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오세현 아산시장은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고려인 동포 등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시 차원의 지원 방안을 주문했다. 오 시장은 “시 인구 40만 명 중 4만 5천 명이 외국인일 만큼, 외국인과 다문화가정, 고려인 동포가 지역사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특히 “고려인 동포의 경우 행정 통계상 외국인으로 분류되지만, 실제로는 지방선거 투표권까지 보유한 시민으로서 생활하고 있다”며 “하지만 정작 국가 차원의 행정은 출입국·체류관리에 머물러 있어 지역사회 적응 지원은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결국 지방자치단체가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해야 한다”면서 “가족센터와 문화복지국을 중심으로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지역사회 참여와 공동체 안착에 필요한 생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국정과제 123개가 지난주 확정됐다”며 “기획예산과를 중심으로 실국별 지역 실정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성주군은 8월 14일, 대한한돈협회 성주군지부 회원 등 20여명과 함께 경남 하동에 위치한 ‘한돈혁신센터’를 방문하여 악취저감시설 및 친환경 축산 시스템을 직접 둘러보고 관련 전문가들과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돈농가의 환경개선 의지를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혁신센터의 선진 분뇨처리시스템과 악취저감시설 운영을 직접 둘러보며 현대식 돈사의 특징을 익히고 친환경 축산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강태욱 지부장은 “혁신센터 견학을 통해 농가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개선 방향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며, 양돈농가도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선진사례를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축산업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축산 정책 수립과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나아가 지역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친화적인 축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성주군]
[ 중앙뉴스미디어 ] 성주군은 지난 7월 13일 성주군혁신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실을 개강했다. 한국어 교실은 참그린 사회통합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5년 7월부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30주에 걸쳐 초급, 중급 2개반으로 운영되며, 신청자가 많아 당초 반별 정원 20명을 넘어 27명으로 수업을 진행중이며, 다음 학기 신청 대기자까지 있는 등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그동안 한국어 수업을 듣고 싶어도 마땅한 기회가 없어 아쉬웠는데, 산업단지 내 가까운 곳에서 한국어 수업을 듣게 되어 매우 기쁘다. 또 수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TOPIK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어 지역특화형 비자를 발급받고 싶다.”고 말했다. 수업을 듣는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국적으로 지역특화 비자를 발급받아 지역사회에 정착하고자 휴일을 반납하고 수업에 참여하는 등 배우고자 하는 열의가 가득하다. 성주군은 “외국인 근로자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외국인 근로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인식 개선과 인권 보호를 위한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한 직장문화’ 캠페인을 시작했다. 캠페인은 농업·어업·제조업 분야 우수 고용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을 통해 도민 사회 전반에 차별 없는 건강한 직장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상에는 영암, 진도, 해남 등 지역의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의 모범 사례가 담겼다. 영암에서 선박건조업을 운영하는 송운산업은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에게 한국어 교육은 물론 기술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한 외국인 근로자는 현장 조장과 안전보건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역량을 인정받았고, 최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진도에서 김 양식업을 하는 한 대표는 코로나19 시기에 외국인 근로자의 무단 퇴사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었으나, 현재는 이탈 없이 5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평균 5년 이상 장기 재직 중이다. 1인 1실 무상 숙소 제공, 외국인의 식문화를 고려한 식자재 지원, 경력·근무 강도에 따른 별도 수당 지급 등 세심한 배려 덕분이다. 해남의 한 농업법인에는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는 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를 맞아 18일 목포 김대중노벨평화상기념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식을 개최했다. 추모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광일 전남도의회 부의장과 도의원,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헌화, 추모사, 편지 낭독,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김대중 대통령의 모교인 목상고등학교 학생자치회 최겸(2년) 회장과 송지윤(2년) 부회장이 김대중 대통령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쓴 편지로 써 낭독하며 후배로서 자부심과 존경심을 전하고, 행동하는 양심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추모사를 통해 “대통령님은 도민에게 단순한 정치인을 넘어선 존재였다”며 “삶의 희망이자 자존심이었고 민주주의와 평화정신의 살아있는 상징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가 김대중 정신을 실천하는 선두에 서서 국민이 진짜 주인되는 민주국가를 만들어가겠다. 도민의 꿈이 현실이 되고 도민의 행복이 전남의 기쁨이 되는 ‘지금은 전남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신안
