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폐기물 처리의 한계를 넘어 ‘자원 순환형 에너지 공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학생들은 화학공정의 혁신적 설계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의 실마리를 실험적으로 입증하며, 미래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주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화학공학부 학생들이 한국화학공학회가 주최한 ‘2025 Chem Frontier 화학공학 대학생 창의설계 경진대회’에서 동영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수상한 ‘그 이정재 아닙니다’ 팀(팀장 최은지 외 9명·지도교수 김동훈)은 폐플라스틱과 바이오매스를 함께 열분해(Co-pyrolysis)하여 바이오오일을 생산하고, 그 과정을 디지털 분석 장비를 통해 정밀하게 분석했다. 이를 통해 환경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험적으로 입증했으며, 창의성과 공학적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팀은 특히 폐플라스틱 열분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화수소계 성분에 주목해, hemicellulose 함량이 높은 커피찌꺼기를 함께 열분해함으로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손잡고 AI와 금융을 잇는 실질적 산학협력 모델을 본격 가동했다. 양 기관은 교육·연구·현장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을 통해 AI융합 인재 양성과 지역상생의 새로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전남대는 10월 15일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우체국금융개발원과 ‘지역상생 및 AI융합 산학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근배 전남대학교 총장, 이용균 교무처장, 박형규 대외협력부처장, 양형정 AI융합대학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신대섭 우체국금융개발원장, 김옥경 디지털정보전략실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대학의 교육·연구 역량과 금융원의 실무 경험을 연계한 공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산업현장 견학, 채용설명회, 공동 프로젝트 등을 통한 지역사회 상생 ▲금융·AI 융합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 공동세미나 및 연구과제 참여 기회 제공 등 실질적 협력 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형정 AI융합대학장은 “AI융합대학뿐 아니라 다양한 전공의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몰입형 학습(XR·VR 등)을 주제로 한 세계적 교육기술 컨퍼런스를 아시아 최초로 유치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소장 류지헌 교수‧ iLRN 유치위원장)는 지난 10월 14일, ‘2027 iLRN(Immersive Learning Research Network) 국제컨퍼런스’ 유치에 성공했다. ‘iLRN 국제컨퍼런스’는 몰입형 교육, XR(확장현실), VR(가상현실) 등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습 혁신을 다루는 세계적 학술대회로, 교육과 기술이 융합된 미래 학습 패러다임을 선도해왔다. 2027년 학술대회는 6월 7일부터 10일까지 대구광역시 엑스코(EXCO)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유치는 전남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가 주관하고, 대구시와 엑스코가 협력해 추진했으며, 일본과 호주 등과의 경쟁 끝에 확보한 성과다. iLRN은 2014년 창립 이래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 대구 개최는 아시아 최초의 유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글로벌 교육기술 네트워크가 아시아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뿐만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가 호남권 대학 연합 창업무대에서 SW·AI 창업의 압도적 경쟁력을 입증했다. 16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열린 ‘호남권 SW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본선에서 전남대 대표팀 3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모두 휩쓰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전남대·전북대·군산대·조선대·순천대 등 호남권 5개 대학이 공동으로 주관한 연합행사로, 각 대학별 예선을 통해 선발된 3팀씩 총 1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은 예선을 통해 ▲Ecode팀 ▲피노키오팀 ▲Notice now팀을 본선에 진출시켰으며, 세 팀 모두 SW/AI 기술을 활용한 혁신 창업 아이디어로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결과, Ecode팀(팀장 영어영문학과 이다현)이 대상을, 피노키오팀(팀장 인공지능학부 하승현)이 최우수상을, Notice now팀(팀장 인공지능학부 김영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김경백 전남대 소프트웨어중심대학사업단 단장은 “학생들이 배운 SW·AI 관련 지식을 실제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6단계 7과정 창업역
[ 중앙뉴스미디어 ]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이 지역 반려동물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6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펫크닉(Pet+Picnic)’ 행사에 참여해 ‘동물병원 전문 특화진료 소개’ 체험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멍냥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광주펫·캣쇼’와 ‘플리마켓’을 연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행사 기간 동안 체험 부스를 통해 줄기세포치료 등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전문 특화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의사 토크살롱’ 프로그램에서는 전남대 수의과대학 정만복 안과 전문교수가 ‘반려동물 안과 질환’을, 김세은 치과 전문교수가 ‘치아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고, Q·A 시간을 통해 반려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이봉주 전남대 동물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이 대학동물병원
