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의왕도시공사가 유출지하수를 수영장 여과기 세척용수로 재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현재 백운커뮤니티센터 수영장은 매일 여과기 역세 및 린스 과정에서 약 12~14톤의 상수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연간 약 4,000톤에 달한다. 반면, 건물 지하에서는 매일 약 10톤의 유출 지하수가 별도 활용 없이 버려지고 있다. 공사는 최근 이러한 상황에서 백운커뮤니티센터 사업장 직원의 아이디어로 버려지는 지하수를 재활용해서 공공요금을 절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해당 아이디어는 유출 지하수를 전용 물탱크에 집수한 뒤 펌프와 배관을 통해 여과기 세척 공정에 직접 공급하는 시스템 마련으로, 공사는 이 체계를 최근 성공적으로 도입했다. 공사는 앞으로 이 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수영장의 상수도 사용량의 20% 및 매년 약1,400만원의 공공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버려지던 지하수를 재활용하여 수자원 보호와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공사 노성화 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예산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은 국정자원관리원 화재로 일시 중단됐던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 발급 서비스를 28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고 밝혔다. IC 주민등록증은 기존 주민등록증과 형태는 같지만,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편의를 위해 IC칩이 내장된 것이 특징이다.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규 발급과 재발급 모두 가능하다. 특히 IC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접촉(태깅)하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손쉽게 발급하거나 재발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주민센터 방문 시 QR코드를 촬영해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방법도 지원된다. 가평군은 발급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지난 9월과 10월 기간에 의무적으로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했던 17세 이상 신규 대상자에 대해 발급 기한을 2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또한 해당 기간은 과태료 부과 산정에서도 제외된다. 예를 들어, 2007년 8월생이 2025년 8월 31일까지 발급하지 못했더라도 11월에 신청할 경우 9월과 10월은 과태료 부과 기간에서 제외된다. 가평군은 IC 주민등록증 발급과 관련해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상수도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안정적인 물 복지를 강화하기 위해 지방상수도 확장사업을 본격 추진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개인 지하수나 소규모 급수시설에 의존하는 미보급 지역에서 수질 저하와 수량 부족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올해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수도 기반 확충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상수관로 15.6㎞를 신설하고, 가압펌프장 7개소를 설치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방상수도 확장 대상지는 △가평읍 마장리·개곡리 △설악면 위곡1리·선촌2리 △청평면 청평5리·대성1리 △상면 행현1리·항사리·원흥리 △조종면 신상1리·상판리 등 11개 마을이다. 가평군은 해당 사업이 완료되면 약 200세대, 400명 규모의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후변화로 물 부족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방상수도 확장은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급수 취약지역에 대한 상수도 보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안전하고 깨끗한 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가평군이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2년 연속 최우수상, 9년 연속 우수기관이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둬 주목된다. 가평군은 ‘2025년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혀 기관 표창과 시상금 1,350만원을 받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7일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축산 분야 8개 주요 시책 △도정 기여도 △특수시책 등 총 35개 지표를 기준으로 서면심사와 도정기여도 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가평군은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평군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농정업무 분야에서 최우수기관 5회, 우수기관 4회에 선정되며 9년 연속 우수기관의 자리를 지켜왔다. 이는 지역 농업인의 능동적인 참여와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이 어우러진 결과로 풀이된다. 군 관계자는 “9년 연속 경기도 농정업무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가평군 농업인 모두가 함께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업인 발굴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 농축산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11월 13일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중증장애인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특별 차량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장에 도착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회적 배려 정책의 일환으로, 센터에서는 수험 당일 ▲자택에서 시험장까지의 이동, ▲시험 종료 후 시험장에서 자택까지의 귀가를 지원한다. 지원 차량은 교통약자 전용 차량으로, 휠체어 이용자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전문 운전원의 운행으로 이동 중 안전사고 예방과 편안한 탑승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수험생은 안성시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안내문에 기재된 방법에 따라 사전 신청을 해야 하며, 신청 마감일 이후에는 차량 배정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조기 접수를 권장하고 있다. 