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기흥구 공세동 기흥호수정원에 시민들이 맨발로 걸으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180m 길이의 맨발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억 원을 들여 기존 기흥저수지 순환산책로 가운데 맨발길이 없던 구간에 새로 맨발길을 조성했다. 맨발 걷기에 적합한 촉감과 안전성을 위해 황토와 마사토를 혼합한 흙을 사용했고, 시민 편의를 위해 세족장과 벤치 등도 설치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에 조성한 맨발길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기흥저수지의 좋은 풍광을 즐기면서 안식도 얻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맨발길을 여러 곳에 많이 만들어 나가고 있는 데 예산을 계속적으로 확보해서 시민들이 잘 이용하실 수 있는 곳에 맨발길을 더 많이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성복도서관, 청덕도서관, 양지해밀도서관 등 3개 도서관이 ‘2025년 경기도 공공도서관 운영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4년 한 해 동안 경기도 내 31개 시군 290개 공립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는 도서관별 시설, 장서, 예산, 인력 여건 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눠 평가하고, 그룹별 상위 2개 도서관씩 총 10개 도서관을 ‘운영평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했다. 평가 결과 용인시는 성복도서관과 청덕도서관(Ⅳ 그룹), 양지해밀도서관(Ⅴ그룹)이 우수도서관으로 뽑혔다. 이번 평가 대상인 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3개 이상의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뽑힌 지자체는 용인시가 유일하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가동과 지속적인 서비스 혁신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서관을 지식·문화의 중심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뜻깊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데 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최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 시행에 따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와 교육을 대폭 강화한다고 27일 밝혔다. 8월 17일부터 개정 시행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에 따라 AED 안내 표지판을 부착하고, 장비 점검 결과를 보고하는 등 AED 설치 의무대상시설의 장비 관리 의무가 강화됐다. 이에 따라 용인시 보건소는 전담 인력의 현장 점검을 통해 AED 설치와 안내 표지판 부착 여부 등을 점검하고 있다. 현재 용인시 내 등록된 AED 수는 총 1020대다. 또 용인시 보건소는 올 1월부터 선제적으로 용인시니어클럽과 협업해 ‘AED 관리단’ 노인 일자리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AED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장비 관리 교육 등으로 응급상황 대응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AED 위치는 E-Gen 홈페이지 또는 응급의료 정보제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시민의 신속한 대응”이라며 “AED 위치 확인과 심폐소생술 교육 참여에 많은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재)한국문화유산연구원과 함께 28일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 긴급발굴조사’ 현장을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용인 보라산 백제고분군은 백제 전기 한성기에 조성된 무덤으로 2021년 해당 지역의 단독주택 건설 과정 중 발견됐다. 이후 시와 연구원은 정밀 지표조사를 진행해 총 32기의 고분을 확인했으며, 이 중 2기가 훼손 위기에 놓임에 따라 지난 7월부터 긴급 발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 결과 백제 한성기 석곽묘 3기가 확인됐다. 1호 석곽묘(길이 269cm, 폭 68cm)에서는 항아리, 도끼, 손칼 각 1점이 출토됐으며, 2호 석곽묘(길이 228cm, 폭 58cm)는 가락바퀴, 구슬, 금동 귀걸이가 확인됐다. 3호 석곽묘(길이 252cm, 폭 68cm) 내부에서도 구슬이 출토됐다. 시는 출토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이번 고분군이 4세기 이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발굴현장 설명회는 28일 기흥구 보라동 산62-2번지에서 오전 10부터 열리며, 시는 발굴조사 성과와 함께 출토 유물을 공개하며 시민들에게 역사 현장을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최근 토마토 재배지에서 바이러스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다며 시설 내외부 잡초 제거와 매개충 초기 방제 등 철저한 주변 환경 관리를 당부했다. 도내 주요 발생 바이러스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TYLCV) ▲토마토퇴록바이러스(ToCV) 등으로, 평택·광주·용인 등 9개 재배지 조사 결과 최근 3년간 발병률이 꾸준히 상승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2022년 30%, 2023년 22%, 2024년 44%로 나타났고,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는 같은 기간 10%→22%→33%로 증가했다. 올해 7월 광주·평택·양평 등 8곳에서 실시한 조사에서는 별꽃·뽀리뱅이·큰방가지똥 등 동계 일년생 잡초와 가는잎한련초·개비름·닭의장풀·미국까마중 등 하계일년생 잡초 9종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돼, 잡초가 주요 매개원이 될 수 있음이 확인됐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토마토는 잎 말림·괴저(괴사)·황화·시듦 증상이 나타나며 정상적인 착과가 어렵고 수확량이 급감한다. ‘토마토황화잎말림바이러스’와 ‘토마토퇴록바이러스’의 매개충은 각각 담배가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는 오는 9월 1일 월요일부터 ‘DMZ(비무장지대) 평화의 길’ 4개 테마노선을 운영 재개한다. 2025년 경기도 DMZ 평화의길 테마노선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전면 개방했으나, 혹서기인 7~8월에는 참가자의 안전을 위해 프로그램을 잠시 중단했다. 