[ 중앙뉴스미디어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연구정보원은 15일부터 17일까지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 도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대회는 ▲프레젠테이션 ▲SW제작 2개 종목으로 운영되며, 도내 시‧군별 지역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중‧고 학생 180여 명이 참가한다.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는 학생들의 컴퓨팅 사고 기반의 문제해결 역량 함양과 지속가능한 창의융합교육을 위해 실시하는 대회로, 올해 26회를 맞이하며 전통 있는 미래인재 양성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 프레젠테이션 종목은 2명이 한 팀을 이루어 4차산업 미래사회에 대해 제시된 주제를 바탕으로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고,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한다. SW제작 종목은 제시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시연해 발표 및 시연 심사를 통해 총 90명의 학생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이찬동 교육연구정보원장은 “이번 충북컴퓨터꿈나무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컴퓨팅사고력을 발휘하는 뜻깊은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학생 맞춤형 SW‧AI교육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시는 17일부터 11월 2일까지 17일 동안 한밭수목원 원형잔디광장 및 동원에서 ‘2025년 한밭수목원 가을꽃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완연한 가을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나누고, 정원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정원 속에 피어난 야생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가을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우리 꽃, 전통 야생화 전시를 비롯해 개성 있는 열대풍 정원 및 팝업 정원 등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조성하여 가을의 색과 향기 등을 오감으로 감상할 수 있으며, 황금연휴를 보낸 시민들이 풍성한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낮 동안의 은근한 꽃 잔치가 끝나면 밤에는 수백 개의 조명이 가을의 색을 재현한 빛 축제가 이어져 노을과 꽃, 그리고 빛이 어우러지는 낭만적인 순간을 함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대전정원박람회, 대전국제와인EXPO와 연계하여 더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박영철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한밭수목원에서 깊어지는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가족․친구․연인과 함께하는 낭만적인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라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시는 10월 14일 오후 6시 기준, 대전지역 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신청률이 93.9%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는 지난 9월 22일 지급 개시된 이래 대상자 130만 7,535명 중 122만 7,417명의 시민이 신청한 것으로,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1,227억 원에 달한다. 소비쿠폰 신청 대상 여부 확인은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건강보험공단홈페이지·앱,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을 통해 손쉽게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동행정복지센터, 카드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조회가 가능하다. 2차 소비쿠폰 지급은 10월 31일 오후 6시(은행의 경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급되며, 1차와 동일하게 신용·체크카드, 대전사랑카드, 선불카드로 신청하면 된다. 1·2차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가능하며, 기한 내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된다. 한편, 2차 소비쿠폰 지급과정에서 본인의 지급 여부에 대한 문
[ 중앙뉴스미디어 ] 아이들이 즐겁게 놀며 안전을 배우는 ‘에듀테인먼트형 안전체험관’이 충남도 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교육을 위해 기존 어린이 안전마을을 전면 개편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이론 중심 교육을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결합한 참여형 학습공간으로의 변화를 추진한 것이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유아기 주요 사고 발생 장소와 유형을 분석해 △생활 안전 △교통 안전 △재난 대응 등 상황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새로 구성했다. 주요 개편 사항은 △버스 안전체험존 개선 △다양한 상황의 소화기 체험 △비상 대피 동선 내 놀이기구 신설 △벽면형 터치스크린 불 끄기 체험 △지진 체험장 신설 등이다. 특히 실제 버스 내부와 지진 상황을 실감 나게 재현한 체험시설을 통해 아이들이 몸으로 익히고, 위기 상황에서 스스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충남안전체험관은 어린이에게 더 친숙하고 흥미로운 안전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개편을 통해 생활 속 안전문화가 확산하고 어린이 안전의식이 향상될 수 있을 것으
[ 중앙뉴스미디어 ] 깊어가는 가을날 고즈넉한 천년 산사 옛터에서 알록달록한 ‘가을색 선율’을 만날 수 있는 보기 드문 무대가 열린다. 충남도와 사단법인 내포문화숲길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산 보원사지 일원에서 ‘내포문화숲길 포레스트 버스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숲길이자 충남 대표 숲길인 내포문화숲길에서 가을의 정취와 함께, 자연 속 휴식과 문화가 공존하는 시간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했다. 버스킹에는 어쿠스틱 밴드 ‘온도’와 아카펠라 그룹 ‘튠에이드’, 퍼포먼스 그룹 ‘팀 퍼니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팀이 출연, 관람객들에게 따뜻하면서도 생기 넘치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행사장 인근에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어바운스 놀이터를 설치하고, 솜사탕·팝콘 간식 부스와 국가숲길·동서트레일·내포문화숲길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공연은 무료이나, 내포문화숲길 누리집을 통해 행사 참여를 사전에 신청하면, 선착순 400명까지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이용길 충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숲과 문화가 어울린 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