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뉴스미디어] 신현동 민들레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관내 독거노인과 장애우를 위한 섞박지 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신현동은 최근 한 차례 김장김치 나눔을 했었다. 그러나 김치가 필요한 세대가 아직 많다는 의견이 많아 11월 월례회의 의결을 거쳐 섞박지를 나누기로 결정했다. 이번 섞박지 김치 담구기는 대한적십자 신현봉사회와 함께 추진했으며 총 100가구가 넘는 가정에 겨울김치를 나눠줄 수 있었다. 한편,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월 ‘문화가 있는 경로잔치’를 열어 시흥에서 노인세대가 가장 많은 신현동의 특성을 살려 노인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11월 개최된 시흥갯골김장축제에 300만원을 기탁해 김장김치 나눔을 실시했으며, 이어 이번 섞박지 김치 나누기 등을 추진하는 등 마을의 어려움을 살피고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승석 민간위원장은 “동네 곳곳을 돌아보며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고 도울 수 있도록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신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더욱 활성화하여 어르신은 물론 소외계층이 마을 안에서 행복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천문관에서는 지난 8일 오후 2시, 12월 연말을 맞이하여 특별한 마술 공연 알면 과학! 모르면 마술?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간단한 마술과 그의 대한 원리를 과학적으로 알아보고, 과거의 마술과 오늘의 마술이 가지는 의미와 과학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간단한 마술도구들을 활용하여 직접 마술을 체험하고 이를 통해 자력, 마찰력, 중력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해 볼 수 있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천문관이 지루하고 어려운 과학관이 아닌 체험형 놀이터의 이미지로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 연성로타리클럽에서는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현동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성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포동의 저소득 가정의 주거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11월 김장나누기까지 연이은 활동을 이어가며 신현동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겨울나기 사업을 추진하여 마을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지난 11월에는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김치 300kg를 지원해 마을의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30개 가정에 골고루 나눴다. 미산동의 한 독거어르신은 “겨울을 앞두고 김치만 있어도 걱정이 없다”며 “매년 이렇게 챙겨줘서 고맙다”고 전했다. 연성로타리클럽의 강성진 회장은 “조금씩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하다”며 “나누면서 받는 더 큰 기쁨으로 계속해서 봉사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혜옥 신현동장은 “행정의 손길이 미처 닿지 못하는 구석구석까지 돌아볼 수 있도록 마을의 좋은 분들과 함께 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앙뉴스미디어] 시흥시는 지난 5일 오후 4시 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는 시흥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고마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시흥시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우수봉사자 및 자원봉사단체, 동 유관단체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한울타리의 재능공연을 시작으로 우수봉사자 14명에 대한 경기도지사 및 시흥시장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서 누적 10,000시간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 3명에 대한 ‘명예의전당’ 헌액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 됐다.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린 윤기분 봉사자는 “간호사가 되고 싶었지만 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잇지 못해 꿈이 좌절된 열아홉 살부터 어려운 사람들을 돕다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며 “이 자리에 있기까지 맘 편히 봉사를 할 수 있게 배려해준 남편에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예의전당’ 현판은 시흥시청 1층 로비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이어 연간 1,000시간 이상 봉사자에게 감사패 전달과 지난 9월 시흥을 바꾸는 자원봉사 이야기 시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태민 군의 발표가 진행됐다. 더불어 평소
[중앙뉴스미디어] 앞으로 저소득가구는 부양가족이 있어도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주거급여 수급자 선정 시 적용되던 부양의무자 기준을 국토부가 폐지함에 따라, 부양의무자로 인해 주거급여를 수급할 수 없었던 가구들에 대해서도 주거급여 신청을 받고 있다. 그동안 적용해오던 부양의무자 기준은 1촌 직계혈족 및 그 배우자가 없거나, 있어도 부양능력이 없거나, 부양 받을 수 없는 경우에만 수급권자로 인정했다. 예를 들어, 유치원에 다니는 자녀를 둔 A씨가 이혼 후 주거급여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녀의 부양의무자인 전 배우자의 금융정보 제공동의서가 필요하다. 만약 전 배우자와 연락이 닿지 않아 현실적으로 동의서를 받기 곤란한 상황일 경우, 부양의무자 기준을 적용하면 주거급여 수급 신청이 불가능하거나 선정 과정에서 탈락할 수 있었다. 그러나 국토부가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함에 따라 부양 의사가 없는 부양의무자로 인해 급여를 수급할 수 없는 가구 등 주거 안정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가구들이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당 가구는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주거급여를 신청하고, 수급자로 선정되면 주거급여를 받을 수 있다. 지급