이정찬 이사장은 “수능은 모든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가 주어져야 하는 중요한 날로, 장애로 인해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3.1운동기념관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안성 독립운동 인물사전' 순회전시를 지난 10월 15일부터 11월 16일까지 한 달간 진사도서관에서 운영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고장의 독립운동가를 가까이에서 만나다’를 주제로, 안성 출신 독립운동가 다섯 분의 삶과 업적을 어린이와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기념관이 직접 제작한 이동형 전시상자를 활용해, 작은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운영할 수 있는 체험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순회전시는 총 8회차로 예정되어 지난 7월 1일 서운산목재문화체험장을 시작으로 안성시청, 죽산작은도서관, 미양작은도서관을 거쳐 진사도서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전시에서는 △3·1운동 분야 최은식, △문화 분야 신낙균, △의병 분야 김동식, △국외 분야 심광식, △의열 분야 유만수 선생 등 총 다섯 분의 안성 독립운동가가 소개된다. 각 인물의 활동은 실제 사진과 자료를 기반으로 구성되며, 참여자들은 활동지(체험북), 스티커 일러스트, 미션형 미니게임 등을 통해 역사를 배우며 자연스럽게 독립운동 정신을 체험할 수 있다.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는 2023년 4월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작한 후, 2024년 3월부터는 ‘저소득층’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낮추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7월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업은 누적 카드 발급 24,507건으로 전체 대상자의 57%가 참여했으며, 연간 230만 건의 버스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월평균 14,104명에게 1인당 평균 17,000원의 교통비를 지원했다. 저소득층 대상 사업도 가입률 17%, 약 12만 2천 건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중교통 이용 증가, 자가용 이용 감소, 탄소 배출 절감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며, 안성시 전반의 생활 편의와 환경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안성시는 수도권 내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지역으로, 시민들은 대중교통 수단으로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대중교통비 지원을 통해 이동권을 보장하고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여 무상교통 지원사업
[ 중앙뉴스미디어 ] 안성시는 지난 10월 28일 시청 내에서 전 부서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소방서와 함께 소방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합동훈련에는 안성시청 직원, 안성소방서 도기119안전센터, 자율방재단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화재상황 설정 후 화재 신고를 시작으로 피난유도, 긴급대피, 초기 화재 진압, 소화기 사용법과 CPR 등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전기차 화재에 대비한 훈련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전기차 화재는 일반 차량 화재보다 진압이 어렵고 2차 폭발 위험이 높아 고도의 대응 기술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훈련에서는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화재대응 방패, 하부 주수 관창, 질식 소화포 등 전기차 화재 전용 장비를 활용한 진압 훈련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직원들은 장비 운용법을 숙지하고, 실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주력했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보급이 확대됨에 따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오는 10월 30일 결정·공시한다고 밝혔다. 개별공시지가는 매년 2회 결정·공시되며,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지난 4월 30일 양평군 전체 335,635필지에 대해 공시됐다. 이번에 공시되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토지 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이동 사유가 발생한 3,646필지를 대상으로 한다.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누리집’을 통해 결정된 개별공시지가를 확인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 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오는 11월 28일까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해 양평군청 민원토지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또는 팩스로 제출할 수 있다. 군은 이의신청이 제출된 토지에 대해 토지 특성 및 인근 토지 지가와의 균형 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 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지할 예정이다. 이의 신청이 인용된 필지는 오는 12월 22일에 조정·공시된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개
[ 중앙뉴스미디어 ] 양평군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제6회 양평부추축제(17~18일), 제2회 지평전통발효축제(25~26일), 양평물들임테라스축제(26일)에서 다회용기 12만 6천여 개를 사용해 약 5.9톤의 탄소를 감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중부지방 소나무 기준으로 약 47그루가 60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맞먹는 수준이다. 군은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음식 판매 공간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해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매력 있는 양평의 선진 친환경 이미지를 널리 홍보했다. 또한, 군은 고로쇠축제를 시작으로 산수유한우축제, 갈산누리봄축제, 산나물축제, 밀축제, 수박축제, 군민의 날, 2025 한국친환경농업인전국대회, 부추축제, 발효축제, 물들임테라스축제 등 중·소규모 행사에서도 1회용품 사용을 금지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올해 한 해 동안 사용된 다회용기는 총 140만 개에 달하며, 이를 통해 약 66톤의 탄소가 감축됐다. 한 방문객은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를 사용한 것처럼 이제는 환경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며 “생활 속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동참했다는 사실이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