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일산대교가 법원의 판단에 따라 18일부터 통행료 징수를 재개하게 되자 지역주민들과 관련 지자체들은 실망 속에 격렬하게 불복종운동으로 이어지는 등 분노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은 17일 오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일산대교와 국민연금공단은 불공정하고 국민의 기본권을 침해하고 고리대금업을 하고 있다”고 비판을 했습니다. 경기도와 3개 시군은 이날 공문을 통해 “일산대교㈜의 손실이 전혀 없도록 정당한 보상금 중 일부를 선 지급할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일산대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협의에 나서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과 16일 고양시청 평화누리실에서 ‘일산대교 2차 공익처분 집행정지에 따른 합동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도와 3개 시는 이번 재 유료화에 따른 이용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적으로 일산대교 유료화 재개 시점 조절과 통행료 징수 재개 전까지 발생 된 손실액에 대해서는 연내에 정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장기적으로는 본안 판결 전까지 관계 기관과 협력해 법령 개정을 추진할 계획으로 필요시 민자
[ 중앙뉴스미디어 ] 18일 경기도 이재명 도지사가 수감하고 있는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좌진상 우동규'라는 표현을 써가며 측근 비리에 대한 사퇴를 요구한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 정작 자신의 성 매수자 비서관 재임용 지적엔 눈을 감고 있어 내로남불 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사)여성인권지원센터 '살림'에 따르면 “박수영 의원 비서관(5급)은 지난 2020년 4·15총선 당시 선거사무소 사무장으로서 '성 매수자'로 경찰에 입건되었는데도 박수영 의원이 당선되자 5급 비서관으로 임용되었으며 사표를 냈지만 재임용했다”는 것입니다. 이날 박 의원은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로비 의혹 특검 도입을 전제로 "만약에 특검의 수사 결과 대장동이나 백현동 비리 및 로비 의혹에 정진상씨가 연루된 정황이 나타나 측근에 비리가 있으면 대통령 후보직에서 이 지사는 사퇴하시겠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측근 비리가 있으면 사퇴 하겠냐”고 “이렇게 말씀하시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이 100% 확실한 문제가 되면 국민의힘은 윤 전 총장을 사퇴시킬 것인지 먼저 답해주시면 저도 답을 하도록 하겠다”며 “가정적 질문을 하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반박했습니다. 박
[ 중앙뉴스미디어 ] 제36대 경기도 행정1부지사에 오병권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이 임명돼 8일 취임했으나 현안에 따른 대응을 위해 별도 취임식 없이 현장 방문으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병권 신임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서울대학교 법학과 박사과정 수료하고 36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했으며,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경제실장, 부천시 26대, 29대 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역임한 바 있습니다. 취임한 이날 오 부지사는 바로 코로나19 방역 등 현안 대응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을 방문해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 등 방역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과 의료원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방역 일선의 의료진과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오 부지사는 “부족한 부분을 챙겨보겠다”는 약속과 함께 안산시 단원구에서 활동 중인 ‘찾아가는 백신버스’ 운영 현장을 찾아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백신접종 현황도 살펴봤습니다. 이날 행사일정에서 오병권 행정부지사는 취임사에 대신해 “코로나19 대응으로 경기도 전체가 총력을 다하고 있는 엄중한 시기에 행정1부지사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고 밝히며 “모든 경기도민이
[ 중앙뉴스미디어 ] 코로나19 우리 모두 이겨낼 수 있습니다(feat.재난기본소득)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 김홍국 대변인은 남양주 시민의 제보와 언론의 의혹 제기, 중앙정부의 감사 지시에 따른 경기도의 적법한 감사를 남양주시가 거부하고 있다고 2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했다. 김 대변인은 “부정부패 혐의가 있고 주권자의 감사 요구가 있다면 상급 감사기관으로서는 당연히 감사해야 하고, 공직 청렴성을 지키기 위한 감사는 광역 감사기관인 도의 권한을 넘어서는 책임이자 의무”라고 밝혔다. 또한 “일부 언론 및 인터넷에서는 경기도의 적법하고 정당한 공직부패 의혹 조사에 대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거나 도를 넘은 비방을 하고 있다”라며 “경기도는 공직부패 청산에 단 하나의 예외도 없다”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11차례 감사가 예외적으로 과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김 대변인은 “이 중 6회는 특정 현안과 관련된 수 십 곳의 시군을 동시에 조사한 것으로, 지극히 통상적인 공동감사였고 남양주시만을 대상으로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구체적인 남양주시의 부패행정 혐의와 조사개시 이유는 다음과 같다”라고 밝혔다. 하나, 남양주시 공동생활가정 범죄 및 비리 의혹: 보건복지부 조사요청 (공문 제시) 둘, 남양주도시공
