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도 내 교육지원청과 각급 학교의 ‘지역 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은 11월 10일, 영광ㆍ나주 등 7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 행감에서 단위 학교들이 학교 소재지가 아닌 다른 시군, 심지어 다른 시도 업체와 수의계약한 부분을 지적했는데, 확인 결과 특별한 변화가 없다”고 꼬집었다. 임형석 의원(더불어민주당ㆍ광양1)이 전남도교육청에서 ‘교육지원청과 그 소속기관(각급학교 포함)의 2천만원 이하 수의계약 현황’을 제출받아 지역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을 분석한 결과, 2025년 8월 말 기준 강진과 영광교육지원청의 수의계약은 모두 지역(관내) 업체와의 계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지역업체와의 수의계약 비율이 50% 수준에 그쳤던 영광교육지원청은 올해 8월까지 100%로 크게 높아진 반면, 광양ㆍ보성ㆍ함평 교육지원청은 50% 미만에 그쳤다. 시군별 각급 학교 수의계약의 지역업체 비율의 경우 순천과 목포, 여수 지역은 70% 이상으로 지난해와 같았고,
[ 중앙뉴스미디어 ] 강진소방서(서장 정용인)는 11월 11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월출산국립공원과 함께 강진 무위사에서 가을철 산불대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훈련은 지난 봄 경북지역 초대형 산불 사례를 교훈삼아, 천년고찰 무위사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강진소방서와 월출산국립공원 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무위사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초기 대응 및 진화체계 점검 ▲유관기관 간 임무 분담 및 공조체계 확립 ▲문화재 보호 중심의 화재 확산 방지 등 실질적인 대응훈련에 중점을 두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무위사는 국보 제13호 극락보전과 극락전 아미타여래삼존벽화 등 귀중한 문화재를 다수 보유한 역사적 사찰로, 산불로부터 반드시 보호해야 할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합동훈련을 통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실질적인 대응능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산불 예방 홍보와 함께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여, 가을철 산불로 인한 인명 및 문화재 피해
[ 중앙뉴스미디어 ] 부산 동구는 11월 11일 신규 기초생활수급자 215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부정수급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부정수급 없는 깨끗한 동구를 만들기 위해 부정수급 방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수급자의 인식개선을 유도했다. 수급자의 소득·재산 변동사항에 대한 신고 의무, 정기 확인조사의 내용과 절차, 부정수급의 의미와 부정수급자에 대한 처벌 및 보장비용 징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을 실시했으며,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하여 교육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동구 관계자는 “부정수급은 복지재정의 건전성을 훼손하고,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라며, “내년에는 찾아가는 부정수급 예방교실을 추진하여 정기적인 교육과 홍보를 병행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동구]
[ 중앙뉴스미디어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조성운 도의원(삼척시1, 사회문화위원회)은 11월 11일 실시된 제342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강원관광재단과 관광국을 상대로 운탄고도1330 조성사업의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 조 의원은 “지도에는 도내 폐광지역 4곳인 영월, 정선, 태백, 삼척을 모두 연결한 것처럼 표기되어 있지만, 삼척시에는 관련 시설이 없어 시민의 체감도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또한 조 의원은 “제주 올레길,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처럼 석탄을 나르던 길을 세계적인 명품길로 만들려면 시·군 간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삼척시와 강원도가 함께 힘을 모아 현재 공사 중인 삼척 구간의 완성도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척에는 오십천이라는 천혜의 자원이 있다. 이 강을 따라 오십천둘레길을 조성하고, 이를 운탄고도길과 연계하면 관광 시너지가 클 것”이라며 “동해선 철도를 이용해 찾아오는 관광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코스로 발전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또한 “오십천 둘레길을 조성하려면 예산이 많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연차별 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
[ 중앙뉴스미디어 ] 박기영 강원특별자치도의원이 11월 11일 열린 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의 조속한 국가 관리 전환을 위한 철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기영 의원은 “2018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관리 문제에 대해서 본 의원이 작년 행정사무감사 당시 문제를 제기하고, 도의회 차원에서 국가 관리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며 질의를 시작했다. 박 의원은 “국가적으로 치른 국제올림픽 경기장의 관리를 강원도에서 전적으로 맡아 연간 60억 이상의 도비를 투입하는 것은 분명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하고,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 또는 강원특별법의 개정을 통해 국가 관리로 이양하거나, 관리 비용을 국비로 지원하거나 둘 중의 하나로 반드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기영 의원은 “얼마 전 강원도 국정감사 및 대통령 타운홀 미팅 당시, 설상경기장의 국가 관리 이양을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와 같은 적극적인 노력들을 멈추지 말고, 도 차원에서 좀 더 현실적이고 체계적인 단계별 대응방안을 마련해서 관리 이양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변했다. 이에 김권종 관광국장은 “당초 국
