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뉴스미디어 ] 평택시는 본격적인 추위를 앞두고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홀몸노인 및 건강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보건소 직원들이 홀몸노인 어르신과 1대 5로 결연해 안부 전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온 급강하와 한파특보에 대비해 추진된 것으로, 보건소 전 직원 총 1969명이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주 1회 전화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한파 경보 발효 시 즉각 한파 대비 안내를 제공하는 등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안부 전화는 단순한 건강 확인을 넘어 ▲저체온증 예방 수칙 안내 ▲난방기구 안전 사용법 ▲한파 행동 요령 교육 ▲보건소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인 지원과 상담까지 포함하여 진행된다. 특히 평택시 만성질환팀 방문간호사들은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직접 방문 점검을 병행하며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평택보건소장(조미정)은 “홀몸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돌봄 지원 강화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직원결연을 통한 촘촘한 안부 확인으로 한파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겨울철 든든한 안전망 역할을 다할
[ 중앙뉴스미디어 ] 화성특례시가 3일 화성시 푸르미르호텔에서 ‘2025년 노인보건센터 운영 성과보고회’를 열고 연간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의료·복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운영 보고와 향후 발전 방향 논의 등이 진행됐다. 화성시 노인보건센터는 동남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해, 남양·장안·마도·매송·기배·봉담 6개 지역에서 전문 인력(간호사, 치료사 등)을 통해 치매 및 노인성 질환자를 대상으로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는 ▲인지·의료재활 서비스 ▲기초 건강관리 및 송영서비스 ▲노인·저소득층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가족·지역사회 구성원 상담 및 교육 등이다. 올해 센터는 정규 프로그램 1,783회를 운영해 1만 4천여 명의 노인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서비스 종료 후에도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지속해 건강관리 공백을 최소화했다. 특히 의료 접근성이 낮은 서남부 지역에서 통합 건강·돌봄 지원을 통해 지역 노인 건강안전망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시는 2026년부터 지역사회 노쇠 예방을 위한 신규 사업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보건소가 지난 1일 ‘제38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치료를 제대로, 전파를 제로로’를 주제로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에이즈 예방과 사회적 편견 해소를 위한 가두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보건소 내방객을 대상으로 무료 성병검진 및 에이즈 익명검사 안내도 병행했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바이러스(HIV) 감염으로 인한 면역세포 파괴로 면역체계가 손상되어 각종 감염성 질환이나 악성종양 등 질환이 나타나는 만성적 면역계 기능 부전 상태를 뜻하며, 이러한 질환이 진행된 사람을 ‘에이즈 환자’라고 말한다. 후천성면역결핍증인 에이즈, 성매개감염병의 감염경로는 우리나라의 경우 감염인과의 성 접촉이 99% 이상이며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 수혈 ▲감염인이 사용한 주사기 공동사용 ▲감염된 여성의 임신, 출산, 모유수유 등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다. 에이즈(AIDS) 및 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익명, 성매매 등 위험한 성 접촉을 피하는 것과 올바른 콘돔사용, 의심 시 성접촉 상대자도 검사 받도록 안내하고 보건소 및 의료기
[ 중앙뉴스미디어 ]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는 3일 포항시새마을회관에서 겨울철 에너지 절약 인식 제고를 위한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절약 온맵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철 난방 의존도를 낮추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보온 관리 방법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회는 ▲내복 착용 생활화 ▲실내 적정온도 유지 ▲개인 보온관리 등 실천법을 안내하며, 새마을지도자들이 먼저 모범을 보이며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올해 3월 진행한 ‘동전모으기 행사’에서 모인 기금 240여만 원으로 내복을 추가 구입해 각 읍면동 취약계층과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기금 조성에 기여한 읍·면·동의 참여도를 반영해 배부 물량을 달리해, 지역 나눔 활동의 취지를 더욱 살렸다. 이상해 포항시새마을회장은 “작은 실천이 모이면 난방에너지 절약으로 이어지고, 동시에 어려운 이웃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김경휴 새마을지도자포항시협의회장은 “온맵시 실천이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돼 따뜻함은 나누고 에너지 소비는 줄이는 생활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
[ 중앙뉴스미디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인규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와 함께 12월 3일 서울에서 ‘대학 연구 보안 체계 내실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국제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주요국들이 국제공동연구에 대한 보안 요건을 강화하는 가운데, 대학이 생산하는 첨단 연구 성과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며 해외 유출 및 침해 위협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과기정통부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16개 주요 대학의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하여 대학의 연구 보안 체계 내실화를 위한 정책 방향 및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 의견을 개진했다. 논의에 앞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연구 윤리 자산보호센터는 ‘대학 연구보안과 국제 관리 체제(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표준’을 주제로 발표했고, 과기정통부 연구 윤리 권익 보호과는 ‘대학 연구 환경 보호를 위한 연구 보안 정책 방향’을 주제로 대학 내 연구 보안 실천 기반 강화 등 향후 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한편,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대학 연구 보안 침해 사례와 대응 시사점’을 주제