[ 중앙뉴스미디어 ] 사)한국국악협회의정부지부가 주관∙주최하고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사)의정부예총과 언론사 중앙뉴스미디어가 후원한 제22회 의정부국악협회 정기공연 ‘풍년가’가 11월15일 비대면 공연으로 의정부 살판공연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의정부예총 김원기회장의 축하 인사말로 시작된 공연에서는 박준영, 윤병온, 이수민, 하누리, 정승빈의 축원과 덕담을 노랫가락으로 풀어낸 사물가락인 비나리를 시작으로 대표적인 경기민요로 노동요가 아닌 창민요로 방아타령, 자진방아타령이 흥겹고 경쾌하게 이어졌다. 이어 명창 윤현숙, 이민경, 박영희의 강원도 정선지방의 한오백년, 황해도 민요를 대표하는 신고산타령, 궁초댕기가 물어벅장단과 자진모리장단으로 경쾌함을 더해졌고 원래 무속인들의 굿 음악에서 파생되어 전문소리꾼의 소리로 다듬어진 경기민요의 대표인 창부타령은 듣는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특히 북한에서 창작된 21현 가야금 독주곡인 황금산의 백도라지는 우리민족의 민요 도라지를 다양하고 화려한 주법을 사용한 신명나는 연주로 차아랑의 연주솜씨는 모든 이의 박수갈채를 받기에 충분했다. 대미를 장식한 김혜진, 김은비, 김혜리, 윤혜성의 쟁강춤은 무당들이 굿을 할 때 잡신을
[ 중앙뉴스미디어 ] 이번 미국의 정권교체가 남과 북의 입장에서 개성공단 재개 등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남북 교류의 대표적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지난 18일로 22주년을 맞게 됐지만,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는 가운데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또한 남과 북 정상의 2018년 9·19 선언을 통해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은 단순히 공장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닌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면서 경제 사업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뤄갔던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남북접경지인 경기도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클 수밖에 없는데요. 남북협력 사업을 통해 통일경제특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지금 경기도가 앞장서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취임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현장 집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부지사의 남북화해 및 교류의지는 사회 각층에 알려져 성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 중앙뉴스미디어 ] 윤숙병 누리예술단이 주최, 주관하고 포천시,포천시의회,포천국악협회,포천일락국악예술단이 후원하는 ‘포천시 국악한마당’이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유튜브를 통해 10월28일 공개된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윤숙병 누리예술단장은 ‘서울시 무형문화재41호 송서율창’ 이수자이며 포천시 국악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단장의 시창 ‘화적연’으로 시작된 공연에 이어 임종남, 박명숙, 김영옥, 박향숙, (사)송강문학보존회 고영란 외 9명의 ‘계자제서’ 시창이 펼쳐졌고, 남도민요인 금강산∙농부가∙잦은농부가가 장구와 함께 어우러져 가을 농부의 수고는 물론 함께 보는 이의 심경을 위로해 주는 듯했다. 이어진 민요인 풍년가∙양산도와 경복궁타령은 가을의 향기를 더하고, 마지막으로 대금연주의 명인 한익석의 ‘춤산조’ 공연은 듣는 이의 심금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인 포천에서 열리는 이번 국악한마당을 통해 가을 추억을 시민여러분께서 만끽해보시길 기대해본다.
[중앙뉴스미디어] 파주소방서(서장 김인겸)는 5일 화재·구급현장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설치하고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구급차나 소방차와 같은 긴급 차량이 교차로에서 정지하고 않고 우선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해 화재·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히 목적지까지 도착하도록 지원하고, 교차로 내 긴급차량 교통사고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2019년 기준 재난 현장까지의 경기도 평균 출동소요시간은 8분 40초인 반면, 파주시의 경우 9분 32초로 도·농복합 지역으로 관할이 넓고 센터가 조밀하지 않는 등 도로가 협소한 것이 원인이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남북철도과와 협의하여 관내 상급 교통정체 교차로 2곳(와동교차로, 문산제일고 삼거리)에 우선 설치 후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재난방지과 정동현 팀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우선 도입한 타 시도의 사례를 비추어 볼 때, 출동시간 5분 이상 단축·출동 평균속도 188% 상승되는 등 큰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