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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국내 최초 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

 

[ 중앙뉴스미디어 ]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경기도농업기술원, (주)새팜과 협력해 국내 최초로 인공위성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모델을 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0.7m 고해상도 농림위성 영상과 AI분석 기술을 결합했다. 기존 농림위성의 3.0m 해상도보다 4배 이상 정밀하며, 작물 생육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시범사업은 경기도 육성 벼 신품종인 ‘연진’ 재배단지 120농가와 연천군콩연구회 재배단지 50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시범요인은 자동 농작업 이력 관리 및 영농일지 제작, 일별 위성 촬영을 통한 생육 상태 모니터링, 생육 이상 증상 조기 발견 및 대응, 카카오톡 기반 알림 및 상담서비스 등이다.

 

연천군은 2023년 농촌진흥청과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협약을 맺고, 2024년부터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인공위성 기반 스마트농업 시스템 도입으로 노지스마트농업 시범지구 조성에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이원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인공위성 기반 농업분석 시스템을 도입하여, 농업인의 농업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것이며,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힘든 농업 인력구조에서 스마트농업 도입으로 농업 생산력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