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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강 경기도 평화부지사 "교착상태 남북교류, '평화프레임'이 해결책이다"

 

[ 중앙뉴스미디어 ] 이번 미국의 정권교체가 남과 북의 입장에서 개성공단 재개 등 한반도 문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까요?

 

남북 교류의 대표적 상징인 금강산관광이 지난 18일로 22주년을 맞게 됐지만, 문은 여전히 굳게 닫혀있는 가운데 남북 경협의 상징인 개성공단 또한 남과 북 정상의 2018년 9·19 선언을 통해 정상화에 합의했으나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습니다.

 

특히 개성공단은 단순히 공장이 모여 있는 곳이 아닌 남과 북이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면서 경제 사업을 통해 '작은 통일’을 이뤄갔던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남북접경지인 경기도는 평화와 통일에 대한 염원이 그 어느 지역보다 클 수밖에 없는데요.

 

남북협력 사업을 통해 통일경제특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한 지금 경기도가 앞장서서 개성공단 및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런 가운데 지난 5월 취임한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남북 정상의 개성공단 정상화를 촉구하기 위해 지난 10일부터 11일째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현장 집무실을 설치, 운영하고 있는데요.

 

이 부지사의 남북화해 및 교류의지는 사회 각층에 알려져 성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최종환 파주시장을 시작으로 이종걸 민화협 상임의장, 권영길 평화철도 이사장,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개성공단 기업인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현장 집무실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장영란 민주평통 경기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한 도내 31개 시·군 지역협의회장도 이부지사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이부지사의 염원이 담겨 경기도민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한 맺힌 통일의 꿈이 개성공단을 비롯해 금강산관광을 통해 이뤄지고 남북철도가 시베리아, 유럽까지 나아가는 그날이 오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