[중앙뉴스미디어] 수원화성박물관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 영상교육실에서 ‘조선후기 무예서 편찬과 "무예제보"’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무예제보"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 등을 모색한다. 수원화성박물관이 소장한 "무예제보"는 조선 최초의 무예서다. 훈련도감 낭청 한교가 임진왜란 후인 1598년에 편찬했다. 곤, 등패, 낭선, 장창, 당파, 장도 등 6기의 무예로 이뤄져있다. 전쟁 시 효율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명과 함께 그림을 수록해 종합적으로 무예를 익힐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조선 후기 "무예신보", "무예도보통지" 등 조선 무예계보의 시작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다. 노영구 국방대학교 교수의 ‘조선후기 무예정책과 무예서 편찬’ 발표로 시작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옥영정 한국중앙연구원 교수의 ‘"무예제보" 간행과 서지학적 가치’, 김준혁 한신대학교 교수의 ‘"무예제보"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제안 및 활용방안’ 등 3개의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된다. 토론은 정해은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가 진행한다. 수원화성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나온 제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는 11일 시청 대강당에서 ‘여성친화도시 이해 교육’을 열고, 시민과 공직자들에게 여성친화도시를 설명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수립·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며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는 도시를 말한다. 수원시는 2010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시민참여 활동’을 주제로 강연한 박상희 강사는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하려면 법·제도, 시민참여, 관련 프로그램, 행정인프라 등이 갖춰져야 한다”면서 “도시에 거주하는 모든 사람이 어느 장소를 이용하더라도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성평등 시민활동가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민활동가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시민요구를 전하고, 시민참여를 이끌어 정책 수립 과정에 시민과 행정기관 사이에 다리를 놓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성률 수원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시민·공직자들에게 여성친화정책의 필요성을 알렸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여성친화도시 인식 교육을 진행해 여성의 인권을 존중하는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3안 도시’를 조성을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가 경기도 주관 ‘2018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경기도 내 31개 지자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15년~2017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수원시는 올해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평가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자전거 안전문화 정착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자전거 사고 방지 대책, 자전거 도로 유지관리·이용 활성화 정책, 자전거 관련 우수·특수 정책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수원시는 지난해 민간사업자 운영 방식으로 도입한 ‘무인대여자전거’로 예산을 절감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무인대여자전거 시스템은 자전거 거치대나 무인 정보 안내 시스템이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활용해 GPS가 장착된 자전거를 수원시 곳곳에 있는 자전거 주차공간에서 간편하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자전거 안전모 착용 홍보, 공기주입기 무료 사용, 자전거 보관대 설치, 자전거 교통사고 방지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자전거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귀만 수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수원시는 친환경
[중앙뉴스미디어] 수원시가 겨울철 한파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 수원시는 지난 10일부터 한겨울 추위 속에서 버스를 기다릴 때 이용할 수 있는 ‘온기 텐트’ 설치를 시작했다. 수원역, 수원시청역 인근 시내버스정류소 등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소 10개소에 설치한다. 설치작업은 이달 말까지 완료된다. 내년 2월 말까지 운영한다. 온기 텐트는 가로·세로 3m의 정사각형 바람 가림막으로, 보행자의 통행과 버스 정차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투명한 비닐로 만들었다. 외부 바람이 차단돼 텐트 내부 온도가 올라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다. 시는 점검반을 편성해 수시로 온기 텐트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심한 강풍이 예상되는 날에는 텐트를 임시 철거하고, 날씨가 좋아지면 재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버스정류소 37곳에서 운영한 온열의자는 교통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정류소를 중심으로 이달 말까지 10곳에 추가 설치한다. 전기를 이용한 온열의자는 실외 온도가 섭씨 17도 이하로 내려가면 자동으로 작동한다. 시내버스 운행 시간인 새벽 5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 경로당 492곳에는 전기 열풍기를 1대씩 나눠주고, 홀
[중앙뉴스미디어] 환경부가 수원시가 지난 6월 제출한 ‘수원시 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을 승인하면서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가 해제된다. 환경부는 변경을 승인하며 “가뭄·재난에 대비한 광교저수지의 비상 취수원 존치계획에 따라 광교상수원보호구역은 존치하되 광교저수지가 비상 취수원임을 고려해 환경정비구역 중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필요한 최소 면적으로 상수원보호구역을 해제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또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에 따른 상수원 수질 영향 방지를 위한 ‘광교 상수원보호구역 수질 관리계획’을 철저히 이행하되 공사 시 비점 관리 강화 및 사후관리 방안을 추가하고,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에 따른 개발제한구역은 유지하도록 했다. 주민거주 지역인 8만 545㎡로, 환경정비구역 중 주민이 소유한 대지와 기존 건축물 부지만 해제범위에 포함된다. 이번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해제는 지난 2월 21일 광교산상생협의회가 ‘광교산 일대 지속 가능한 관리를 위한 상생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환경부에 상수원보호구역 해제를 건의하고, 지속해서 협의해 이뤄낸 성과다. 수원시는 지난 6월 7일 광교상수원보호구역 일부 해제 관련 내용이 포함된 ‘수도정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