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충북도의회 이상정 의원(음성1)이 대표 발의한 ‘충청북도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14일 제429회 임시회 제1차 정책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고령 인구 증가와 고가 접종비로 인해 대상포진의 예방접종 접근성이 낮은 현실을 고려해, 도 차원의 비용 지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도민 건강증진 및 고령층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대상포진은 예방백신으로 위험을 낮출 수 있음에도 비용 장벽으로 접종률이 저조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번 조례안은 도비로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구체화한 것으로, 충북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65세 이상 의료취약계층(수급자·차상위·장애인·국가유공자)을 대상으로 도지사가 예산 범위에서 시·군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와 함께 지원절차(신분·자격 확인 후 사전 예진표 작성 및 의사 예진 후 접종)와 환수조치(거짓·부정 수급, 목적 외 사용, 중복지원 시 지원비 환수) 등도 규정하고 있다. 이상정 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비용 장벽을 낮춰 예방
[ 중앙뉴스미디어 ] 목포시의회 관광경제위원회는 14일,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내 ‘미식로드’ 음식판매부스의 매출 부진과 관련하여 입점 상인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관광경제위원회 소속 박효상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관호, 이형완, 최지선 의원 등 4명이 함께했다. 의원들은 현장에서 ▲매출 저조 ▲식재료 폐기 우려 ▲유료존 입점으로 인한 관람객 접근성 저하 등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으며, 박람회 운영 관계자들에게 적극적인 홍보 강화와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과 상인 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미식박람회에는 전남 12개 시군의 18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12일간 총 1억 7,7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그러나 행사 초반의 강우로 인한 관람객 감소, 일부 업체의 메뉴 경쟁력 부족, 과도한 식자재 준비로 인한 폐기 부담 등이 매출 부진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에서 입점 상인들로부터 매출 부진과 식재료 폐기 우려, 유료존 입점에 따른 관람객 접근성 문제
[ 중앙뉴스미디어 ]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2025년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 개최 일정이 10월 18일에서 10월 26일로 변경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일보 주최, 양산시 후원으로 진행되며, 오는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황산공원 반려인 쉼터 일원에서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펫 올림픽 및 펫톡 아카데미 △멍냥 OX 퀴즈쇼 및 댕댕버스킹 △무료 동물등록 및 건강검진 △유기동물 입양상담 및 학대방지 캠페인 △펫 굿즈 만들기 및 미용 체험 △반려동물 증명사진 및 컨셉 스냅사진 촬영 △관내 반려동물 산업 홍보 부스 운영 등이 있다. 또 양산시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해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 개최 및 전용 포토존을 운영하며, 기타 부대행사로 행사장 내 스탬프투어 및 반려동물 산책체험인 『함께 걷개 함께살냥』 또한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인근에서 개최되는 국화축제와 함께 시 승격 30주년 기념 콘텐츠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반려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좋은 추억을 쌓
[ 중앙뉴스미디어 ]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비즈니스센터에서 '2025년 신중년 인생 다모작학교'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학식에는 선발된 20명의 교육생 전원이 참석해 본격적인 교육의 시작을 함께했다. 이번 과정은 신중년 세대의 재취업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통합인지놀이지도사2급 자격 취득’을 중심으로 제2의 인생설계를 지원한다. 교육생 모집은 9월 4일부터 9월 19일까지 보름간 진행됐으며, 총 97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이후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20명의 교육생이 선발됐으며, 다양한 경력과 인생 경험을 지닌 신중년들이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입학식 당일 진행된 재무교육(3시간)을 시작으로 ▲AI 기초교육(6시간) ▲통합인지놀이지도사 2급 자격 취득 과정(2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통합인지놀이지도사 자격증은 어르신의 인지능력 향상과 치매 예방을 돕는 전문 강사 과정으로, 자격을 취득하면 경로당·노인복지관·요양시설 등에서 인지놀이 프로그램을 지도
[ 중앙뉴스미디어 ] 시민 고충 해소와 행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운영 중인 ‘양산시 옴부즈만(위원장 한상철)’이 상근 옴부즈만 제도를 도입한 이후 민원 처리 성과가 크게 향상되며 주목받고 있다. 양산시 옴부즈만은 2015년 제1기 출범을 시작으로 2024년 12월부터 제3기를 운영중이다. 특히 제3기부터는 상근 옴부즈만을 처음으로 위촉하고, 기존 3명이던 비상근 위원도 5명으로 확대하면서, 옴부즈만 제도의 실질적인 운영 강화를 추진했다. 그 결과, 2025년 9월말 기준으로 총 74건의 민원을 처리했으며, 이는 작년 8건 대비 약 9배 증가한 수치로, 상근 옴부즈만 도입을 통해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리와 이익을 더욱 보호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민원 분야별로는 ▲일반행정 17건(23%) ▲도로교통 12건(16%) ▲도시건축 14건(19%) ▲사회복지 2건(3%) ▲기타(환경 민원 등) 29건(39%)으로 나타났으며, 처리 유형별로는 ▲의견표명 9건(12%) ▲제도개선 시정권고 1건(1%) ▲상담해소 51건(69%) ▲이첩 13건(18%)으로 집계됐다. 대표적
