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의 발생 양상을 예측 모델로 분석한 결과, 7월 1일 기준 전체 활동의 약 86%가 진행된 것으로 예측되어, 7~10일 이내에 대부분의 개체가 자연 소멸할 것으로 전망했다. 러브버그는 일본, 중국,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관찰되는 부식성 파리류로, 인체나 농작물에 피해를 주지 않지만, 대량 발생 시 일시적인 불편을 유발한다. 주로 6~7월에 발생하는 성충은 꽃가루를 옮기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불빛에 모이는 특성과 높은 밀도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는 시민과학 플랫폼 iNaturalist에 등록된 관찰 기록과 기상 자료를 결합해 러브버그의 활동 개시, 최성기, 종료 시점을 예측했다. 분석 결과, 올해 러브버그의 최초 발생 시기는 전년도보다 약 일주일 늦어졌으며, 이에 따라 활동 종료 시점도 늦춰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경기 남부와 중부 지역에서도 관찰 기록이 확인됨에 따라 향후 분포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 한혜림 과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
[ 중앙뉴스미디어 ] 농촌진흥청은 7월 3일부터 이틀간 경북 안동에 있는 국립경국대학교에서 ‘2025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를 열고, 농업미생물자원의 전략적 활용과 산업화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농업미생물자원 관리기관 공동 연수회는 농업미생물자원의 다양성 확보, 보존 체계 구축, 자원 활용을 목적으로 202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올해는 미생물자원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전국 10개 기관이 참여해 ‘농업미생물자원의 산업적 다각화’를 주제로 단계별 전략을 모색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기관별 자원 운영 현황을 발표하고 관리 체계 장점과 보완점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기능성 미생물, 환경친화적 미생물 소재 개발과 활용 등을 포함해 실효성 높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농촌진흥청은 기관 간 상호 활발한 교류와 토의가 이어지면서 자원의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나아가 미생물 산업화 전략 수립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올해 농축산용미생물산업화육성지원센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등 산
[ 중앙뉴스미디어 ] 고흥군은 지난 3일 전라남도 주관으로 찾아가는 불법 양식장·어업 일제정비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불법 양식장과 무허가 어업 등 근절 및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불법 양식 및 어선어업 정비 대상과 사례 안내 ▲시군별 우심해역 및 불법 양식시설물 현황 공유 ▲2026년산 김 불법 양식시설 사전 차단 방안 ▲양식업 면허 심사평가제 시행 안내 ▲불법 행위에 따른 행정처분 및 벌칙 기준 상세 설명 등이다. 전라남도는 설명회와 함께 양식어업권 실태조사를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며, 단순 지도·단속에 그치지 않고 실효성 있는 양식장 운영 관리 방안도 제시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한국김생산어민연합회 고흥지회 이형모 회장을 비롯한 어업인들이 2026년산 불법 김양식 및 무기산 사용 근절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군 관계자는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해양경찰, 인근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어업 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고흥군은 지난 3일 풍양면 남당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남 남당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풍남 남당지구는 집중호우 시 해수위 상승으로 인해 내수배제 불량과 통수능력 부족으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지역주민들이 지속적으로 정비를 요청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군은 피해 재발 방지를 위해 행정안전부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신청해 2023년 총사업비 50억 원(국비 25억 원, 지방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이후 기본 및 실시설계, 토지 보상,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올해 8월 초 착공해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재해예방과 주민 안전을 위한 사업 추진 배경과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일정 등을 설명했으며,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유수지 조성, 배수펌프장 설치, 우수관로 및 배수로 정비 등이 포함된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남당마을 일원의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속하게
[ 중앙뉴스미디어 ] 고흥군은 지난 3일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고흥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기관단체장, 경로당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록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소록경로당은 노인인구가 약 90%인 달하는 소록도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생활 및 친목 도모의 공간이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오랜 바람을 반영해 개소했으며, 연면적 184㎡ 규모로 남녀 이용 공간이 분리돼 있다. 해당 경로당은 ‘소록도 사랑의 집’ 게스트하우스 내에 마련됐다. 