[ 중앙뉴스미디어 ] 화순군의회는 오는 11월 17일 오후 1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만연홀에서 ‘농어촌 기본소득, 함께 만드는 화순의 미래’를 주제로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농어촌 기본소득의 취지와 필요성을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화순군의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공론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민·전문가·의회가 함께 참여하여 지역 여론을 형성하고, 정책 추진의 공감대와 동력을 확보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1부에서는 지난 8월 농어촌기본소득 법안을 공동 발의한 신정훈 국회의원(나주·화순)과 용혜인 국회의원(비례대표)이 발제자로 나서, 농어촌 기본소득의 도입 취지와 정책 방향을 중심으로 발표한다. 이어 2부에서는 신기현 전북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오병기 전남연구원 경제산업연구실장, 이규현 전라남도의원, 김성인 광주전남 농민운동동지회 회장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는 화순군 농어촌 기본소득 추진을 위한 과제와 실천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은 “이번 토론회가 농어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 중앙뉴스미디어 ] 함안군은 지난 11일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70세 이상 지역 유림과 어르신을 모시고 함안향교 주관으로 ‘기로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로연은 조선시대에 나이 많은 문신들을 예우하기 위해 국가에서 베풀던 잔치로, 당시 정2품 이상의 실직을 지낸 70세 이상 문과 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던 전통적인 경로 행사다. 현재 함안향교와 칠원향교는 효(孝)를 바탕으로 한 전통 윤리와 미풍양속을 계승하고, 유교문화의 정신을 지역사회에 전하기 위해 매년 기로연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칠원향교는 오는 18일(칠서면), 19일(칠북면), 21일(칠원읍)에 유림과 어르신을 모시고 기로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예로부터 이어져 온 경로효친 사상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 중앙뉴스미디어 ] 한국생활개선함안군연합회(회장 조인숙)는 지난 11일 함안군 관내 5개 고등학교 수험생 455명에게 합격을 기원하는 ‘수능대박 찹쌀떡’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에 여념이 없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전통식문화 체험을 통한 쌀 소비 촉진과 수확기 쌀 수급 안정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정성껏 포장한 찹쌀떡을 함안고, 명덕고, 칠원고 등 5개 고등학교에 전달하며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조인숙 회장은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으로 수능을 앞둔 학생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찹쌀떡을 전한다”며 “끝까지 건강을 잘 지키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해 모두가 좋은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함안군]
[ 중앙뉴스미디어 ] 이강덕 포항시장이 국회 예산 정국이 본격화됨에 따라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예결위·기재위·상임위 위원, 기재부 관계자를 만나 국비 증액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 시장은 먼저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포항시 주요 역점사업들이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예결위 간사 박형수 의원과 임미애 의원, 산자위 박성민 의원, 구자근 의원을 만나 포항시 철강 산업의 위기를 설명하고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이날 기재위원장인 임이자 의원을 만나 국가 성장 주도 신산업인 바이오 육성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포항시의 국회 증액 건의 사업은 총 16건 2,105억 원이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관련 사업으로는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22억 원) ▲철강기업 및 근로자를 위한 고용안정 지원(73억 원) ▲철강산업 AI 융합실증 허브 구축사업(40억 원) 등이 있다. 미래 신성장 동력 사
[ 중앙뉴스미디어 ] 대구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1월 11일, 대구동부교육지원청 포함 5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유치원 통ㆍ폐합, 학교 도서구입, 교육환경전환 전학, 교육지원청의 역할, 학교폭력, 부계중학교 신입생 모집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 사업 전반을 점검하고,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을 촉구했다. 박소영 위원장(동구2)은 학생 통학로 안전 관련 현황을 점검하며, 학교 주변 환경 개선이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른 교육지원청의 역할에 대해 짚어보고, 미래 교육환경과 지역 여건을 반영한 역할 정립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학교 전기료 증가에 따른 에너지 절약 교육 실태를 점검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학교 옥상 임대형 태양광 발전사업의 적극적인 도입을 건의했다. 이어 학교의 도서구입비 편성 및 집행 실태를 점검하고, 학생들이 양질의 도서를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개선을 촉구했다. 이재화 위원(서구2)은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