[ 중앙뉴스미디어 ] 양주시가 고농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7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 집중 발생 시기에 평소보다 강화된 저감 대책과 건강 보호조치를 추진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 동안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수송 ▲산업 ▲생활 분야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한 ▲취약시설 ▲취약계층 ▲정보제공 등 총 6개 분야별 세부 추진 과제를 마련해 적극적인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 과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불법행위 집중 단속 ▲농촌 영농폐기물·잔재물 불법소각 방지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운영 및 도로 청소 강화 ▲어린이집, 요양시설, 의료기관 등 건강 취약계층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및 관리 강화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 등이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며, 위반 시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 저감 장치 부착 차량, 긴급차량,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 중앙뉴스미디어 ] 의정부시는 12월 2일 호원2동 소재 전통사찰 대한불교조계종 회룡사에서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조성·관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동근 시장과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태조 어진》 임시 봉안처 공간 확보 및 시설 설치 △《태조 어진》 보존을 위한 시설 관리 △《태조 어진》 전시·활용을 통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의 상호 협력을 담고 있다. 회룡사 주지 법찬스님은 “《태조 어진》 봉안 사찰로서 의정부의 역사와 가치가 시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의정부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문화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의정부의 새로운 문화자원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중앙뉴스미디어 ] 대전시가 양자산업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 시는 3일 KAIST 주관으로 개방형 양자팹 연구동 기공식과 KAIST 국가 양자팹 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하고,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양자팹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와 KAIST가 공동 추진 중인 ‘개방형 양자팹 구축사업’의 착수를 공식화하고, 대전이 국가 양자산업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에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 이광형 KAIST 총장, 이호성 한국표준과학연구원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장을 비롯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사업 협력기관 관계자 및 양자팹 참여 교수진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KAIST 개방형 양자팹’은 양자소자 개발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가 양자기술 핵심 인프라로, 대덕특구를 거점으로 한 양자 생태계 확장에 중심 역할을 하게 된다. 총 450억 원 이상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입되며, 시설 구축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또한,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공정
[ 중앙뉴스미디어 ] 전국 최고 명품 파크골프장이 될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이 내년 첫 삽을 떠 2027년 6월 첫 라운딩에 들어간다. 도는 최근 금강유역환경청과 충남도립파크골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완료, 내년 3월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충남도립파크골프장은 청양군 남양면 구룡리 옛 구봉광산 일원 21만 5141㎡의 부지에 290억 원을 투입, 서울에 있는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이전하고, 108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사무실, 클럽하우스, 교육센터 등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3년 3월 김태흠 지사와 청양군, 대한파크골프협회가 ‘대한파크골프협회 충남도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본격 시작했다. 도는 2023년 10월 기본구상 및 사전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12월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과 전략 및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용역 등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냈다. 이어 지난 1일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환경영향 최소화 △공사·운영 중 환경 문제 발생 시 별도 대책 마련 △관련 법령·정책 별도 준수 등을 골자로 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받
[ 중앙뉴스미디어 ] 이천시는 지난 2일 장호원 진암공원에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 착공식을 개최하고, 복지관 건립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주민과 장애인, 복지·체육 관계자,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남부권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착공을 함께 축하했다. 남부권 장애인복지관은 2027년 6월 완공을 목표로 하며, 재활·상담·교육·여가 프로그램을 통합 제공하는 종합 장애인 복지 거점시설로 조성된다. 특히 치유농업 기반 원예·화훼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온실동이 포함돼 정서 안정과 심리 회복을 돕는 특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착공식에서 “남부권 장애인복지관은 복지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장호원·율면·설성 지역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 지원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복지관이 남부지역 생활권을 기반으로 맞춤형 복지·치유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지역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천시는 복지관 완공 이후 지역 민·관 기관과 협력해 장애인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