도는 이 기간 노선 점검과 운영 환경을 재정비했으며, 9월부터 하반기 운영을 새롭게 시작한다. ‘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은 접경지역의 특수한 역사·생태적 가치를 국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평화관광 프로그램으로, 경기도는 김포·고양·파주·연천 4개 지역에서 운영하고 있다. 하반기 운영 일정은 ▲고양 노선 주 3회(수,금,토) ▲김포·연천 노선 주 3회(금, 토, 일) ▲파주 노선 주 4회(목, 금, 토, 일)로 진행되며 회차별 20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고양 장항습지생태 코스’는 행주산성 역사공원, 장항습지생태관 관람과 행주산성 역사공원과 나들라온(통일촌 군막사)을 도보로 걸으며 체험한다. ‘김포 한강하구~애기봉 코스’는 임진강·예성강·한강이 합류하는 조강(祖江)과 북한의 선전마을을 볼 수 있다. ‘파주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주식회사가 중소기업을 위한 마케팅지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추진중인 온라인 채널 판로 지원을 통해 7월말 기준 약 8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2025 마케팅지원사업은 시장 진출 지원과 상품 판로 지원 두 가지로 구성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책이다. 이중 온라인 채널 판로지원은 ▲통합기획전(기획전, 상시 판매관, 단독딜 등) ▲상품광고 지원(기업당 최대 300만 원 한도 내 할인쿠폰 및 온라인 광고 지원) 2가지로 구성됐고 올해 도내 중소기업 400개 사(社)를 모집해 지원 중이다. 특히 플랫폼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할인을 제공하는 기획전 및 상품전 등을 통해 약 400개의 도내 중소기업의 상품이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형 온라인 유통 플랫폼 11번가, 롯데온, SK스토아, 삼성웰스토리 등에 상품을 입점시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경기도주식회사는 급변하는 온라인 판매 시장의 흐름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판로 개척과 효율적 광고 등을 돕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 더욱 빼어난 성과를 통해 경기도 기업
[ 중앙뉴스미디어 ] 경기도와 경기도여성가족재단 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오는 9월 3일 오후 2시, ‘경기도 아동·청소년 성착취 예방과 대응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주제로 정책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 9월 첫 주 양성평등주간을 기념해 개최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아동·청소년 대상 성착취의 심각성을 환기하고 예방 및 대응 방안을 다각도로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현장 활동가와 대응단 관계자, 정책연구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실태와 경기도 피해지원 현황을 공유하고, 피해자 지원 및 보호를 위한 법·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좌장은 이성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장이 맡았다. 이성은 단장은 “이번 정책라운드테이블이 도내 아동·청소년 성착취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정책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와 함께 예방과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채널 ‘구읏TV’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되며,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용인특례시는 26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내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의견 사업과 시 자체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회에는 주민을 대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0여명이 참석해 투자결정사업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거쳐 심사평가표를 작성해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주민의견사업 189건을 접수했다. 이 가운데 중복사업이나 타기관 소관 등을 제외한 161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적정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분과위원회, 지역회의 심의를 거쳐 총 20개 사업을 선정했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진행하는 온라인 시민투표 결과를 30%반영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결과 70%를 합산해 최종 우선순위를 선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6년 본예산 편성 과정을 거쳐 최종 반영된 예산 결과는 12월 시의회 예산의결 후 내년 1월 용인특례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논의되어서 예산이 책정된 사업들은
[ 중앙뉴스미디어 ] 남양주시는 26일 ‘정책현장 투어’의 일환으로 진접읍 수해복구 현장과 다산동 왕숙천 스윙교 운영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정책현장 투어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수해 지역의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항구복구 계획을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주광덕 시장은 봉선사천 범람으로 도로와 교량이 파손되고, 제방이 유실된 진접읍 부평리 수해 피해 복구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서는 응급 복구 결과를 살피고, 특별교부세 8억원을 확보해 추진될 광릉수목원길 재정비와 하천시설의 항구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또한, 봉선사 제1교는 전문가 자문과 주민 설명회를 거쳐 구조개선 방안을 마련해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부평리 송원사 인근 하천 구간에서는 임야에서 쏟아진 노면수와 하천 유수로 파손된 시설물의 임시 보강 상태를 살폈다. 해당 구간은 내년 6월까지 복구 공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점검한 다산동 왕숙천 인도교(스윙교) 운영 현장에서는 비상 대기 체계와 사전통제 절차를 확인했다. 이 교량은 유수량이 증가하면 접히는 구조로 설계돼 집중호우 시 양방향 교량이 분리되는 시스템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