 실시하되, 9월2·3일로 정해졌던 도정질문은 9월 16·17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본회의 회의시간도 심사보고 및 제안설명에 대한 전자회의시스템 활용, 5분 발언 최소화, 서면자료 대체 등을 통해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 위원장은 지난 18일 이천시 장호원읍 풍계리 지역의 농경지 및 비닐하우스 상습침수 관련 현장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 대책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집중호우에 따른 이천시 풍계리 지역의 농업피해 대책 마련과 주변 상습침수 관련 현안 해결을 위해 실시했으며 경기도 철도정책과 고태호 일반철도팀장, 이천시 풍계3리 정범섭 이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이천지소 변종섭 지소장 등 여러 관계자가 함께 참여해 이천시 부발읍에서 충북 충주시를 연결하는 중부내륙철도 운행 관련 침수와의 연관성을 검토하고 철도 시설물 관리·점검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김 위원장은 “앞으로 침수 원인에 대한 정확한 분석을 포함해 이천 관내 상습침수지역의 하수도·배수로의 세밀한 개선 등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히며 “집중호우에 따른 상시 개선방안을 마련해 주민불편을 최소화 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이천시가 현재까지 정부 특별교부세 등 총 5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실질적인 수해 복구와 주민 지원을 위해서는 정부의 특별재난 지역으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권정선 부위원장은 지난 18일 부천, 과천, 이천, 평택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및 경기도 보육정책과 관계자들과 함께 정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육아종합지원센터들의 열악한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육아종합지원센터장들은 시·군별로 소재한 어린이집 개소의 편차가 상당한 데 비해 도에서 제시하고 있는 센터 운영방침이 지역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어, 코로나19 대응 업무와 더불어 직원들의 업무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는 어려움을 전했다. 또한 어린이집 평가제에 대비한‘경기도형 보육컨설팅’사업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등 비대면을 통해 실시되는 사례가 늘고 있음에도, 컨설팅 실적 집계는 현장방문으로 이루어지는 합동컨설팅만을 기준으로 산출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한 현실성 있는 실적 평가를 실시해달라고 입을 모았다.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시·군별로 어린이집 수가 700곳이 넘는 지역은 2명, 700곳 미만인 지역은 1명의 보육컨설팅 담당자를 센터에 두고 있는데, 담당자 1명이 컨설팅해야 하는 어린이집 수가 지역
[중앙뉴스미디어]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도의원은 지난 18일 강문성 동장, 정한영 입주예정자회장 및 임원, 관리소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달식 자리에서 e편한 세상 신곡포레스티뷰 아파트 입주 예정자 일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권 도의원과 입주예정자 협의회는 2018년 1월 3일 권 도의원이 시의원일 시절부터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아파트 하자 최소화를 위한 대책’, ‘추동공원과 아파트 연관 대책’, ‘광역버스 정류장 추가 설치 및 대중교통 대책’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져왔다. 이에 협의회에서는 입주일에 맞춰 18일에 광역버스가 아파트 앞에 정차하는 것을 기념하고 권 도의원의 그 동안에 노고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정찬영 입주예정자협의회 회장은 “그 동안의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아파트 주민들과 손 잡고 더욱 의정부 발전에 힘 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권 도의원은 “당연히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에 칭찬과 감사패를 받게 되어 부끄럽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더욱 시민들과 소통하며 의정부시 대중교통 편의에 노력 하겠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약속을 지키는 신뢰받는 의원이 되겠다”고 답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