[ 중앙뉴스미디어 ] 이성룡 울산광역시의회 의장은 최근 폭우로 교각 일부가 내려앉은 구 삼호교의 조속한 복구와 정상화를 위해 14일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는 국가등록문화유산인 만큼 국가유산청과 신속하고 긴밀히 협의해 빠른 시일 내 복구와 정상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주민들이 차량이 오가는 신삼호교 차도를 이용해 통행하고 있어 안전사고 위험이 크다”며, 임시 보행로 설치 등 시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의장은 현장점검 후 의장실에서 문화예술과와 건설도로과 등 관련 부서로부터 현 상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청취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도 이성룡 의장은 “구 삼호교의 관리 주체는 중구청이지만, 안전한 복구와 정상화, 그리고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울산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협조와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울산시와 중구청은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토대로 조만간 국가유산청과 협의를 거쳐 구 삼호교 복
[ 중앙뉴스미디어 ] 울산광역시의회 공진혁 의원(의회운영위원장)은 14일 오후 남부노인복지관 인근에 위치한 온산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부설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관련 사업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총사업비 209억 원 규모의 온산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부설사업에 대한 진행사항을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련부서 공무원과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진행사항을 점검했다. 공 의원은 “시공업체 및 감리업체 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온산하수처리구역의 하수처리 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온산하수처리구역 차집관로 부설사업은 울주군 온양읍 대안리 일원 남창중계펌프장에서 추진되는 하수처리 인프라 확충 사업이다. 주요 내용은 중계펌프장 증설(12,000㎥/일)과 차집관로 부설(D600mm, L=2.6km)로, 기존 시설용량이 하루 16,000㎥에서 28,000㎥로 처리 능력이 확대된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서울 성북구가 지난 9월 30일 백미 800㎏(4㎏들이 200포)을 기부한 (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단장 정환만)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나눔의 자리를 가졌다. (사)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은 국세공무원 퇴직자 모임으로, 매년 자치구별로 홀몸 어르신을 위해 백미, 떡, 삼계탕 등을 지원하며 따뜻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성북구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 200포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백미는 식사가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찹쌀을 섞어 준비해 어르신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담았다. 전달식 후 열린 차담회에서 방기천 수석 부단장은 “많은 구에 전달식을 진행해 왔지만 감사장을 받은 것은 성북구가 처음”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에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랜 공직 경험을 마친 선배님들께서 여전히 사회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시는 모습에 많이 배운다”며 “감사장은 성북구민을 대표해 작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인데 이렇게 기뻐해 주셔서 오히려 내가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난 25일 전달된 백미는 식사가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로 제공돼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마음
[ 중앙뉴스미디어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4일 중국 상하이에 본사를 둔 중산그룹의 왕진청(Wang Jincheng) 부총재 일행이 광양만권을 방문해 양 기관 간 전략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3월 광양경자청이 중국 상하이 현지에서 중산그룹과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로, 양측은 광양만권 내 유망 투자기업 발굴, 산업 협력 확대, 그리고 광양항을 활용한 중국 기업의 글로벌 수출입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중산그룹은 2014년 설립된 산업·기업 정보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 기반의 산업 분석과 투자펀드 운영에 강점을 가진 중국 내 유력 투자기업이다. 현재 약 300억 위안(한화 약 6조 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며 첨단 제조, 에너지,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광양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왕진청 부총재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중국 내 투자 네트워크를 통한 실질적인 투자유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왕진청 부총재는 “중산그룹의 강점분야인 에너지, 자동차 부분의 데이터 네트워
[ 중앙뉴스미디어 ] 경상남도교육청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 실현에 이바지한 적극행정* 우수 사례 3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매년 기관 간 협업을 통해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하고 있다. 이번 적극행정 우수 사례 선발에는 총 14건이 접수됐으며, 도교육청은 적극행정 실무위원회와 도민 적극행정모니터단의 예선 심사, 적극행정위원회의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3건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는 ▲합천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와 쌍백초등학교가 함께 추진한 ‘작은 학교의 반격: 돌아온 학생, 늘어난 학급, 함께한 마을’이 뽑혔다. 홈스쿨링 학생들이 공교육 안에서 배움의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끌고 학부모의 신뢰를 회복함으로써 교육 본연의 역할을 되살렸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사례에는 ▲마산지혜의바다도서관과 창원예술학교, 경상남도교육청 학교혁신과 행복마을학교센터가 협력한 ‘차량으로 꽉 막힌 도서관, 문화·예술의 항만으로 거듭나다!’가 이름을 올렸다. 오랜 기간 이어져 온 도서관의 주차 문제를 주차관제시스템 도입으로 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