[ 중앙뉴스미디어 ] 진천군 광혜원면 기관단체협의회는 18일 광혜원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구암리 일원에서 갑작스러운 주택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관내 피해 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광혜원면 내 기관단체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피해 가구의 긴급 생계비와 주거 복지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미옥 기관단체협의회 총무(여성의용소방대장)는 “예기치 못한 화재로 주거지를 잃은 이웃이 하루빨리 생활을 회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 가구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광혜원면 기관단체협의회는 평소에도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
[ 중앙뉴스미디어 ] 진천군이 ‘제15회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평생학습축제는 9월 25일부터 9월 28일까지 4일간 진천읍 백곡천 둔치 일원에서 ‘배우며 싱글! 나누며 벙글!’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동아리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부스를 운영하거나 학습동아리 발표회에 참가하여 축제에 함께할 수 있다. 군은 체험부스 운영 28개 팀, 학습동아리 발표회 참가 7개 팀을 모집하며, 신청은 각각 8월 24일까지, 8월 29일까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단체는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보내거나 군 평생학습센터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평생학습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형인경 군 평생학습센터 주무관은 “생거진천 평생학습축제는 진천군민 누구나 함께 배우고 나누며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기관과 단체, 학습동아리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진천군]
[ 중앙뉴스미디어 ] 전라남도교육청이 교원들의 글로컬 교육 역량 함양을 위한 국제 교육 교류를 본격화한다. 전남교육청은 지난 14일 호주 시드니한국교육원 등 현지 교육기관과 업무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국외 교육기관과의 공동수업을 확대하고, 전남-호주 교사 간 공동연구를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협의를 위해 현장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정책단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 파견했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국제 공동수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앞으로 교사 간 상호 교류와 공동연구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의의 주요 내용은 ▲ 전남-호주 학생 간 교육 교류 확대 ▲ 2030교실을 활용한 공동수업 활성화 ▲ 공동연구 및 학술 교류 추진 등이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다채로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게 되며, 전남교육의 국제적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단은 현지 유치원을 찾아 직접 수업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 학생들이 즐겨하는 놀이를 호주 학생 20명에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 회진면 행정복지센터와 회진면 남·여 새마을지도자회,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13일 지역 내 중장년 1인 가구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두 팔 걷고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진면 봉사단체와 행정복지센터가 주축이 되어 참여했다. 이들은 도움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에 방문하여 대상 가구의 특성과 필요에 맞춰 묵은 쓰레기를 배출하고 대청소, 정리 정돈 등 맞춤형 주거 환경 개선을 진행했다. 특히, 혼자 하기 어려운 대형 폐기물 처리나 세밀한 부분까지 신경 쓴 청소로 대상 가구의 만족도를 높였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이번 민관 협력 청소 봉사를 통해 안전 취약 가구의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흥군]
[ 중앙뉴스미디어 ] 장흥군은 월드비전 광주전남사업본부와 함께 추진 중인 ‘Fill Care 가족돌봄 청(소)년 지원사업’의 2025년 중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지원사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와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Fill Care’는 가족 내 돌봄 책임을 지고 살아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학업과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는 맞춤형 통합복지사업이다. 사업은 크게 생계·돌봄·미래 준비의 세 영역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진다. 장흥군은 지난 5월 9일 월드비전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했다. 올해에는 청소년 6명, 청년 7명 등 총 13명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1인당 200만 원씩 총 2,600만 원이 지원됐다. 지원금은 생활비, 의료비, 학원비, 자격증 준비 등 각 가정의 현실에 맞게 다양하게 활용됐으며, 태블릿PC 등 미래 준비를 위한 물품도 함께 제공됐다. 중간점검 결과, 이번 지원은 단순한 경제적 도움을 넘어 대상자들의 일상과 정서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생계의 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