정규득 노인회장은 “소록경로당 개소를 축하해주시기 위해 함께해 주신 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특히 소록경로당 개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고흥군에도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록도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회원 간 화합을 다지고 모범이 되는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공영민 군수는 축사를 통해 “그동안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여가생활을 즐기고 싶어도 공간이 부족해 불편하셨을 텐데, 이제 새롭게 마련된 소록경로당에서 즐거운 담소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든든한 쉼터이자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충주시는 (사)한국동물생명공학회가 주최한 창립 50주년 정기 학술대회가 3일과 4일 이틀간 수안보 상록호텔 그랜드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21세기생명과학문화재단, (사)충북과학기술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연구안전관리본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충주시가 후원했다. 대회에는 송한수 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장, 남창현 충북과학기술포럼 회장, 임기순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송혁 한국동물생명공학회장(건국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원장) 등 학회 회원 300여 명이 참여해 학회 설립 50주년을 함께 기념했다.. 이번 대회에는 창립 50주년 기념 강의, 학회 학술발표 등이 진행됐다. 충주시는 이번 학술대회에 참석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홍보 안내문과 기념품을 배포하며 국가산단의 입지 여건과 육성 전략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조길형 시장은 “한국동물생명공학회 창립 50주년 정기 학술대회가 충주 수안보에서 열려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관련
[ 중앙뉴스미디어 ] 홍성군은 민선8기 취임 3주년을 맞아, 지역경제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남은 1년 군정 운영의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경제 침체 등 어려운 상황을 고려, 행사 간소화를 통해 행사비를 절감하고, 직원 상록회에서는 지역 화훼·양계 농가의 물품(절화꽃, 훈제계란, 수박)을 구입·배부하여 지역상생과 직원 격려라는 두 가지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행사는 ▲출근길 직원 격려와 지역 농가 물품 나눔 ▲3주년 기념식 및 군정 성과 공유 ▲언론인 간담회 ▲복지시설 점심봉사 등으로 구성됐다. 오전 8시 30분 군청 보호수 앞에서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지역 농가에서 구입한 꽃과 계란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고, 이어 9시에는 군청 대강당에서 직원과 군정발전 유공 수상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 3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행사에서는 직원 기타연주와 관내 초등학생의 댄스공연 등 식전공연을 비롯해 군정 성과 영상 시청, 유공자 시상, 기념사 등이 진행되어 지난 3년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
[ 중앙뉴스미디어 ] 청송군은 지난 6월 17일부터 관내 아토피 안심학교로 지정된 어린이집과 유치원 8개소를 대상으로 아토피 인형극 ‘돼지가 이사 온 날’을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피부염과 음식 알레르기 등 알레르기 질환에 대한 어린이들의 이해를 돕고, 올바른 예방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에게 친숙한 아기돼지 삼형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아토피에 대해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인공 돼지 삼형제가 이사 온 날 늑대와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아토피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을 설명함으로써 어린이들의 공감과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 후에는 그림 자료를 활용한 알레르기질환 증상 설명과 OX퀴즈가 이어져, 아동과 교사 모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아토피나 음식 알레르기는 조기 예방이 중요한 만큼,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청송군’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송군은 올해 지역 내 10개 아토피 안심학교를
[ 중앙뉴스미디어 ] 청송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청송사과를 활용해 개발한 ‘예쁘니까 사과해’ 얼굴 전용 마스크팩이 지난 1일부터 관내 업체를 통해 본격적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청송하나로마트, 한우프라자, 로컬푸드직매장, 농가맛집 무꾸, 프리티, 송원APC(청송사과직판장) 등 6개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이 중 송원APC와 농가맛집 무꾸는 온라인몰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통해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이 마스크팩은 청송사과에서 추출한 고농축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미백과 주름개선 효과가 뛰어난 2중 기능성 화장품이다. 기존에는 얼굴과 목까지 사용할 수 있는 대형 제품이었으나, 소비자의 사용 편의성을 고려해 얼굴 전용 제품으로 리뉴얼됐다. 또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존 장당 3,000원이던 가격을 1,500원으로 낮춰 가격 경쟁력도 강화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사과를 활용한 마스크팩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좋은 사례”라며, “군민은 물론 관광객과 외부 소비자에게도 널리 알려질 수
[ 중앙뉴스미디어 ] 부평구의회가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하며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3일 오전,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방향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부평구를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표하며,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연구단체 구성의원인 여명자 의원, 정유정 의원이 참석했으며, 구청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기관의 연구원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 잠재적 깃대종 후보,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깃대종 연구회는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